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각.. [916643]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2-02-2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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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군 전역 후 수능을 다시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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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분들이나 졸업생분들께 위험성에 대해 여쭤보고싶네요


사실 제가 늦은 나이가 된 것에 대해 신기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재수를 했고 22살에 서울과기대 전화기 중 하나 재학중입니다.


21학년도 수능 가형 국수영 141이었고 과탐은 3언저리였습니다.


바닥이었던 성적을 이악물고 끓어올렸고 지쳐서

더 이상 외길 인생을 느끼고 싶지 않아

현실과 적당히 타협을 했고 의사의 꿈은 마음 한 켠에 묻어둔 채

입학을 했습니다.


학점도 4점대고 실패하면 gsat준비할 예정입니다. 돈도 병리과 의사보다 훨씬 많이 법니다. 돈도 잘벌고 제가 선택했을 나쁘지 않은 삶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나이먹고 후회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려는데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제가 의사가 돼서 하고싶은게 라이센스와 관련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의사 자격증으로 평생 먹고 살 수 있을지도 몰라서 그럽니다.


병리과 가서 법의학 하고싶어요

어렸을 때부터 가진 꿈인데

워낙 비인기과고 자리도 국과수 한 군데 여서


연봉도 그낭 세전 4000정도의 공무원 연봉입니다. 억대는 택도없고요

나이먹고 입학했을 때 공무원 연금 받을 나이는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이래서 공대에서 안전한 길을 하나 뚫어놓으려 학점관리를 했습니다.


1. 제가 취직 이후에 입학을 하면 병리과 전문의를 딸 땐 40대 초반일텐데 공무원 65세 정년퇴직 이후에 법의학자 병리과 의사가 돈 벌 곳이 있나요?

2. 실패할 때 그 리스크가 너무 큰 나이일 것이기에 보험을 들여놓으려하는데 그 나이가 어느정도일까요? 안정되지 않은 직종이라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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