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전교 344등 따리가 치과의사가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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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치과의사 이동욱도,
'갯마을 차차차'의 치과의사 신민아도 이건 몰랐을 걸요?
우리 주변 진짜 치과의사의 일기장을 몰래 떠들러보는 기분을 느끼게 해줄 책, <재주좋은 치과의사>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책 <재주좋은 치과의사>를 쓴 치과의사 소현수입니다.
'재주좋은 치과의사'는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책을 쓰면서 20~30대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그리고 공감이 될만한 주제로 가볍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새학기에 맞춰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하는 수험생들이나 중고등학생, 학부모님들께서도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갖고 있어요.
치과! 하면 떠오르는 감정은 대부분 두려움이나 경직된 분위기겠지만, <재주좋은 치과의사>를 읽고나면 치과의사도 결국 비슷한 고민을 가진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될 겁니다. 그래서 평범한 대학생, 직장인 분들께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해주고, 수험생이나 그 가족들에게는 '나도 얼마든지 의치대 갈 수 있다'는 손에 잡히는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니 뭐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고 별 일 없이 좋은 성적으로 치과대학에 가 치과의사 된 거 아니냐고요? 음~ 절대 Never!
IMF 직격탄을 맞고 가세가 기운 집안에서, 고1 첫 중간고사 전교 344등을 했고, 6수 끝에 겨우겨우 치과대학에 들어갔어요. 공부에 처음부터 뜻이 있던 것이 아니었고 그래서 남들이 공부하는 동안 '딴 짓'하며 시간을 보낸 덕분에 다행히 지금처럼 잔재주가 많아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 책에서 돈이 많고? 집이 원래부터 부자인?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기대하신다면? 죄송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일절 안 나오는데요!? ㅎㅎ 그런데 오히려 좋지 않나요? 한국 IMF 외환위기 이후 악착같이 살아남은 한 가족의, 여느 집에서나 있었을 법한 보편적인 이야기에 더 가까울 겁니다. 물론 아무나 못해보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와요, 치과의사로서의 첫발을 교도소에서 떼게 된 것이 결코 흔한 이야기는 아니겠죠. 그 외에도 치과의사가 일상 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코너도 많이 있고요.
혹시 만약 이 책을 읽을 여러분이 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조금 더 손에 잡힐 듯한 현실적인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는 어떤 모습인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제 책을 통해 읽어보세요.
(인터넷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5955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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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수 ㄷㄷㄷ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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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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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 쌩 6수셨나용..ㄷㄷ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