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을 맞으며 [1075544] · MS 2021 · 쪽지

2022-02-23 03:00:00
조회수 108

만남 뒤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037885

언제나 헤어짐은 같이 따라오는 법


다만 중요한건, 만남과 이별의 거리를 얼마나 멀리 띄워버릴 수 있느냐의 차이.


이별은 꽤나 다양하게 올 수 있다.


싸움, 분노, 경멸, 슬픔, 그리고 사별.


앞에 4가지의 이별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을 테지만,


사별만큼은 너무나도 갑작스레 올 수 있을 터이니.


그러니 우리도 누군가와의 헤어짐을 겪기 싫고, 힘들다면


만남 뒤에 따라오는 헤어짐의 거리를 최대한 늦춰버리자.


그 헤어짐이 사별이라는 점에 멀어지게 될 때까지


만남으로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자.


"남을 행복히 만들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