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위권 학생 많이 가르치면서 느끼는 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119498
안녕하세요? 중하위권 학생만 10명 넘게 가르치며
매일 매일 자발적인 정신 수행을 하고 있는 104 연구소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중하위권 학생들 보면서 느낀 것들을 알려드리려합니다.
이거 나 아니야? 라는 생각이 다들 안 드셨으면 좋겠네요.
1. 자기합리화를 엄청 한다
핸드폰으로 딴짓하다 걸리면 "아 잠깐 본거에요"
인강인 줄 알았는데 썰 유튜브 클립 보다 걸리면 "이런 건 괜찮잖아요"
모의고사 문제 연달아 틀리면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ㅎㅎ"
갑자기 과외 오늘 쉬겠다고 하면서 "최근에 열심히 했으니까 하루 정도는 쉬어도 괜찮잖아요" (고3)
자기 합리화를 하며 계속 공부를 회피한다.
이는 자기 객관화가 안되서 발생하는 것 같다.
2. 졸아도 안 존 척을 한다
공부시간 기록 하는 거에 존 시간도 포함. "놀지는 않았으니까~"
내가 왜 자냐고 추궁하면 눈 아파서 잠깐 감고 있었어요 (헤드 뱅잉하는거 다 봤다 이것아)
졸아서 넘어간 인강 다시 듣지도 않음. "아는 거라서 존거에요"
자기가 졸리면 스스로의 의지로 잠깐 쪽잠을 자면 된다 (5분~15분)
조는 것을 알고도 방치하고 잠을깨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물을 마신다던지 스트레칭 등) 계속 졸게 된다.
특히 인강 들으면서 졸면 그것을 결국엔 다시 들어야 되기에 시간 낭비가 엄청나다.
3. 집이나 학교에서 공부를 ㅈ도 안한다
집이나 학교에서는 핸드폰, 친구들이 있으니... 공부를 1도 안한다.
그런 유혹들도 이겨내지 못하면서 목표대학을 서성한으로 잡으니 기가 찬다.
중하위권 학생이 1년만에 서성한을 갈 수 없다는게 아니다.
난 오히려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환경빨을 이렇게 타면 의지가 부족한 것이기에 의지를 기르지 않는 한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환경 탓만을 할게 아니다. 힘든 환경이어도 할 놈들은 한다.
4. 친구들과 불필요한 문자, 전화를 많이 한다
내가 연락하는 건 한참 뒤에야 보면서
친구들이 과외 중에 연락하는건 따박 따박 챙기는....
친구들이 많은게 나쁜건 아니지만
수능 1년도 안 남은 사람들이 친구관계에 그렇게 시간을 많이 쏟는 것은 안 좋다고 생각한다.
5. 잠이 불규칙적이다 + 많이 잔다
언제는 새벽 3시에 자고, 언제는 11시에 자고.
잠을 불규칙적이게 자니까 막상 공부에 집중해야하는 시간, 깨어있는 시간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한다.
6. 공부시간을 제대로 측정하지 않는다
자기가 하루에 공부한 시간을 제대로 재지 않고
스터디카페에 입실한 시간 - 퇴실한 시간을 기준으로 공부한 시간을 재려 한다.
한마디로 뻥튀기한 공부시간을 가지고 자위하는 것이다.
7. 노래 들으면서 멍을 많이 때린다
수학 문제 풀다가 막힐때
연필돌리기를 시전하면서 멍을 10분간 때리다가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다시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하루에 한번이면 문제가 없지만 생각보다 엄청 빈도가 잦다.
8. 오답을 할 때 답지를 보고 읽고 넘긴다
오답을 하는 이유는 실수를 한 이유를 파악하고
이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되새김하는 용도인데
중하위권 학생들은 답지만 보고 "응 이거 답 이거였네. 이거 때문이구나" 대충 읽고 넘긴다.
그래놓고 또 틀리는 걸 아직 스스로 알아채지 못했다.
자기 지능을 과대 평가해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
9. 먹으면서 공부한답시고 먹방을 찍는다
간간히 편의점에서 "공부할때 입이 심심하면 안되거든요"하며 먹을거를 사오는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문제에 어려움을 느끼다보면
먹을것으로 자기 관심을 돌리는 학생들이 있다.
원의 방정식 문제를 풀라니까
양파링 손가락으로 빙빙 돌리며 "쌤 이거 신기하죠?"라고 했던 여학생이 특히 인상 깊었다.
10. 애니, 웹소설, 웹툰을 좋아한다
내가 가르치는 표본 내에선
가장 불성실한 집단은 애니 보는 친구들이었다.
