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하고 싶다 : How &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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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국괴, (현)국어꾼입니다.
지금까지 '국어' 관련 칼럼만 작성해왔다면, 이번엔 '공부법'에 대해서 나름의 소견을 가지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탐구 영역은 저 역시 개판이었던 관계로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_-;)
'공부를 어떻게 해야 잘 하는가'의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도대체 공부는 왜 해야 할까?"
이 글을 읽는 대개의 학생들은 고등학생, 혹은 N수생, 일부 대학생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대학생이죠!)
지금부터는 이 글의 독자를 "수능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로 한정짓겠습니다.
아직 얼마 살아보지도 못한 제가 '조언'을 건내기에는, 저 역시 너무도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서부터 고등학교 3년 시절까지,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는 참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한국어도 잘 못하는 아이들이 외국인 유치원 교사에게 '영어 회화'를 배우기도 하고, 초등학교에 가면 각종 올림피아드, 사칙연산만 해도 충분한 나이에 중학수학,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아야 하는 시기에 또 영어 공부, 각종 글쓰기(논술) 연습, 그렇게 조금 머리가 크고 나면 '수험 생활'.
그렇게 19세까지 '공부'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마저 생길 만큼 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공부, 공부' 할까요? 사회는.
이런 얘기들도 많이 들을 겁니다.
'미적분 이런 거 회사 가면 다 쓸모 없다' , '막상 회사 가면 영어 쓸 일 거의 없어', '공부 잘한다고 성공 하는 거 아니다'
위와 같은 이야기들은 대체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아니 그럼 도대체 왜 자꾸 공부하라고, 공부하라고, 공부하라고, 공부하라고 그럴까요?
이에 대해 저는 이렇게 반문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직업이 무엇입니까?"
학생입니다.
여러분은 일부 재수 이상의 학생들을 제외하면 술집도 들어갈 수 없고, 피씨방에선 밤 10시면 나가야 하며 클럽도 갈 수 없는
학생이죠. ( '전 가는데요!' 이러면 곤란합니다! )
그럼 대체 '학생'은 뭐하는 직업이죠?
그렇습니다. '공부하는' 직업입니다.
사회가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인정해주는 이유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성실히 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해주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내가 전국에서 수능 1등을 한 사람이라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 그런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인격'이나 '재능'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고는 어떤 사람을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성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해야겠죠.
사회가 우리에게 원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공부, 학벌은 '네가 해야할 일을, 해야하는 시기에 얼마나 열심히 했니?'를 묻는 것입니다.
당신이 해야만 하는 일을, 해야하는 시기에 열심히 하는 것. 이게 성공을 위한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간다면, 주어지게 될 '학력'은 여러분의 훌륭한 '액세서리'가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 명동 거리를 걷고 있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지나다가면서 사람들을 살펴보니 어떤 사람은 참 이쁘고 잘 생겼습니다. 옷도 참 잘 입는군요.
재수없게 키도 크고 몸매도 훌륭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이쁘고 잘생겼는데 옷차림은 별로군요. 키가 작은 게 조금 흠입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외모도 별로인데 옷차림은 더 별로입니다. 몸매 관리도 전혀 하지 않는 것 같고, 키도 작네요.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이니 외모지상주의자다!! 죽이자!! 이런 생각하지 마시길!)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처럼 명동 거리를 걸으며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에 쳐다본 것은 '그 사람의 인격 혹은 재능'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외관'인가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심지어 누군지도 잘 모르는데 어느 정도의 '평가'도 해버렸네요.
뭘 보고? 그 사람의 외모, 옷차림, 키, 몸매 등과 같은 요소들을 보고 말이죠.
누군가가 "서울대 의과대를 나왔다! 나 공부 완전 잘한다!!!!"고 해서 우리는 그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군.'과 같이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이 알고 보니 서울대 의과대를 나왔습니다.
이미 인격적으로 훌륭하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사람인데 '서울대 의과대'라는 타이틀은 그 사람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학력도 이와 같습니다.
학력은 여러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조금 더 정확히 얘기할까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장점을 가진 매우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학력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가진 훌륭한 자질들이 조금이라도 폄하된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은 없죠.
올해 제 나이가 27입니다.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죠.
주변 친구들은 몇몇 대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직장인입니다.
그들 중에는 여러분이 그렇게 우러러보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대, 고대 등과 같은 좋은 대학을 나온 친구들도 있고,
고졸, 혹은 검정고시를 거친 고졸, 전문대 출신, 미안하지만 이름을 들어도 어디를 다니는지 잘 감이 안 오는 대학을 졸업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물어보죠.
전자와 후자의 그룹 중 누가 더 잘 살고 있을까요? '돈을 잘 번다', '잘 살고 있다', 혹은 '성공할 것 같다'
혹은 '더 가깝게 지내고 싶은 좋은 사람이다.'와 같은 평가를 개입시켜서 말이죠.
