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한이상간다 [1062487] · MS 2021 · 쪽지

2022-03-03 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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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오늘양성판정받았는데 너무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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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리면 부모님 직장 돈 못번다고 해서 반 강제적으로 2월 한달동안 집에만 갇혀있었고 지방교대 기숙사 들어가는것 때문에 28일날 신속항원검사 받으러 병원 갔는데 통풍도 1도 안되고 나 후에 들어온 사람이 코로나 걸린사람 옆자리라길래 약간 불안햇는데 설마설마 했음 그리고 기숙사 들어갔는데 목이 갑자기 붓기 시작하는거임 태생적으로 조산아라서 원래 기관지염 후두염 달고 살아서 이번에도 그런가 했음 반팔입고 잤거든...  문제는 기숙사 들어가고 하루후에 병원 약받으러 갔는데 내과는 24시간내 결과 아니면 진료를 안받아 주길래 첫수업 공강시간에 다시 신속항원검사 받으러 갔는데 양성이 뜸 여기서 일단 석나감... 여러교대 중에서도 현재 교대를 간이유가 외가가 있어서 갔는데 외가 이모가족들이 마중나왔는데 코로나+재수때문에 거의 3년을 못봐서 밥도 사주시고 이모집가서 놀고 기숙사 들어감 사촌누나가 키트검사에서 양성이였다가 음성으로 바뀌어서 3일후 다시한다더라. 거기다 본인이 친화력 나쁘지 않아서 3월 1일 들어가자마자 룸메하고 인사하고 서로 웃고 떠들다 잠.. 그리고 3월 2일 개강날에 첫수업 끝나고 남자애들 5명끼리 친해져서 밥먹으러 갔는데 거기서도 얘기 많이해서 애들한테 너무 미안함.... 이럴줄 알았으면 2월달에 약속 있는거 전부 뺄 이유가 없었는데... 다행이 학교애들은 키트검사에서 음성 나왔다 했는데 잠복기일수도 있는거잖아? 

지금 멘탈 터져서 글이 난잡한거 이해해 주삼. 애들은 괜찮다고 요즘 한번씩은 다 걸리는 거라고 위로해 주는데 너무 무 미안해서 글이나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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