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오르비
아톰
내 태그 설정
설바이 [1062063] · MS 2021 · 쪽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036940
뭐 고르실건가요?
최대 1개 선택 / ~2022-03-0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쪽지 보내기
알림
스크랩
신고
2번..
전 1번이요,,
불사는 너무 끔찍한거같음..
전 죽는게 무서워서 불사요,,, 죽어서 제 존재 자체도 모르고 아무의식이 없다는게 너무 무서워요
불사는 커녕 장수도 원하지 않아서 ㄷㅎ
왜요ㅠㅠㅠ
안죽는건 좀 그럼
죽는게 안 무서우신가요?
누가 그랬는데 죽으면 죽는거고 살면 사는거지 살고 죽는 걸로 마음이 바뀔 게 뭐가 있겠습니까 이말에 좀 공감함 죽는게 어때서
불사 불로인가요?
네!!
닥불사
불사라면 나도 도깨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500년 뒤의 세상을 보고싶어요
궁금하긴 하죠
불사로지구끝까지보고시퍼요
만년뒤에는 타임머신이 실존할까?
그쵸 소중한 사람들 다 먼저 보내는것만 빼면,.
안 그래도 오늘 이 생각했는데 저는 후자요 내가 죽는다는 두려움보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슬픔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후자가 훨씬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불사로 살아서 소중한 사람들이 살았었다는걸 기억해주고 싶어요 저는 제가 이 세상에 있었다는걸 죽고 몇십년이 지나면 잊힌다는게 더 무섭더라고요
전 사람들이랑 어색해지고 잊히고 산 기억이 좀 있어서.. 그건 무덤덤하네요 ㅋㅋ
아아 그런가용? ㅋㅋㅋㅋ
근데 이런 가상적인 상황 두고 얘기하는게 님 저랑 성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불사면 닥후였는데 불사불로면 닥전
불로불사면 영원히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떠나보내는 걸 반복해야 하는데 그걸 우리의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두번째는, 인생이 무한하면 재미 없을듯 매일매일이나 만나는 사람들이나 이런게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기술들이나 애니나 게임들이 많이 개발돼서 재밌을 것 같고 사람도 성격이나 개성이 천지차이라 사람 만나는 것도 지루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전자는 공감되네요ㅠㅠ 상상할수도 없을만큼 슬플듯
저러다 보면 결국 아무랑도 안 엮이고 혼자 있고 싶을 거 같은데, 그럼 차라리 죽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뭐 반대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는 걸 봐서 사람이 죽는 것에 대해서 무감각 해진다거나?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 잊혀지는게 아쉬운것도 사실... 우리가 이러고 논 것도 금새 잊혀질지도 모르고 여기 있던 사람들이 다 죽으면 아무도 모르게 되어버리잖아요 ㅠㅠ
불사면 모든 이별을 겪고도 나는 하직하지 못하기에 불로불사 하는 동안 만난 모든 사람의 탄생, 죽음을 볼 수밖에 없다는 게 너무 괴로울 거 같음
근데 또 노인분들 보시면 가족이 돌아가시고 많은 시간이 흘러서인지 덤덤하시더라고요
불사는 싫음 불사하다가 저 정치판을 계속 봐야 한다면..
근데 후자 골라서 부모님보다 먼저 죽으면 부모님 가슴에 못질하는 거 아닐까요
2026 수능D - 196
민사고 의대생 수과학과외
좋은 연이 닿기를 희망합니다
무조건 올려드립니다 (정시 의대)
고등학교진짜영어쌤
고등 내신/수능 물리학1, 물리학2, 고급물리학, 일반물리학
논술, 국어 특화
2번..
전 1번이요,,
불사는 너무 끔찍한거같음..
전 죽는게 무서워서 불사요,,, 죽어서 제 존재 자체도 모르고 아무의식이 없다는게 너무 무서워요
불사는 커녕 장수도 원하지 않아서 ㄷㅎ
왜요ㅠㅠㅠ
안죽는건 좀 그럼
죽는게 안 무서우신가요?
누가 그랬는데
죽으면 죽는거고 살면 사는거지 살고 죽는 걸로 마음이 바뀔 게 뭐가 있겠습니까
이말에 좀 공감함 죽는게 어때서
불사 불로인가요?
네!!
닥불사
불사라면 나도 도깨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500년 뒤의 세상을 보고싶어요
궁금하긴 하죠
불사로지구끝까지보고시퍼요
만년뒤에는 타임머신이 실존할까?

불사도 나름대로 괜찮을 거 같은데그쵸 소중한 사람들 다 먼저 보내는것만 빼면,.
안 그래도 오늘 이 생각했는데 저는 후자요
내가 죽는다는 두려움보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슬픔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후자가 훨씬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불사로 살아서 소중한 사람들이 살았었다는걸 기억해주고 싶어요 저는 제가 이 세상에 있었다는걸 죽고 몇십년이 지나면 잊힌다는게 더 무섭더라고요
전 사람들이랑 어색해지고 잊히고 산 기억이 좀 있어서.. 그건 무덤덤하네요 ㅋㅋ
아아 그런가용? ㅋㅋㅋㅋ
근데 이런 가상적인 상황 두고 얘기하는게 님 저랑 성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불사면 닥후였는데
불사불로면 닥전
불로불사면 영원히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떠나보내는 걸 반복해야 하는데 그걸 우리의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두번째는, 인생이 무한하면 재미 없을듯
매일매일이나 만나는 사람들이나 이런게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기술들이나 애니나 게임들이 많이 개발돼서 재밌을 것 같고 사람도 성격이나 개성이 천지차이라 사람 만나는 것도 지루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전자는 공감되네요ㅠㅠ 상상할수도 없을만큼 슬플듯
저러다 보면 결국 아무랑도 안 엮이고 혼자 있고 싶을 거 같은데, 그럼 차라리 죽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뭐 반대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는 걸 봐서 사람이 죽는 것에 대해서 무감각 해진다거나?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 잊혀지는게 아쉬운것도 사실...
우리가 이러고 논 것도 금새 잊혀질지도 모르고 여기 있던 사람들이 다 죽으면 아무도 모르게 되어버리잖아요 ㅠㅠ
불사면 모든 이별을 겪고도 나는 하직하지 못하기에 불로불사 하는 동안 만난 모든 사람의 탄생, 죽음을 볼 수밖에 없다는 게 너무 괴로울 거 같음
근데 또 노인분들 보시면 가족이 돌아가시고 많은 시간이 흘러서인지 덤덤하시더라고요
불사는 싫음
불사하다가 저 정치판을 계속 봐야 한다면..
근데 후자 골라서 부모님보다 먼저 죽으면 부모님 가슴에 못질하는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