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튀콩 [103691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2-28 17:43:46
조회수 1,100

삼반수 응원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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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걍 공부 하나도 안한 노베였는데 수시 6떨에 정시는 공부 걍 안해서 원서 넣지도 않고 재수함


재수: 기숙 감,, 기숙 가면 일단 공부 방법부터 터득하고 선생님들 수업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줄 알고 무작정 시작함

근데 단체생활이 안맞을 거라곤 전혀 생각도 못함 ㅋㅋ.. 그래서 7월에 퇴소하고 독재 감

독재 갔더니 공부 효율 미친듯이 오르고 생전 처음 받아보는 성적도 받고 이대로 페이스 유지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좀 약하게 우울증도 오고 회의감도 들고 체력도 딸리고 밥도 4일에 한끼 먹으니까 몸이 부서지는 줄 알았음 

+ 연애 - 최고로 독이었음


그래도 나름 잘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수능 때 최하점 찍고 지거국 공대 옴 현역에 비하면 올랐지만 나는 만족 못함


현역 때 워낙 공부를 안해서 재수가 거의 첫 수능 공부였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음


이제 자취하는데 알바하면서 공부 시작할 거라고 함 근데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신다고 함 그래서 알바 안하고 3월 중순부터 삼수 시작함


이런 상황에서 부산대 의대 목표라고 하면 다들 안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 알지만 그래도 나 믿고 이번엔 나만 생각하고 공부해보려고!

성공 사례가 거의 없는 거 아는데 그래도 후회가 많이 남아서 ,,


지금까지 한탄이었고 나 응원 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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