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하다 탈북해 한의사 합격한 최한성씨 "양쪽 장점 두루 살린 의술 펼치겠다"[인터뷰]

2022-02-17 17:21:26  원문 2022-02-17 16:14  조회수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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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한성씨(50)는 지난 4일 한의사 국가시험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북한 혜산의과대학에서 고려의학(한의학)을 전공하고 대학교수로 일하다 탈북해 2015년 한국으로 온 지 7년 만이다.

지난 14일 중구 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최씨는 “한국에 온 후 가장 바랐던 고귀한 합격이니 매우 기뻤지만, 한편으론 부담감과 한국 한의사 대열에서 잘 할 수 있을지 두려움도 함께 몰려왔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북한에서 20년 넘게 한의학을 연구한 전문가지만, 학력과 경력을 인정받기 위해선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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