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는죽어도싫은불쌍한재수생 [978599]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2-28 11:28:19
조회수 1,349

과외 어케 거절함... 집단 지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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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범과외 갔을 때  어머님이 조금만 깎아달라고 하셔서 8회기준 총 2만원 깎아드렸었음...  근데 수업 직전에 2만원 더 깎아달라고 하시니 과외 좀 해봤다는 주변 친구들이 처음부터 수업료로 문제가 생기면 과외하는 내내 힘들테니 수업 자체를 거절하는 게 좋을 거 같다 라고 해주더라고요. 그래도 저랑 수업 협의하면서 2주 정도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저한테도 어느 정도 책임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건너건너 아는 사람한테 수업료 사정 다 설명하고 넘겨줬어요. 근데 이 친구가 생각 외로 교통시간이 많이 들어서 포기했다고 하네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다시 저한테 전화도 오시고 문자도 보내시면서 오늘이나 모레부터 당장 다시 해달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거절하면 좋을까요? 친구한테 넘겨준 후, 조건도 더 좋은 다른 과외 문의도 여러 개 들어오기도 했거든요... ㄱㄱㅇ앱에서 괜히 안좋은 평 내리실까봐 걱정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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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공계의대 · 740263 · 22/02/28 11:30 · MS 2017

    말만 들어도 걸러야할 분이라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그냥 몸이 많이 안좋다라거나 이미 시간표가 꽉찼다등등이 좋지 않을까여

  • 삼수는죽어도싫은불쌍한재수생 · 978599 · 22/02/28 11:31 · MS 2020

    그렇겠죠....? 아이 교육에 관련된 일에 시장처럼 흥정하는 건 좀 당황스럽네요...

  • 이공계의대 · 740263 · 22/02/28 11:33 · MS 2017

    그리고 애초에 오늘이나 내일 당장해달라 뭐 이런것도 걍 걸러야함 과외 선생에 대한 예의가 전혀 없으신 편

  • 도긩 · 989591 · 22/02/28 11:31 · MS 2020

    시간표 조율해보니 과외를 더이상 늘리는건 어려울꺼같다?

  • 104 연구소 · 1084446 · 22/02/28 11:33 · MS 2021

    과외도 결국 기브엔테이크인데, 시장에서 애누리 찾는 것도 아니고 제값을 치르지 않으시겠다는 사람은 가차없이 짤라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인 예의만 지켜서 핑계를 대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교통비 + 과외 준비 시간 때문에 꽤 높은 가격을 받지 않으면 과외가 불가하다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 바움쿠헨 · 879881 · 22/02/28 11:33 · MS 2019

    비즈니스는 냉철함
    죄송합니다. 일정이 빡빡해서 어려울것 같습니다.
    딱잘라 말하세요

  • 추나장인김덕배 · 839535 · 22/02/28 11:38 · MS 2018

    시간표때매 힘들거같다고 하시죠 필수전공이 하나 생겨서 힘들거같다고 시간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