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이 [1085122] · MS 2021 · 쪽지

2022-02-21 23:49:02
조회수 1,675

산업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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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원서넣을일 한참 남은 재수생이긴한데....산업공이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제가 초딩때부터 수학이나 경제를 좋아했고...고딩때 들어와서는 통계학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그래봤자 뭐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않는다? 같은 교양서 같은거에 재미를 느낀거긴 하지만...ㅎ

아무튼 그래서 고2때까지 수학,통계학과를 희망했고,고3때 원서 넣을때는 막연히 전망이 좋다는 말에 전기공을 지원했었습니다.....


재수를 하게 된 지금 한번더 진로 선택의 기회가 있습니다.근데 산업공은 그런 수학,통계학,경제(보다는 경영쪽에 더 가깝다고 하긴하던데),에다가 공학이나 소프트웨어까지....정말 제게 있어 매력적인 학문들이 결함되어있다 하더라구요.....그리고 실제 세부 전공같은것도 찾아봤는데 이름이랑 대충 내용만 들었을때는 마음에 들더라구요.


근데 사실 수학이  "수량 공간의 성질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 이리고 하는데 모두 고등수준이상의 수학을 공부해온 입장에서 안 배워본 사람이 단순히 저런 말만 갖고 자신에게 적성이 어떨거 같다느니,정말 마음에 든다느니 하는게 어불성설인건 아실겁니다.

 그리고 산공이 학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연고대 밑으로는 힘들다더니 얘기가 많던데 사실 제 성적으로는 서성한 정도를 희망흐고는 있으나 그마저도 상당히 어려울것이란걸 알고 있습니다.그 외에도 전망이나 대학원이 많이 중요하다느니...어쩌니 얘기를 듣다보면 ...

 

  저 정도 이유만으로 학과를 선택하기엔 좀 많이 근거가 부실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정확히는 좀 전망이 부실해도 적성에 맞은 학과를 가고 싶어하는 사람으로서, 

겨우 저정도만으로 적성을 판단하는건 무리가 있겠죠?물론 남은기간,특히 수능이 끝나고 계속 고민해볼 것이긴합니다.

적성에 맞을려면....

최대 1개 선택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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