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학번 틀딱 군수생 [872366] · MS 2019 · 쪽지

2022-02-12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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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ON 2회차 모의고사 후기 (수정 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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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10분 비문학 28분 문학 27분




3주간 입원해 있었기에 택배 도착 후 바로 풀지 못했다 ㅜ 

정말 오랜만에 만점이 나왔다.

표점 보면 알겠지만 난이도가 쉬웠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1. 시험에 있어서, 난 전 보다 성숙해졌다. 비문학에서 글이 튕기면 다음 지문으로 차분히 넘어가는 능력도 생겼다. 그 차분함이 침착함으로 이어져 다시 돌아왔을 때 정확히 답을 골라낼 수 있었다. 

2. 난 은근히 어휘에 약했다..? 정답률 98프로 였던 어휘문제를 30초 이상 고민했던 것 같다. 결국엔 맞아서 다행이지만 왜 헷갈렸을까? 아직 부족한가보다 난. 

3. 시작과 끝(검토)을 화작으로 하는게 큰 도움이 됐다(오답 하나 잡아냈다).

4. 조금씩 고전시가가 보인다. 사실 이번 고전시가는 쉬운 편이었고, 어려운 단어도 없었기에 가능했겠지만 점점 자신감이 생긴다. 

5. 자만하지 말자. 나의 제일 안 좋은 습관은 자만이다. 이번엔 문제가 쉬워서 만점이 나온거고, 수능까지 이 감을 유지하지 못 할수도 있으며,당연히 수능 미만 잡이다. 오늘까지만 이 점수에 황홀하라.



닿지도 않는 해원을 향해 펄럭댄다. 

깃대를 벗어나기 위해.

소리'있는'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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