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땅이 [1126372] · MS 2022 · 쪽지

2022-02-27 23:00:37
조회수 534

빨래널다가 펑펑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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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안일을 거의 다 하는 펀인데


10시에 수학 끝내고 노래 들으면서 빨래 금방 널고 11시까지 영어하고 자려고했는데

세탁기에서 휴지가 터져서,, 빨래랑 젖어서 갈기갈기 찢어진 휴지랑 뒤범벅이 되있는거에요


사실 이런 적이 꽤 자주 있었어서 주머니 다 뒤져보고 빨래 집어넣는데 그래도 어떻게 된건지 자꾸 이래요…


아무튼 그래서 한숨 푹푹 쉬면서 옷 다 털고 안떨어지는건 손으로 일일이 떼고.. 겨우 다 널은 다음엔 젖은 수건으로 바닥 치우고 

방 돌아와서 앉으니까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영어 해야되는데


전엔 짜증내고 그만이었는데 지금은 막 눈물이 계속 나요 너무 힘들고 속상하고 억울하고,, 

거의 아무랑도 말 못하고 독재 두달째 되니까 멘탈이 나갔나봐요

엉엉,, 영어는 하고 자야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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