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계란 안팔려 2100만개 폐기…농식품부 “수입은 불가피한 선택”

Question

정부가 지난해 계란 물량이 부족하자 긴급히 해외에서 계란을 수입해왔는데 판매과정에서 2100만개가 안 팔려 폐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수입계란 판매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일부 계란이 남아 폐기 처리하게 됐으나 그 물량은 총 수입량의 5% 수준”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22일 최근 한 언론에서 보도한 수입계란 폐기와 관련해 “통상적으로 평년(2016년~2020년) 1분기 국내산 계란 하루 공급량은 4277만 개인 반면, 지난해 1분기에는 산란계 살처분으로 인해 국내산 계란 공급량은 3982만 개였다”며 “계란 수입은 국내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하루 국내 계란 소비량을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가정용 수요 등을 합해 약 4300만~4500만 개로 추산했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산란계를 살처분하면서 계란 공급량은 최저 3600만 개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계란을 낳는 닭(산란계)은 병아리를 들여와 계란을 낳을 때까지 6개월 이상이 소요되므로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해 부족한 공급이 즉시 확대되는 것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빠른 계란 수입으로 인해 지난해 2월 15일 30개 7821원까지 올랐던 계란은 이후 가격이 하락해 국내 가격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악질유저 · Accepted Answer

그때 계란가격 미쳐날뛸때였우니..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Answer

닭들아 미안해 근데 좀 심하긴했어

수입계란 안팔려 2100만개 폐기…농식품부 “수입은 불가피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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