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건너는법)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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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질문이 있어요 ㅠ
제작년 사막을 건너는법 지문인데 1번선지에서 나는 노인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라고 나와있는데
노인이 피곤하고 지쳤으니까 변화된 모습은 맞지 않나요?
결국 노인의 행위가 중단될 것을 예감하긴 했지만 변화된 모습으로 예감한게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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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질문이 있어요 ㅠ
제작년 사막을 건너는법 지문인데 1번선지에서 나는 노인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라고 나와있는데
노인이 피곤하고 지쳤으니까 변화된 모습은 맞지 않나요?
결국 노인의 행위가 중단될 것을 예감하긴 했지만 변화된 모습으로 예감한게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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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작품 띵작인데
저런식으로 판단해도 괜찮을까요? 해설지에는 노인의 모습도 변하지 않았다고 나와있어어요....
지문기억 안남. 문제는 쉽고 당연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기억안나는데 중단된다고 예상한거가 틀린거아닌가요?
중단되는거는 맞는데 변화된 모습이 틀렸데요.. 근데 전 중단된건 맞는데 그 이유를 변화된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지문에서 '대체로 그러지 못할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었다' 여기서 중단 예감으로 생각하고 작성자분이 말하시는 지쳐서를 변화 포인트로 못 보는 이유는 시간 선후 관계 때문이 아닐까요? 예감-궁금함-노인 도착-지쳐보임 그래서 예감한 원인이 지쳐서가 아닌거죠
그럼 피곤하고 지친모습은 변화로 인정해줄 수 있는데 노인의 행위가 중단될 것을 예감한 이유가 변화된 모습이 아니라 딴 이유때문인거죠?
자는 그렇게 해석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결국 따로 떄놓고 보면 둘다 맞는말인데 인과관계가 잘못 엮어진거죠?
넹
감사합니다 ㅎㅎ
노인의 행위가 중단될 것을 예감했는지가 아니라 노인의 행동이 변화되었는지를 묻는 거라 생각해서 댓삭하고 다시 작성하고 있었는데... 음...
지문의 마지막 즈음에 보시면 "그러나 어딘가에선 다시 시작하겠지."라는 식의 문구가 있습니다. 그 앞뒤를 읽어 보면 노인의 행위가 중단되지 않고, 장소만 바꾸어서 계속될 것임을 예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