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담아 [1131302] · MS 2022 · 쪽지

2022-02-26 02:08:32
조회수 578

진로 바꿀까 진지하게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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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랑 공대는 적성탄다고 적성 안 맞아서 탈주했다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나도 이과랑 공대 적성이 아닌 것 같다.


일단 수능볼때까지는 이과로 살고 어떻게든 공대 가서 다시 생각해볼거임.


기계공학과 같은 경우에는 딱 봐도 내가 갈 곳은 아니라고 예전부터 생각했었지. 근데 공학 지식과 기술의 발전은 대부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결국 세상에 필요한건 공학 전공자라는 생각을 했었거든. 그래서 전자공학과를 생각했었음.


문이과 개념이 없던 어릴 때에 내 꿈은 다 문과에 가까웠는데(국제고 교사 작가 변호사) 중2때 갑자기 이과로 돌렸어. 주변인들은 내 적성까지는 잘 모르니까 보통 이과 잘어울린다거나 문이과 성향 섞여있다고 말했음.


적성이 아닌건 직감했지만 그래도 물리를 놓을 수는 없어

앞으로 좀 어렵다 싶은 과목은 적성 핑계로 다 포기하는 나약한 사람이 될까봐 끝까지 하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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