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증 추합이 그렇게 잘못된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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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들어가기 전부터 수능 한 번 더 볼 걸 염두로 하고 반수(특히 학고) 걸어놓는 것도 나쁜 거 아닌가요?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냥 돈을 좀 더 지불해서 그런가
결국 그 학교를 희망하던 학생이 대학에 못 가게 되는 건 같은 건데….
심지어 전자는 그렇게 될 수 있는 거고 후자는 확정임
둘 다 나중에 편입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건 같고
전자가 인성쓰레기로 욕 먹을 정도면 후자도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여기 반수하는 사람들 많아서 언급이 안 된건가요..?
아니면 그냥 제 사고방식이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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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내로남불임 반수는 본인들이 하니까 욕안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전추 관련해서 문제제기 할 거면 학고반수도 뭐라고 해야 하는 거 같은데
이게 맞음
이 부분 관련해서 논리적으로 납득시켜 주시는 분은 4000덕 드릴게요
그냥 후자가 쓰레기인게 맞음ㅇㅇ
전자 후자에 대해 모두 부정적으로 보시는 거에요?
그져 전자는 민폐 조무사정도라면 후자는 쌉민폐정도
그렇게 해서 얻는 이익이 각자 다르죠
합격증은 자랑거리에 불과하고 반수는 실패할 경우 졸업까지 염두해 두는 거라 본질이 같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합격증은 필수적이지 않은 걸 얻기 위해 타인의 필수적인 것을 강탈하는 거고
반수는 본인의 필수적인 걸 얻기 위해 타인의 필수적인 걸 희생시킬 가능성을 갖는 수준
그리고 불순한 의도가 있는지도 중요하죠
본인이 합격증 받아서 누군가 불합격할 걸 모르는 사람에겐 크게 뭐라 하기도 어려워요
비유하자면 합격증은 남을 죽여서 내 배를 더 불리겠다는 거고 반수는 남을 죽여서 내가 살겠다는 거라고 생각하면 맞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전화추합 합격증의 기준은 작년 상지한 사건이라고 하는 사건처럼 일부로 다른 사람을 떨구려고 하는 것 정도의 비도덕적인 짓을 말하는 건 아니고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걸 자각하고 예비 도는 걸 지연시키는 거에용
그러면 반수를 한 사람이 반수실패 학점 말아먹어서 자퇴 후 3수를 한다거나 반수 성공 후에 높은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두 사례는 아무리 졸업을 염두에 두고 등록을 했더라도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거라고 생각해요 반수의 목적은 결국 대학 업글인데 성공한다면 합격자리 하나 앗아간 거고 그걸 스스로 알고 있는 상태인 거잖아요??
반수의 대전제는 대학 등록입니다
반수 성공하면 전적대 등록이 의미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전적대 등록이 있었기에 반수의 성공이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반수할 의도였어도 졸업할 의지가 없는 학교는 애초에 등록도 하지 않겠죠
성공하면 누군가의 자리를 뺏는 것이 되고 실패하면 뺏지 않는 것이 되는데 그럼 등록하는 시점에선 뺏는 건가요? 뺏지 않는 건가요?
저는 반수 성공 여부에 따라 등록 시점에서 대학 등록의 의미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합격증은 메리트를 얻기 위함이고 반수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이죠
이미 100만큼 가진 사람이 50을 더 갖겠다는 거랑 아무것도 없던 사람이 목표했던 100이 아닌 50을 일단 갖겠다는 건 좀 다르지 않나요?
