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m1 사용 10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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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존에 iOS 체제 사용하시던 분들에게는 다른 노트북 필요없이 얘가 가성비나 성능이나 편의성 면에서나 모두 탑이기에 기존 체제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강추하는 노트북입니다.
m1 칩셋 특성 때문에 발열이 없습니다. 유튜브 4k 영상 30분 이상 시청 기준으로 뜨끈하다는 느낌도 안 드네요. 그리고 잠자기 기능부터 해서 이번 맥북에어의 경우 레이턴시가 없다시피 해서(CPU가 램 옆에 붙어있습니다!!) 반응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그리고 잇섭님의 영상을 참고하여 말씀드리자면 타사 다른 고성능 사무용 노트북과 벤치 프로그램을 비교하여 돌려봤을 때 싱글이나 멀티코어 점수에서 거의 50%를 앞서가고, 그에 비해 가격은 오히려 30만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애플답지 않게 최고의 가성비 노트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감도 되게 쫀득해서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느낀 장점은 트랙패드였습니다. 기존에는 정말 마우스 정도의 역할밖에는 하지 못하던 다른 노트북들의 트랙패드와 비교했을 때 Mac의 트랙패드는 따로 마우스가 필요하다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 편리했습니다. 제스처, 클릭, 확대, 축소, 이동. 이 모든 기능을 트랙패드 하나로 쓸 수 있다보니 편의성 면에서 저는 너무 좋은 사용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기능들만 보고는 기존에 AOS를 사용하신 분들께 '맥북 아니면 안된다!!' 이렇게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Mac 자체가 애플 고유의 OS 중 하나이기에 AOS와의 호환성은 포기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드 작업들도 제대로 하실 수 없고, 파일을 다루는 것은 윈도우 체제가 MacOS 체제보다 편리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점을 감수하고서라도 맥북을 쓰셨으면 하는 분들 같은 경우는 '포토샵, 영상 편집'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m1 칩을 사용하는 맥북 라인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쿨링팬이 없어서 발열을 어떻게 잡으려나 했는데, 애초에 발열 자체가 발생하지를 않습니다. 팬이 없기에 소음은 단 1도 없습니다. 오히려 키보드 소리가 훨씬 크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요즘 노트북 가격이 200만원을 넘는 것이 우스워질 정도인 때에 애플에서 이런 노트북을 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놀랍기도 하고, 가격 대비 초고성능을 자랑한다 생각하여 저는 웬만해서 노트북을 구매하실 때 한 번쯤은 고려해보실 만한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이 노트북 데리고 집독재를 하며 지내겠지만 다른 분들은 재밌는 캠퍼스 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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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성공... 0
안녕하세요. 저는 독서실 독학재수를 한 이제 21살이 되어가는 문과입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마음 속에서 맥북에어 7ㅐ추 울부짖고 있음 ㄹㅇ
단점은 당연히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AOS 체제와의 호환성은 거의 제로이기 때문입니다. iOS 사용자들에게는 단연 최고의 노트북입니다 ㄹㅇ
얼마에 구매하셨너용
저 17 맥북프로 쓰고있는데 바꾸고픔 ㅜㅜ
저는 윌리스에서 정가주고 샀습니다.. ㅎ
130만원 주고 샀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당
프로말고 그냥 큰 에어살껄 겁나 후회중임 ㅋㅋ
에어 큰것도 잇음??
없어요!!
그러면 그냥 맥북 큰거는 프로 사는거 말구 답이 없구먼
13 너무 작더라구용…
에어도 13임??
에어가 13.3인치예요!!
작은거 안불편하ㅛㅔ요…??? 저 프로 13쓰는데 넘 작아서 불편했던…
제가 패드를 에어4를 썼어서 그런지 이 크기가 딱 맞아요! 화면 크기 땜에 프로 라인업을 사기엔 돈이 100만원 이상이 더 들어서...
그래도 이 크기에 대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가격이 개오바긴하죠…근데 15인치 쓰다가 13으로 오니 너무 작아서 디스플레이랑 키보드가 좀 불편하더라규요
비교샷인데 첨쓸때 많이 불편햤던
확실히 프로가 큰 게 눈에 확 들어오긴 하네요..
