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메수첩 [1022601] · MS 2020 · 쪽지

2022-02-19 18: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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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대 vs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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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라면 공주교대 갈래여 아니면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갈래여?

이유는.. 일단 공주 근처에서 살아서 얼마나 인프라가 안좋은지 알아서..
글구 에타 가입했는데.. 분위기가 영.. 유치하더라구요.
서울에서 대학캠퍼스 다녀보고 싶기도 했고.

물론 그럼에도 공주교대를 1지망으로 한 이유는 아무래도 문과로써 sky 서성한 아니면 취업하기가 힘든데
초등 임용 암울하다 암만 해도 사실 취업을 전제로 본다면 아무리 경쟁률 5:1을 찍어도 임용만큼 쉬운게 없기에
그리고 제가 좀 여려서 남자들끼리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를 싫어해요. (남자임 ㅇㅇ)

그래서 아이들 다루는 일들에 크게 거부감도 없고, 잘만 따라준다면 좋아해서..


(!. 여기서 부터 읽으실 때 주의해주세요.. 화가 나실 수도 있는데.. 확실한 의견을 받고 싶어서 써봅니다..)





제가 부모님께 문과는 취직하기 너무 어려워서 교대만큼 꿀인게 없다고 할 때마다..
부모님께선 답답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러가지 근거를 대시는데
1. 이제 곧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은퇴할 나이이기 때문에 취직 시장이 완화될 것이다.
2. 대기업은 힘들 수 있지만, 실적있는 중기업은 충분히 가능하다.
3. 그리고.. 아버지가 작은 기업을 이끌고 있기에 인맥이 넓으신데..제가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하도록 해주시겠다
 이러시면서 자꾸 동국대를 추천해주셔서 고민이에요.


반수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데..

제가 사실 이미 재수를 했습니다.


현역 때는 문과 등급 11134 로 재수를 결심했는데

강* *성 기숙학원 인문반으로 재수하는데

인간관계로, 외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결국 6 9 수능 모두 성적이 점차 떨어져 수능 성적이 최악으로 나왔습니다..

나름.. 강**성 학원 빌보드에서도 50위권이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삼수에 대한 미련은 전혀 안남았었습니다.

너무 힘들게 1년을 고생해서 다신 입시판에서 뒹글고 싶지 않더라구요..

근데 제 주변 친구들은 다 메디컬, 스카이 최소 서성인데..

학력에 대한 스트레스도 조금 받고..

암튼 사설이 길었는데 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동국 vs 공주교대

최대 1개 선택 /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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