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연구소 [1084446] · MS 2021 · 쪽지

2022-02-19 19:40:14
조회수 33,919

정보글) 립젠에 대하여 (대학판 입평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4935184

립젠의 무궁무진한 활용도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대학생이신 분들은 대부분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차피 어지간한 대학생들은 다 쓰는데 그냥 제가 총대매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라이브러리 제네시스, 약칭 립겐(LibGen)은 학술논문 및 단행본 검색엔진입니다.


 대개 학술출판사에 과금을 해야 열람할 수 있는 온갖 학술자료의 pdf 파일에 접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학술단행본이 2300만 건, 과학학술지가 7600만 건, 만화책이 200만 건, 소설책이 2200만 건, 기타 잡지가 40만 건에 달합니다.






저작권법?



몰?루 해버린 사이트입니다.






가히 말해서 영어로 된 책을 구한다면 립젠보다 좋은게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해리포터가 읽고 싶다...



해리포터만 세계 각종 언어로 812 파일....


흠... 우리 학교 교수님이 원어 교과서를 쓰세요 ㅠㅠ


이름이 캠밸 이던가... 



어머... 다 있네....





아... 파이썬 끄적여보고 싶은데... 교재 좋은거 없나... -> python 검색후 year 눌러서 최신꺼 보기



저런 식으로 영어로 된 교재 상당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옆에 있는 숫자를 누르시면 다운 받을 수 있는 사이트로 이동이 되고, 그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서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pdf나 epub 형식으로 올라와 있으니 파일 형식자를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준비해두시면 됩니다.


제가 립젠을 알려드리는 이유는, 상황에 따라 많은 도움이 될 때가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대학 교과서의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쌉니다.


문제는 교수님들 중에 교과서를 쓴다고 해놓고 별로 안 쓰는 교수님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모든 수업의 교과서를 사다보면 돈이 살살 녹게 되는데, 막상 제대로 쓰지도 않으면 상당히 억울해집니다.


그래서 처음 몇 수업은 피뎁으로 간 살살보다가 교과서가 따로 필요할 것 같으면 중고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한글판은 선배들한테서 받으셔야 합니다. 여긴 한글로 된 자료 거의 없습니다.


논문은 sci-hub라고 논문용 사이트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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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사이트를 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을 하실 분들이 있을거라 예상이 갑니다.


근데... 다 씁니다.


그리고 어차피 다 아는데 이걸 굳이 왜 글로 써주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제가 굳이 이런 내용을 글로써 알리는 이유는,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며 선배들과 만남이 줄어들자 이런 류의 정보를 전달 받지 못하는 신입생들이 몇명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냥 있는걸 알려주는 정도로 알아들으시면 되겠습니다.


이미 립젠의 존재를 아시는 분들도, 립젠에 얼마나 많은 자료들이 올라와 있는지 제대로 파악이 안되어 활용을 잘 못하시는 것 같길래 이렇게 오르비에 글로써 올립니다.


다들 즐거운 대학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104 연구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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