작은것도 프로 13이에용 저돈으로 차라리 딴거 살걸 그랬던
아아 프로 13이셨군요. 맥북에어인 줄 알았네요..
그래두 성능적인 면에서는 엄청 만족중…!! 붙캠 지원 안해서 슬프긴하지만옹
m1 칩셋 자체가 현존 칩셋 중에 단연 최고봉인 데다가 애플이 가성비까지 챙기기 시작했으니... 냥캣님은 iMac m1 쓰셨으면 만족감 되게 높으셨을 거 같아요!!
옛날에 스티브잡스가 쿨링팬은 소음덩어리라고 뺐다가 컴퓨터 녹아내린거 생각나네...
근데 맥북에어는 ㄹㅇ 팬 없는데 이렇게나 발열 없는 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되게 신기해요
마자요 저번에 애어 프로 차이점 보다가 팬 없다는 소리 듣고 프로로 굳혔었는데 에어 쓰는 친구들 하나같이 발열 엾다하는 ㅋㅋㅋㅋ
저도 걱정했는데 잇섭님 영상보고 발열 아예 없다 하셔서 바로 구매했죠 ㅎㅎ
M1 때문에 폰 워치까지 맥북에어에 맞춘 나
영상편집 코딩할때 갸꿀
저도 폰, 워치, 패드, 이어폰, 노트북
전부 애플인 앱등이 ㅜㅜ
m1 맥북프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프로랑 에어중에 고민인데
13인치 살거면 그냥 에어에다가 램이나 SSD 올리는게 더 꿀임
터치바는 올해부터 사라져서 사후지원이 좀 약해질듯
프로는 제가 안 써봐서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밑부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영상 편집 같은 고성능을 요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신다면 프로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터치바가 맘에 들어서 사려는건데 다음모델부터 왜 사라지는건지,,
터치바도 디스플레이이기도 하기에 발열이 어느정도 있고, 터치바 없어지면서 트랙패드가 커져서 이런 면에서 애플이 터치바를 없앤 거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에요. 공정 시 원가절감도 가능해질 것이구요..
터치바랑 일체감이 좀 떨어져요 터치바는 MacOS의 일부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독자 OS라 오류도 잦고 해서 좀 애플답지 못하다고 느낌.. 발열도 그렇고
대학생 돼서 고민하고 있는데 이 글 딱 올라오네요ㅠㅠ
Aos 호환 문제 땜에 없던 고민 1 추가임 하
글 7ㅐ추 드림요
난 그래도 17인치 포기 못함 ㅠㅠ 큰게 최고야
그렇다면 iMac m1을 진지하게 고려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아이맥은 일체형 컴퓨터 아닌가요..
아 아예 한 곳에 박아두시고 쓰시기엔 아이맥도 괜찮으실 거 같아서 말씀드린 거였어요 ㅎㅎ
헤헤 전 작년에 110에 사서 잘씁니다
노트북계의 혁명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듯.. 발열 제로
발열하고 소음 아예 없는 게 소름이에요 정말
전 프로 14’ 샀는데 반수 결정해서 이걸로 메가스터디나 돌려야 할듯
한글 문서 작업하는데에 불편함이 많나요?
윈도우에서 열면 파일이 깨진다든지…
m2 존버 or 당장 m1 노트북은 당장 필요하진 않은데 드문드문 쓸일이 있음. 어케할까여
저는 m2 기다리다가 노트북 빨리 사고 싶어서 미칠까봐 그냥 샀어요. 아마 노트북으로 나오려면 중후반기 정도는 돼야 한다는 거 같아서 그랬던 것도 있구요..
문서작업하기 많이 불편할까요?? 경영대생인데
롤할 때 미지근해지다가 말음
이거 리얼. 고딩 때 산 그램으로 롤 하면 과장 좀 보태서 화상입는 거 아닌가 싶은데 14인치 맥북프로 사고나서는 롤을 하는데 팬도 안 돌고 뜨겁지도 않고 m1시리즈 개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