페이커, 도우파, 한석원 센세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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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나이를 먹지만 폼이 여전히 좋음
사람이란게 에이징 커브라고 하는게 있어서 어느 순간되면 기량이 확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최고 전성기때만큼은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계속 결과물들을 내는 사람들을 보면 ㄹㅇ 존경함
내가 나이를 처먹으면서 느끼는 건데 일년일년 나이 먹을 때마다 수학실력이 오르는 거 같은데 그 특유의 귀찮음과 민첩함은 떨어진다... 즉, 나이를 직빵으로 쳐먹고 있다는 증거임...
그런면에서 한석원 센세는 진짜 여러모로... 아니 여러로 존경함
옛날에 제가 초등학생이던 시절에 저보다 나이가 많았던 저희 형이 컴퓨터로 막 이상한 걸 보고 있었어요. 그 때 이어폰 같은 거 없이 그냥 소리 키워서 듣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거임.. 약간 중국말 같기도 하고...
그게 한석원 선생님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입니다. 그 때 당시에는 지금보다도 억양도 있고 말투고 더 시니컬해서 (젊을 때라서 힘이 넘쳤나봄... 물론 그 때도 빡..) 저희 형이 그 때 기벡강의를 티치미에서 듣고 있었는데 그 때도 유명하셨고...
그 옛날에도 혼자 다~해먹으시더니 지금도 스테디셀러로 이렇게 사랑받는 선생님이 되실줄은 꿈에도 몰랐음...
한석원 센세로 따지면 거의 인강 1~1.5세대인데 내가 이렇게 틀딱이 될 때까지 1타 유지하는 거 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옴.
오늘 4규 시즌2 나온다는 말 듣고 한 번 써 봅니다.
결론: 한석원 알바도 아니고 뒷광고 아님. 나도 4규 내 돈주고 살꺼임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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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도 우파라는줄;;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