정답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단순히 '돈을 잘 번다'만 가지고 잣대를 들이민다면 아무래도 전자 쪽이 조금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의 문제를 가지고 생각한다면 제가 보았을 땐 '거기서 거기'입니다.
좋은 대학을 나와서 이름만 들으면 다 알 법한 구글, 삼성, LG 등과 같은 대기업을 다니는 친구들도,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닌 중소기업을 다니는 친구들도 한결같이 제게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같은 '힘들다'인데 조금 그 의미가 다르더군요.
그리고 가장 마음이 아픈 경우는 "내가 학력이 안되서 무시당하는 것 같아. 승진도 다 한계가 있다고들 하고. 고등학교 다닐 때나보고 좀만 더 잔소리해주지 그랬냐."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입니다.
실제로 위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4년제 야간대학이라도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학력을 완전히 커버하기 위해서 대학원을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노력은 여러분이 '공부만 해도 되는 시기'에 하는 것보다 더욱 힘들고 치열합니다.
제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 중에서도 인격적으로 너무 훌륭하고, 가진 재능도 매우 뛰어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학력이 안된다', 즉 '너는 너를 적절하게 꾸미지 못하는 사람이다'는 이유로 '한계'를 부여할 때, 그런 이야기를 친구로부터 들을 때 속상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도, 여러분도, 제 친구들도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굳어진 일종의 카르텔을 깨기에는 그 힘이 너무나도 미약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우리는 '학력으로 인해' 손해를 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를 꾸밀 줄 알아야 하죠.
세상에 둘도 없을만큼 훌륭한 자질을 가진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것 한가지만큼은 분명히 가지고 있는 내가,
'학력'으로 인해 제약받는다? 이건 상당히 억울합니다. 심지어 거북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런 X같은 경우를 만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살아본 선배로서, 미약한 개인으로서,
이런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분 중에서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 앞에 주어져 있는 현실을 '외면'하기보다는 우선 '극복'해야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길게 쓰려고 뭔 서론이 이렇게 긴지, 벌써부터 스압(최근에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습니다ㅎ)을 느끼고 계실 듯합니다.
그래도 읽으세요. 어떤 문장이 여러분의 전두엽과 측두엽을 자극할지 모릅니다.
서론은 이만 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맨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탐구 영역'은 제외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각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오늘은 우선 수학까지 다루어보도록 하죠. 물론 갑자기 꽂히면 국어/영어도 추가할지도 모릅니다.
다음 칼럼에서 국어/영어에 대해서도 모두 작성하겠습니다.
1) 수학(Math).
기본적으로 수학은 상당히 '재미 있는(!!)' 과목입니다.
저 역시 군대 가기전까지 가장 열심히, 재밌게 가르쳐 보았던 과목이 수학입니다.
아예 수학을 놔버린(?!) 학생들을 제외하고 대개의 학생들이 그래도 "공부할 때 시간이 제일 빨리 간다"는 과목이 수학일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통수학(고1 수학), 지수,로그, 행렬, 수열,수열의 극한, 기초 미분/적분, 수2, 기하/벡터, 공간 도형, 심화 미적분 .......
[ 제가 공부했을 때 기준이니 요즘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수학은 수능공부를 한지가 5년이 다 되어 가네요.. ]
수학은 공부해야 하는 '메뉴얼'이 정해져 있는 과목입니다.
예를 들어 지수/로그/행렬/수열은 '수열의 극한'을 위해 배우죠. '극한'은 미분/적분을 위해서 배웁니다.
이와 같은 연결고리는 물론 기하/벡터/공간 도형부터는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찌 되었든 수학은 'Base'를 잡지 못하는 이상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배우는 각 단원에는 여러분이 해야만 하는 '필수적인 사고방식'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리고 수능은 바로 그것을 묻습니다.
제가 일전에 잠깐 올려보았던 '국어와 수학의 닮음비,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736712)
이라는 칼럼에 실려 있던 문항을 잠깐 인용해 보겠습니다. (가지고 있는 수학 문제집이 없어요...죄송합니다 ㅠㅠ)
다음 문항은 [ 2008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리 가형 17번 문항 ]입니다.
한 번 같이 살펴 봅시다. 이번엔 수학적으로.
1) 하필 lim a3n-2/n에서 분모가 n이다.
=> 선지 중에서 발산(혹은 0)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특정 상수값으로 수렴한다.
=> 그렇다면 a3n-2는 반드시 1차식이어야 한다.
=> 우리가 고등학교 수학 과정 중 수열과 관련된 대표적인 일차식은 "등차수열"이다.
=> 그렇다면 a3n-2는 등차수열의 형태를 띨 것이다.
=> 결과적으로 나는 a3n-2의 "공차(d)"를 찾아야 한다.