이들에겐 좋아하는 애니의 신규 방영, 극장판은 놓칠 수 없는 성역에 속하기에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두고 이들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웹툰, 웹소설 보는 친구들은 공부하다가 딴짓 하면서 많이 보는 것 같다.
과외 학생 고3 한명이 주술회전 극장판 보러가야한다고 과외 빠진다 했을때 처음으로 학생상대로 폭력이란게 마려웠다.
스터디카페에서 야툰을 공개적으로 보는 학생은 놀랍기만했다.
여학생이 쉬는시간에 팬아트 끄적이는 건... 괜찮았는데 공부하는 척 하며 그림 그렸을때는 혈압올라 쓰러지는 줄 알았다
이상입니다.
더 있기는 한데 쓰면서도 혈압이 올라서 오늘은 이만 그만 쓰렵니다.
엄청 빨리 쓴것으로 미루어 보아 제가 쌓인게 쫌 많았나 봅니다.
오르비언들은 만약 위에 언급된 특징에 해당하는게 있다면 고치도록 합시다 (10번은 과몰입만 하지 않는 것으로)
좋아요 많이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공부글도 많이 쓰고 뻘글도 많이 쓰고 별에별 내용으로 글을 씁니다.
관심 있으시면 팔로우 박아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04 연구소 올림
0 XDK (+10)
-
10
-
얼버기 썅 2
잘하자
-
문득 4
새벽에 스탠드 전등 하나만 켜고 말테의 수기를 탐독하고 싶어졌다
-
얼버기 24
-
피곤한 4
우리 모두 힘내자
-
공부 시작하자 1
국어 양치기 드가자
-
수능 실채점 뜨고 폭삭 미끄러진게 천추의 한으로 남을것 같아서 학교 걸고 반수...
-
4규시즌1, N티켓시즌1, 이해원시즌1, 빅포텐시즌1 이렇게 4개 풀건데 순서 ㅊㅊ좀 1
어떤 순서로 풀어야 맛도리일지 ㅊㅊ좀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가는 급행열차 타고싶음 ㅇㅅㅇ
-
ㅈ반고 레전드 4
전교1등(이과) 3합7 못맞추고 서울대 최저떨 전교2등(문과) 국3수2인데 사탐1 맞고 한의대 합격
-
D-237 0
수학 원순열 오답노트 복습 중복 순열 오답노트 복습 같은 것이 있는 순열 문풀...
-
점심 먹으면 식곤증 때문에 자꾸 조는데 걍 점심 거르고 단백질 쉐이크 먹어도 됨? 똑같으려나
-
디자인도 디자인인데 딱와인가게임
-
어제의 즐거웠던 하루도 오늘 아침 일어나니 일장춘몽 이었구나.
-
안에 브리프(속팬티)는 들어있음 괜찮다vs좀아니다 의견점...
-
얼버기 4
오늘도 파이팅
-
ㄹㅇ
-
피 1
곤
-
진짜 여자랑 뽀뽀못할것같은데 마키마는 할수있을것같음 카케구루이 키라리도 ㅇㅇ..
-
댓글달아봐
-
구글링을 하면 오르비가 이유없이 결과 상위권에 있더라고요?과연 이 글은 얼마나...
-
사람은 완벽할수 없다는데 그런거 다 감안해도 다 공통적으로 이기적인 사람만 계속 꼬임..
-
으으으으으 4
아프다
-
근데 망하면 죽으면 되기때문에 별로 걱정되지않음
-
데드라인은 이미 지났지만 그래도 끝… 다른 분이 업무 착각해서 내 몫 해주신 덕에...
-
왜 뉴스에는 0
남자 단체채팅방만 보도되나요 여자 단체채팅방도 까보면 징역감 많을텐데
-
도형에서 연장선그리기 flow에서 있어서 열심히 오답했었는데
-
고양이프사가 난무하는 오르비가 보고싶어요
-
왜 지금 깬거야 12
어휴
-
반장선거~~ 4
오늘 반장선거 하는데 2명 출마함. 진짜 김칫국 아니고 내가 반장 뽑힐거임. (걔가...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8
7시 기상을 위해
-
ㅋㅋ
-
크윽일반인노래 4
케이팝아이돌뽀이
-
오르비 차렷. 6
글리젠을 위한 1분 1똥글 실시.
-
투썸 4
아박 호불호 조사
-
꾸준글 좋다 달구도 좋다 나는 왜 지금 깨어잇찌
-
저만 취할 거 같으면 13
제아봉침이러면서 머리애 손가락 갖다대나요
-
남 무물보글에 9
나도 같이 내 답 단건데 그게 그렇게 큰 죄인가.
