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황님들 15수능 '고향 앞에서' '낡은 집'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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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이걸 푼다고 하면
1? 애매한데 패스
3? 애매한데 패스
4? 애매한데 패스
이렇게 되어서 134고민하다 시간 다 털리고 틀릴것 같습니다.
저의 시각에서는 선지 1번의 '애매함의 정도'가 선지 3,4번의 '애매함의 정도'와 비슷해 보이거든요.
'슬픔에 공감하는 주체는 화자가 아니고 늙은이야!' 라고 칼같이 판단해서
이 문제를 1번 찍고 넘기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아니면 여러분들도 선지 3,4까지 내려가서 고민 후 이런 판단을 하시나요?
정답을 선정하는 능력은 앞으로 길러나갈 것이기에 괜찮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이런 상황을 마주했을때 어떻게 대처할지가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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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보시면 제목이 고향 ‘앞’에서 입니다. 그래서 보시면 화자는 한 번도 고향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귀향의식을 가지지 못한 채 시를 마무리 하죠. 그 주제를 파악하면, 주인집 늙은이가 고향 내부인이 아닌 외부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주제를 놓쳤다면, 공연히 라는 단어가 아무 이유도 없이 라는 뜻임을 아셨어도 판단이 가능하셨을 거에요. 하고 싶은 말은 주제를 생각하며 시를 독해해달라는 얘기였습니다 :)
나 시의 경우 분명히 가족들이 자기에게 잘해주지만 집이 가난해서 그 사랑마저도 불편하다는 ㄱㅔ 주제였죠. 그래서 ‘낡은’ 집이고요..! 그러니 가족애는 느꼈되, 가난하서 그 가족애마저 불편하다는게 주제이니 4번 선지는 주제를 대표하는 큰 선지에요~!
마지막으로, 보기를 보시면 가 시와 나 시 모두 불완전한 귀향의식을 보여주는 시 이므로 귀향을 완성했다는 1번 선지는 정말정말 망한 선지에요!!!
UR독존! UR독존! UR독존! UR독존! UR독존! UR독존! UR독존! UR독존! UR독존! UR독존! UR독존! UR독존!

지나가다 보여서 신나게 댓 달고 갑니다 ㅎㅎ,,이거 내 기억상으론 완성되지 않은 고향으로의 귀환이 주된 주제의식 일껄요? 보자마자 1찍고 검토도 안할것같은데
걍 보기에서 귀향이 미완으로 남는다했는데
1번 선지에서 타인과 조화 어쩌구 귀향완성?
보기 내용과 불일치로 아웃임
이거 은근히 답 근거 명확합니다
1,3은 <보기>의 관점과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