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먹고 일어났더니 캄보디아…장기적출·실종 잇따라" 中, 취업주의보 발령

2022-02-19 11:02:34  원문 2022-02-19 02:00  조회수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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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중국인들을 유인해 장기를 적출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중국 당국은 캄보디아 취업주의보를 내렸다.

18일 관찰자망(觀察者網)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인터넷 사기 조직에 납치돼 감금 상태에서 피를 뽑힌 중국 남성 리모씨(31)가 탈출해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중국 장쑤성 출신 리씨는 지난해 6월 고임금을 보장한다는 친구의 소개로 광시(廣西)에 갔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이가 건넨 음료를 마신 뒤 정신을 잃고 베트남을 거쳐 캄보디아 시아누크빌까지 납치됐다.

이후 리씨는 납치 조직으로부터 인터넷 사기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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