-
가장 언매 파트가 어려운 모의고사는 무엇인가요
-
지피티<ㅡ일단욕해야함 16
수학개못풀어
-
ㅅㅂ강은양 비콘지문 k시즌 1주차 그것도 2일차애 넣어논거 실화냐? 1
ㅈㄴ어렵내 시발 현강더니는야들 머리는 좋구나 역시
-
노잼인데
-
그래 무물보하자 9
글리젠 부활시켜야지
-
모밴글은 꼬박꼬박 잡담만 달아서 잘 썼더라...
-
오르비 잘자요 11
오늘 어싸 끝!
-
진격거 재밌네 16
방금 시즌2까지 다 봄
-
오르비 개발팀 7
어케 들어가요? 설컴정도론 안됨?
-
패키지 강좌는 원래 다 이래요?
-
기상 4
공부해야지
-
고대 못붙었을때는 고연대생 볼때마다 열등감 느꼈는데 1
이제 고대 붙으니 서울대생이나 의대생 봐도 열등감 전혀안생김
-
많나요? 독서실 1인실 이런곳
4..본인 고3때 한달에문자 3000통했었는데ㅎ
행님... 인싸시군요. 전 2g라 손아파서 못했...
이 아니라 그냥 친구가 없었습니다
저도2g옇...ㅋㅋㅋ
아근데 전 그렇게연락이라도안했으면 고3때미쳤을거같아요ㅜ
첨해보는공부 상당히힘들었습니다
보닌 씹뜨억인데 내신은 일본어랑 영어만 1등급
댓글 자리만 좀 빌리자면...
놀랍게도 이 10개에 모두 해당하는 인간이 존재합니다.
주술회전 학생입니다.
제 앞에 앉아 있습니다.
주술회전좌..
쥬쥬츠카이센! 일본에서 일본회사다니다보니....후배, 어시스턴트애들한테 영업당하는둥

허거덩나자나..
어라 나 꽤나 많이 해당되는데?...
성장하려면 확실히 적당한 열등감과 자기혐오가 필요한 것 같아요
열등감이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기력을 느낄 정도만 아니면 오히려 성장 동력이 되는 듯
나는 개빡대가리니까 남들보다 두배 노력하고 어려운문제도 평소에 많이 풀어야돼→옳은 열등감
나는 개빡대가리니까 쉬운거부터 차근차근 봐야돼
:그렇게 11월까지 심화문제 못보고 기초다지기만 하게되는 열등감
ㄹㅇㅋㅋ
10번 빼고 전부 작년 나네…
ㅈㅅㅎㄴㄷ ㅈㅅㅎㄴㄷ
애니…
과몰입만 안하면...
전안봐서 모르겠네요^~^
프사 곱네요
10번 ㅋㅋㅋㅋ
양파링ㅋㅌㅌㅋㅌㅋㅋㅌㅋㅌㅋㅌㅋㅋㅌㅋ
엄
10번 포함 전부 난데? ㅋㅋㅋ

애니는 ㅋㅋㅋㅋㅋ몰아서 봐야 제 맛인데 한주에 하나씩 어떻게 기다림 ㅋㅋㅋㅋ
수능 잘보고 몰아서 보자!!
중하위권인데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요 ..?
그 친구들은 제외. 그 저한테는 보통 의지가 없는 친구들이 많이 와서
4번 빼고 나네...
친구가 없어서 못 한
선생님 중3 중위권 친구 시범과외 2시간 어떻게 보내야 알차게 선정될까요…
과목을 알려주셔야..
앗 수학입니다!! 중3수학 현행 원하고 중1-2과정은 심화교재 까지는 안건들고 적당히만 하고 넘어온거 같아요..
중3 과정 중에 개념 설명 + 관련 문제 완벽하게 해가시는건 기본이고
부모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멘트 몇개 준비해두세요.
예를 들어 "과외 오래 담당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고입 입시에 박식합니다~" 등등 엄청 많습니다. 생각해내기 마련입니다.
학부모의 의지 + 학생의 의지 두 개가 합쳐져야 한다는 점을 계속 상기하세요.
앗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중3과정 제가 수능보다가 수업용으로 다시 오랜만에 펼쳐볼때 추천하실만한 책 있으신가요..?ㅜ..ㅜ 저때는 개념유형 이런거로 개념 봤던거 같은데..
