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인강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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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2 학생입니다.
국어를 제외하고 다른 과목은 고3 모고 풀어도 1등급 나오는데, 국어는 고2 모의고사 기준으로도 3등급이 나와서, 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작년 여름방학 때, 김승리t 강의 들었었는데(친구가 듣다가 포기해가지구 빌려서 10강 정도 봤어요), 강의를 들어도 감이 잘 안 잡히더라고요. 오히려, 혼자 하는 게 나만의 스킬을 터득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도 그랬던 것 같아요.
'마닳'이라는 교재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구매해서 혼자 독학해보려고 하는데, 국어 인강이 필수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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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없이도 독학이나 현강 등으로 공부 방향성, 기본적 태도 등을 잡을 수 있다면 불필요, 그렇지 않다면 조금이라도 듣는거 추천요. 독학할거면 마닳보단 피램 추천
국어는 무조건 인강이 독임. 문학은 감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나머지는 독해력과 어휘력이 관건인데, 인강이 필요할 리가 없지. 문법 교재는 그나마 '개념있는 국어 문법', 이게 어려우면 '떠먹는 국어 문법' 추천.
다만 어휘 공부법과 독해 공부법이 비교적 어렵진 않지만 매우 오래 걸린다는 게 문제지.
국어 인강이 절대 필요 없는 이유 →
예를 들어 'a와 b는 각각 A, B 중 하나' ↔ 'a는 A or B이고, b는 a가 아니면서 A와 B 중 하나' 이런 국문법이 있는데, 이런 디테일한 문법 하나하나 세세하게 문법 교재에서 안 나와 있고, 국어 강의는 당연히 거기까지 미치는 수준이 못 됨. 이게 생명과학1에서 주로 쓰이는 문법인데, 본인도 거기서 알게 됨. 본인은 국어 비문학 강의 많이 둘러 봤는데 하나 같이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그런데 사실상 국어는 그딴 게 중요한 게 아님. 독해력과 어휘력이 관건이니까. 독해력과 어휘력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으면 그런 기술들이 따로 필요가 없음. 대화를 할 때 하나하나 기술을 갖출 필요가 없는 이유도 그 대화에서 쓰인 문장이 완벽하게 실시간으로 이해가 될 정도이기 때문인 것처럼, 국어 지문에 기술된 문장들이 대화 수준처럼 느껴질 정도로 독해력과 어휘력을 갖추면 된다는 말. 기술된 문장을 하나하나 해석 및 이해를 하는 게 곧 비문학 공부의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