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한 집은 뚝, 주식은 -34%…"연봉 날아갔다" 직장인 절규

2022-02-14 00:07:24  원문 2022-02-13 18:37  조회수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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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최모(37)씨는 요즘 재테크의 '재'자만 들어도 화가 치솟는다. 저조한 투자 성적 때문이다.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현대차·삼성SDI 같은 국내 대형주에 5000만원가량 투자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 급락에 평균 수익률이 -34%로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겨우 장만한 아파트 가격도 불안하다. 7억4000만원대에 산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전용면적 59㎡(24평) 아파트값이 7억원으로 떨어졌다. 최씨는 "한두 달 새 1년 연봉을 까먹었다"며 "주식도, 부동산도 상투를 잡은 것 같아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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