어... 저는 중학교를 한국에서 거의 안다녀서 잘 모르겠습니다. 중학생 수업 할때는 그냥 쎈 사용했슴다
4,9빼곤 그냥 나인데
에이 당신은 자기객관화가 된 상태에서 멘탈 보존느낌으로 그랬던게 더 크잖여
9번 빼곤 다 한 때 해당되었던 거 같음
그래도 자괴감을 느끼고
고쳤기에 망정이지
4번빼고 저네요 ㅎ,,,
이거 수험생활 때 보면 기분 좋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웹툰도 어느 순간 왜 보나 싶어서 거의 일주일에 5개 정도 밖에 안 보기도 했고
공부시간도 늘려보았었죠
사실 중하위권 이하의 친구들에게 가장 저 글을 읽혔을 때 효과 있는지는.. 그 친구들이 이 글을 읽고 반성하고 쇄신할 때 유효하다는 것 ㅠ
일단 중하위권 구간 돌파는 저 글을 읽고 얼마나 자기 쇄신을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생각드네요
공부도 안하면서 입시 커뮤니티 보는것도 추가 ㅋㅋㅋ
입시 커뮤니티를 보면 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상한 커뮤에서 애니 얘기만 하루종일 하던 학생도 있어서..
댓글에서 ~~번 빼고 자기다 라고 하는 사람 특) 화려한 뱃지들이 달려있음
저도 고1~고2 때 저런 모습 꽤 있었기에...
저도 딴 짓 많이하고 뺀질이인 편이지만 아무래도 해야할 걸 알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면서 스스로 성장을 추구하느냐 뇌빼고 그냥 시키니까 하느냐 차이인 것 같아요
오히려 자기객관화가 잘 되었기에 뱃지를 달 수 있었던 것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동의합니다 그게 요점인 것 같아요
3459 제외 나랑 똑같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그만맞고싶어요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본인 왜 10빼고 다해당됨?
그래서 서울대 못갔나
-카이스트 기만-
아니 근데 ㄹㅇ임 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애니프사 광광 우럭따..
너 시사게에 글쓰냐
아니오..
진짜 옛날 나다
양파링은 귀엽네요 ㅋㅋㅋ
이거 난데???
다 나네
9.10번빼고다내특징
진짜 많네.. 여기 써있는거 토대로 하나씩 지워봐야지
난가?
234 678 작년 제 이야기네요 반성하겠습니다
선생님 너무 아픕니다...
제 얘기네요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머리가 나쁘다
재능이 없다
욕심은 많은데 양심은 없다
대체로 이 셋으로 수렴하는듯
머리가 객관적으로 많이 좋거나
객관적으로 재능이 있거나
욕심도 많고 그 욕심이 이뤄지려면 내가 많이 힘들어야 이룰 자격도 있다는걸 감수하는 양심이 있거나
8번 같은 경우 답지를 보는게 문제다!라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은데 오히려 중하위권에겐 답지공부법이 효율적일 수 있다가 제 생각이긴 합니다
여기서 “대충”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답지를 가지고 문제가 의도하는 방향이 이렇게 되고 풀이과정은 이렇게 이어지는 구나 방식으로 “공부”한다면 좋은 공부법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답지를 보는게 문제가 아닌, 답지를 보고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읽기만 하는 친구들이 문제인것이라 생각합니다. 답지를 보라고 만들어주는데 안보는 것도 아둔한 짓이죠. 하지만 오답을 하는 과정에서 뭔가 다시 풀어보거나 최소한 답지를 베끼는 노력도 안하고 읽기만 하고 넘어가는게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서 8번을 썼습니다.
저도 104님의 의도를 알지만 텍스트 자체로 받아들이는 학생들이 제 첫줄의 의미로 많이 받아들이는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 살짝 언급해봤습니다
안나 카레니나의 첫 구절이 생각나네여,, 정말 다양한 이유로 공부를 못하게 되는 ㅜ
애니는 .. 열심히 공뷰하고.. 하루에 조금만 볼게요..
ㄹㅇ미쳐....힘들어 진짜로
어 이거 다 나인거 같은데ㅋㅋㅋㅋㅋ
이러니 삼수를 해도 메디컬을 못가지ㅋㅋㅋㅋ
고3문돌이 중하위권~중위권 학생인데 노력으로 이번년도에 중경외시 뚫을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여
신기하네여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고치겠습니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1~9까지 명치 얼얼하네요...ㄷㄷ
전 후회 남은채로 떠나지만
아직 시간 남으신분들은 꼭 성공하세요
과외하면서 화 많이나셨나보네.... 저는 학원알바만했는데도 빌런들때문에 대기싸 엄청마려웠음...
전 저런 모습 때문에 화나진 않습니다. 저도 저랬으니. 근데 말 해줘도 바뀌려 노력조차 안하면 속이 터집니다.
6번 해당 ㅋㅋㅋ 아
공시 꼭 체크해야 하나요?? 전 중딩때 하다가 안 맞아서(?) 재미도 없고 시간 놓치면 짜증나서 안 하는데 ...
