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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뀨유뀨 [553580] · MS 2015 · 쪽지

2015-01-17 18:40:50
조회수 6,970

저희 친가쪽은 훌리 가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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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고모님은 이대 약대 나오셔서

젊으셨을때 좋은 제약회사에서 나름 잘 나가셨던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해외도 자주 들락날락하셨다고..
지금은 약국하고 계시구요.
근데 이대 프라이드가 되게 강하셔서 그런지
서강대 정도 갈 성적 나온 자신의 딸도 이대 보내셨어요ㅋㅋ
갠적으로 저도 서강대랑 이대는 취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근데 명절때마다 자기 딸 자랑+이대 자랑 하시는데
요즘 성글경이 뜨고 있지만 이대 입결이 더 높다는 말도 안되는 말씀을...
그런 말씀하실때마다 아니라고 조목조목 지적하고 싶지만 전 그냥 참아요ㅠㅠ

큰고모부님은 외대 나오신 분인데
해외에서 일하시다가 큰고모님 만난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서울대 못 간거에 대한 열등감이 되게 심하신듯;;
명절에 만날 때마다 똑같은 레파토리로 한탄하시는데..
들을때마다 지겹고 별로 공감도 안되네요.
솔직히 요즘 서울대 가는게 옛날보다 훨씬 힘든데..
요즘 수험생들 무시하는 느낌이라서;;
그건 그렇고 영어로 말하시는거 보면 발음은 엄청 구린데 말 자체는 큰고모보다 훨씬 잘하심.

그리고 그 집 첫째아들이 제가 전에 쓴 글에서 말한
중앙대생인데 진짜 하는 짓이 인터넷에 중앙대 훌리랑 똑같음ㅠ
자기는 CPA 준비하지도 않으면서 CPA가 무슨 사법고시 귓싸대기 때리는 최고의 시험인것마냥
CPA CPA 주문 외우고 다니고 한양대 언급하면서 한양대 깎아내림..;;
제가 이번에 서강대 안전하지 않은 점수인데도 한양대 안 쓰고
서강대 쓴 이유가 위치가 집이랑 가깝기도 하지만
한양대 썻다가 이 사촌형이 짜증나게 할거 같아서였어요...ㅋㅋㅋㅠㅠ
근데 최근에 저랑 제 엄마한테 한밤중에 전화까지 해가면서
중앙대 가라고 여러번 강요ㅠㅠ
평소에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고 별로 친하지도 않는데 다군에 중대 썼다니까
자꾸 집착하네요 무섭게ㅠ

둘째딸은 위에서 말했듯이 이대생인데
외고 나와서 공부도 잘하는 편이고 아마 피트 쳐서 엄마처럼 이대 약대 갈꺼 같아요..
얘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긴 하지만 대학서열에는 별로 관심 없고 노는데만 관심 있는거 같아요.


명절에 모일때마다 저희 친가쪽처럼
대학 얘기 많이 하는 집은 아마 없을듯..;;

제일 웃길때는 큰고모님이랑 사촌형이 중대vs이대 미묘한 신경전 벌일때에요ㅋㅋㅋ
완전 배꼽 빠짐ㅋㅋ
사촌형은 자기가 중대 약대 나온것도 아니면서
중대 약대 치켜세우면서 이대 약대 은근히 깎아내리고
큰고모님은 반대로 이대 약대 치켜세우면서 중대 약대 은근히 깎아내리심ㅋㅋㅋㅋ
중대랑 이대 약대 둘다 약대 중에서는 상위권 약대라고 알고 있는데
둘중에 누가 더 나은지 신경전 장난 아님ㅋㅋㅋㅋ

저희 친척들 중에 서울대 졸업생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이 혼란을 정리할수 있었을텐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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