2) 발문의 "회전시킨다" 에서 "주기성"을 떠올려 본다.
=> 모든 원운동은 반드시 '주기'를 갖는다. 직선 운동과 달리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게 단순 원이든, 타원이든.
=> 따라서 언젠가 변 BC가 [그림 1]과 같이 초기 상태와 동일하게 돌아오는 상태가 연출되어야 한다.
=> 그리고 그 시점이 바로 '주기'다.
3) 왜 하필 a3n-2인가?
=> 해당 수열을 나열해 보면 a1 , a4, a7, ...... 의 순서로 나열된다.
=> 아마도 3항의 간격이 없으면 "규칙"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 2)에서 생각했던 '주기'는 반드시 숫자 '3'과 연관을 맺어야 한다.
=> 3바퀴를 돌았을 때부터 내가 문제를 풀 수 있는 단서가 제시될 것이다.
4) 3바퀴를 돌려보자.
여기서 출제자가 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등차수열 공식?, 극한 값 찾는 방법? 아니죠.
"회전한다" => "주기를 갖는다"는 생각.
그리고 '문제를 풀기 위한 발문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이러한 사고 과정을 원하는 겁니다.
그러니 제발 '개념 공부를 한다'가 "공식에 대한 증명" 정도에서 멈추지 마세요.
수능이 원하는 건 그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훌륭한 '사고 과정'들은 평가원 기출 문제들에 매우 훌륭하고 적절하게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애시당초 '공식'을 묻는 것은 수능의 출제방향이 아니므로 여러분은 이러한 사고 과정들을 '정리'해나가셔야 합니다.
이 문제 뿐 아니라 다양한 문제들에 적용되는 사고과정이기 때문이죠.
(이래서 제가 국어와 닮았다는 겁니다. 수학이.)
다행히 훌륭한 멘토분들도 많이 계시고, 사교육 시장에도 이런 방식의 학습을 시키는 분들이 계시죠.
부디 '문제를 푼다'가 아니라, '이 문제 속에 녹아 들어가 있는 훌륭한 사고 과정들'을 정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세요.
당연히 EBS나 기타 시중 문제집에는 이러한 사고과정들이 적절하게 녹아 들어가 있는 문제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문제의 기준"은 (물론 제 생각!)
'학생이 할 수 있는 생각인가, 정확히 말하자면 "반복적으로" 보여준 패턴 중 하나인가?'와 더불어
'풀이가 2개 이상인가?'입니다.
(더욱 훌륭한 풀이가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야 발전적인 문제이기 때문이죠. 내가 맞추었더라도.)
그래서 여러분은 문제를 '맞추었다'고 해서 안 볼 것이 아니라, '더욱 훌륭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것이 교과서의 개념과 어떻게 닮았는가?"를 중심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해설지"를 갖다 버리세요. (답지는 버리시면 안되구요.)
해설지를 보는 버릇은 여러분의 '수학적 사고 능력'을 결.코. 키울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질문하세요. 여러분 주변에는 훌륭한 학교 선생님, 과외 선생님, 오르비의 멘토들, 인강 선생님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어려운 문제들을 풀 때에 '조금 고민해 보고 안되면 질문'하는 습관도 고치세요.
저 같은 경우, 고3시절, 재수 시절 안 풀리는 수학문제들은 제 방의 벽, 옷장 등등에 그리기도, 쓰기도 해놓고
양치하면서, 학교 가기 전에 가방 싸면서, 학교를 가면서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를 고민해가며 공부했습니다.
꽤나 치열했던 것 같군요. 오랜만에 상기시켜보니.
물론 엄마한테는 매번 혼났죠. (벽지를 다 갈아치워야 하니;;)
결론은 질문을 하더라도 "여기까지는 내가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어떻게 생각해야 했는지"를 배우시란 말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학은 '메뉴얼'의 과목입니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풀이를 해야하는 과목이 아니라, "얼마나 일관되게 사고하는가"를 묻는 과목입니다.
닉네임은 국어꾼인데, 수학을 논하다니.
우습기도 합니다.
당연히 저는 국어에 미쳐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지도 못합니다. 지금은.
그러나 '이렇게 공부했더니 되더라'는 확신 있는 경험은 가지고 있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국어/영어 공부법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제가 작성한 길고 정신없는 칼럼 중 한 문장이라도 여러분의 전두엽과 측두엽을 자극했기를 바랍니다.
어제보다 더욱 훌륭한 오늘을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무엇을 해도 잘 될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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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실천하기 제일어렵네요ㅠ 노력해보겠습니다!
해설지를 보지 않되
사고과정들을 정리해나가는 것은 더욱 어렵죠ㅠ
하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니 해내시기 바랍니다!

대성국어1타기원김승리 ㅇㄷ
와
슨니ㅠㅠ
토리쌔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