공부시간은 온전히 하루 꾸준히 공부시간 확보하는 습관이 안 들은 친구들이라 재게 하는거지 그런 습관만 들어 있으면 따로 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썰튜브 나도 보는데 ㅋㅋㅋㅋ 근데 쉬는 시간에만 일단은 ... 크름
갑자기 고해성사의 장이 된거같네 ㅋㅋㅋㅋ
ㅋㅋㅋㅋ 공감합니다..
저도 학교에서 많이 본거같네요 ㅋㅋㅋㅋ
내가 이래서 메디컬을 못갔구나...ㅠㅠ
수학 풀 때 멍때리는 습관은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선천적으로 adhd가 있어서 책상에 교재만 있어도 정신차리고 보면 멍 때리고 있더라고요. 의지의 문제라기엔 수능날에도 그랬을 정도인데, 재수동안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차차 나아질 수 있을까요?
저는 그래서 문제 하나 하나를 풀때 시간을 쟀습니다. 뭔가 시간이 가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집중해서 풀게 되더군요
저도 이롷개 해욥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와 진짜 공감
다행히 해당되는게 없네요 히히
자기합리화 너무 찔리네요.. ㅋㅋㅋ
와....나도 이런 학생 가르쳐 봤다 ㅠㅠ
씹덕들 공부잘하는경우 많던데..
근데 자고 안잔척 하는거는 가끔 아주 잠깐 졸면 내가 잤는지 모를때 있긴함.
케바케 입니다
저거 다해도 갈놈은 가요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근데 저것 중 수험생이 갖기에 좋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저러면서 가면 머리가 좋거나 걍 쌓아둔게 많더군요
그래서 제 말은 저기 해당된다고 하더라도
죄책감을 가지거나 나는 못갈거야 라는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ㅎㅎ
저도 몇개 해당되긴 합니다
중하위권의 기준이 뭔가요
3~4아닐까요
3 5 8 10 완전 나네...고쳐야겠다
그만때랴요
생각보다 공통분모 ㅈㄴ많네 사실 나도 빡대가리 되었다가 왔다갔다 하는듯
나잖아…?
졸다가 인강 놓친부분 넘어가는건 에반데
나 7개네…
수능 다가올 때 웹툰이 얼마나 재밌던지ㅋㅋ
지금은 줘도 안봄 ㅋㅋㅋ
애니는 의대 근본 프사인걸요,,
아야...
죄송하지만 아무리그래도 귀멸의칼날 무한열차편은 못참습니다
ㄹㅇ.. 극장판 하나 더줘!!
아파요
주술회전학생은 진짜 웃기다 ㅋㅋ큐ㅠㅠㅠ
찔리면 개추 ㅠㅠ 일단 나부터 ㅠㅠ
그래도 독한 연놈들이 세상에 별로 없어서 얼마나 다행이어요
그러니까 머리나빠도 독하면 원하는 대학 가는거지요... 저처럼... 헤헤... ^^
대충 양손 올리는 이모티콘
주술회전좌가 이 게시글보면 왜올렸냐고 따질거같은데 ㄷㄷ
주술회전 극장판은 못참음 ㅋㅋ … 꼭 봐야함
전체적인 내용은 대부분 공감하지만, 저런 특징을 가진 학생들을 생각하면 혈압이 오르신다뇨,,,, 학생은 불완전하기에 아름다운 거잖아요
ㄴㄴ 저런 특징을 가진 것을 교정해 나가자 얘기를 해도 스스로 발전이 없는게 혈압이 오릅니다.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내 수험생활 생각해보니깐 1에서부터 8까지 전부 해본 적 있는 짓임…ㅋㅋㅋㅋ
멍때리는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현역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재수 시작하면서 집중력 되찾는게 너무 힘드네요ㅠㅠ
아 씨발 뼈 맞았네;;
뼈 맞아서 가루 됨
ㅆㄷ공부법으로 연고대를 쟁취하자!
여기 댓글보면 사실 그냥 인간의 종특인걸로~ ㅋㅋㅋ
이건 내얘기잖아…?!
이거 보고 주술회전 다시 보러 갑니다...
사실 순공 시간 이런거 의미 없음. 중요한건 집중력이죠. 하루 2시간만 공부해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아이는 성적부터 차이가 납니다
저도 중하위권 3명 가르치는데 너무 공감되네요ㅜㅜㅜ 과외끝나고나면 괜히 제가 허탈하고 기빨려요ㅜㅜ
난 4 6 7 8 10 이네
이 반대로 살면 되는거네 귯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