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의고사, 그 웅장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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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한수 모의고사 시즌 1 01
점수: 84
체감 난이도: ★★★☆☆
독서: 첫 지문은 평가원 출제 구성과 같은 지문이었다. 다만 좀 아쉬웠던 것은 형식만 같고 독서 지문보다 개인적으로는 매체 지문의 느낌이 강했다. 빨리 풀고 나서 시험지를 넘기니 인문, 사회, 과학 지문이 나왔다. 인문 지문은 한번쯤 들어본 내용을 낯설게 표현해놓은 느낌이었다. (가), (나) 지문이 따로 놀지 않아서 (가),(나) 지문 구성의 목적성을 잘 파악할 수 있었다. 그 다음 사회 지문은 현실을 잘 반영했다고 생각한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마주하는 경제 상황과 사람들의 투자 경향과 관련된 지문이었다. 마지막 과학 지문은 지문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었으나 문제를 풀어보니 조금 버거운 선지들이었다. 지문의 길이가 짧고 문제가 어려운 현 수능의 경향을 잘 반영한 듯 보인다.
문학: 전반적으로 평이했다. 수능특강 연계가 50%로 낮아지면서 연계 공부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다. 수능특강 지문을 반영한 문제들이기에 연계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좋을 듯하다. 예를 들어 시험지를 풀다가 어려운 지문이 있었거나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수능특강에서 그 지문을 찾고 그 지문을 공부해나가는 식으로 연계 공부를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언매: 기본적인 개념만 잘 숙지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풀리는 문제였다. 지문을 읽고 푸는 문제의 경우 지문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풀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주제였다. 매체 문제들은 다 평이했다.
전반적인 소감: 내 약점이 다 드러난 모의고사였다. 사설 모의고사에서 하나쯤은 꼭 틀리는 보기 3점 문제를 틀렸고, 유독 자신이 없는 생명 소재의 지문을 날려 읽었으며, 낯선 고전시가에 약간 당황했고, 서술어 자릿수 문제를 틀렸다.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음에도 80점대의 결과가 불만족스럽다. 다시 차분히 풀어보니 다른 문제들은 다 정답을 고를 수 있었는데 생명 소재의 지문은 답까지 도달하는 과정에 추론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명 소재의 지문을 받아들이는 데 아직까지도 부담감이 있음을 깨닫고 그 추론이 과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다시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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