여기서 50은 아무것도 없는 또 다른 사람이 가질 수도 있었던 50이구요
메리트이든 리스크이든 둘 다 이기적인 행동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둘의 차이는 진지한가 진지하지 않은가일 뿐이고
저도 비유를 한 번 해보자면
케이크와 빵이 있을 때
전자는 케이크를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이 못 먹게 빵을 뺏었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 돌려주는 거고(시간이 너무 지나 곰팡이가 펴서 못 먹게 될 수도)
후자는 케이크를 가지지 못한 사람이 일단 빵을 선점하고 침뱉어놔서 아무도 못 먹게 하고 케이크를 노려서 성공한다면 빵은 그대로 버리고 케이크를 먹는 것
실패한다면 빵을 그대로 먹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어찌됐든 먹지도 않을 빵을 가로챘다가 늦게.돌려주는 것이고
후자는 일단 빵을 아무도 못 먹게 하고 그걸 자신이 먹든 버리든 하는 것입니다 둘 중 전자가 더 나쁜 건가요? 저는 아직도 더 배고픈 사람을 위해 빵을 양보하고, 만약 케이크가 먹고 싶으면 빵을 포기하고 케이크만 노리던지 아니면 그냥 빵으로 만족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전자가 후자에 비해 더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비슷하긴 한데
등록의사가 있냐 없냐 차인거같아요
일단 메타도는 이거는 절대 안갈거잖아요? 윗대학붙었거나 하는 이유로
근데 반수는(학고반수 포함) 어쨌건 수능 개조져서 +1 절대못하겠다 싶으면 다닐 의사라도 있으니까 하는거일거고
학고반수도 지가 뭐 자신감이 있거나 아님 계획이 있어서 수틀려도 다니거나 할거니까 할거고
걍 넌 ㄹㅇ 여기 이 돈 내면서 다닐 생각 있니?에서
일단 수능은 보겠지만 개조져서 +1 하기도 싫고 더 높은데 못가면 다닐 의향이 있다는게 반수 등록인거니까..
아예 난 죽어도 안가 더 높은데 붙었는데 왜가 하는거랑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반수하는 이유가 솔직히 대다수 그 학교를 다니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아쉽거나
수능 치더라도 돌아갈 곳을 마련해서 불안감을 줄인다거나 하는 등의 정서적인 안정이 주된 목적이잖아요…? 제 주변을 보면 그런 것 같은데 혹시 아니라면 말씀해주세요
그러면 양쪽 다 스스로의 만족이나 정서적인 이익을 위해 하는 거 같은데 둘 다 합격한 사람들의 갑질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원댓에도 썼는데
일단 지금 메타도는건 절대 안갈 거인건 이해 하시죠?
음 예를 들자면
성대와 중대를 같은 과를 썼어요
근데 성대를 붙었습니다
그리고 중대는 예비번호가 나왔고, 추합전화가 왔어요
하지만 이 사람은 중대에는 죽어도 갈생각이 없습니다
같은관데 더 높은 학교인 성대를 붙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합격증을 받기 위해 중대를 거짓말로 등록하고, 철회했습니다
반수의 경우입니다
이 사람은 수능을 평소보다 못 봤어요
그래서 재수를 하려 하지만 쌩 재수는 부담이 되어 반수를 결정했습니다. 혹여 재수에 또 실패한다면 그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지요
뭐 다른케이스면 할말은 없지만 대다수의 반수는 이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닐 생각은 쥐꼬리만큼도 없으면서 합격증때문에 예비번호를 지연시키는 사람과
수능은 한번 더 볼 생각이지만 보험을 위해, 즉 혹여라도 실패했을때 다니기 위해 등록하는 사람
둘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수는 재수하기 싫어서 7칸위를 쓰는거랑 비슷한 심리인거죠 뭐
합격증 때문에 예비번호 지연시켜서 추합될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불합이 되는 확률 vs 누군가가 재수하기는 부담스러워 합격권의 성적으로 대학 등록 후 반수 성공해서 수능 합격자의 자리 하나를 뺏을 확률
제가 생각하기에는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은 거 같아요 실제로 오르비에도 반수 후기나 반수 성공사례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반면에 전자는 1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하고 나오더라도 주작인지 사실인지조차 확실치 않습니다 따라서 전자는 탈락보다는 누군가에게 추합 막차를 타게 하는 불안감을 주는 것에 더 포인트를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전자나 후자 모두 굳이 다른 사람들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결론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합격증 때문에 추합지연시키는 행위가 반수보다 더 욕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둘 다 본인을 위한 이기적인 선택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