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하면 다 잘되는건 아니긴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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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한의사는 제가 아니라 모르겠고
치과는
1. 컨셉이 이상하거나
2. 위치가 이상하거나
3. 원장이 이상하거나
이 세 가지 경우만 아니면 평타는 칩니다
어차피 치과 특성상 수공업(?)에 가깝기 때문에 기업식으로 환자를 못쳐내요
제일 많이 보는데도 페이 두고 80명?
그런데 예약은 6개월 밀려있고… 사랑니 난발치같은 경우 1~2년 기다려야하는 경우도있어요.
그러다보니 급한 진료의 경우 자연스럽게 다른 치과로 환자가 이동되는 구조죠.
(물론 후배 치과로 리퍼해주는 경우도 있음)
그러다보니 환자가 오지 않아서 망할 일은 잘 없어요
그 이후가 문제인데, 개원초에 그런 식으로 온 환자를 잘 처치해줘야 하는데
초반에 그러지 못하면 소문이 좋지 않게 나서 고전하는 경우는 봤는데
그건 임상능력이 부족하거나 환자 management를 잘 못하거나 둘중하나인데
이건 기껏 온 환자를 등돌리게 하는 본인의 역량문제이지 치과의사 직군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이왕 치과의사 되기로 한 거 다들 잘하고 싶은 각오로 들어온거잖아요?
그런 각오만 있으면 고생은 좀 할지언정 개원해서 망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너무 자조하는 성격이거나 부정적인 성격은 치대가 아니라 어딜가나 잘안풀려요
긍정적으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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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국사 모의고사 1회분 배포할겁니다. 오르비Q에 올릴만한 퀄은 아닌지라 그냥...
상식적으로... 개원이 음식점 장사 수준 난이도면 이렇게 의치한이 높지 않겠죠 ㅋㅋㅋㅋ
주변에서 장사하면 얼굴빨로 잘될거라는 소리 듣는데
성격 때문에 자신이 없음
초창기에는 잘 되다가 중반부에는 ㅍㅎㅌ 칠듯
ㅆㄱㅁ…어디 동탄같은 퐁퐁시티가서 개원하셈. 잘될듯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