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 침공 계획 알았다... “올림픽 뒤로 미뤄달라” 요청

2022-03-03 10:53:50  원문 2022-03-03 09:06  조회수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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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미리 알았으며, 침공 시기를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늦춰달라는 요청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 시각)보도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고위 관리들은 지난 2월 초 러시아의 전쟁 계획이나 의도에 대해 어느 정도 직접적인 지식을 갖고 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지난달 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당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 논의할 때 이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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