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문과 출신 프로그래머 vs 중하위권 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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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문과인데 방학 틈틈이 학원 다니면서 아니면 한학기 휴학하고 정부지원센터에서 코딩을 배운 사람과 중하위권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사람중에 실제로 누가 코딩을 더 잘할까?
내 경험상 코딩은 전공여부를 떠나 본인의 재능에 많이 달렸다고 본다. 사고능력/창의성/프로그래밍 감각등이 많이 좌우한다고 본다. 빌 게이츠도 하버드에서 수학을 전공했고... 물론 나중에 중퇴했지만... 아래한글을 만든 이찬진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 아니라 기계공학과였다. 스티브잡스는 아예 대학도 안 나왔고... 프로그래밍은 전공이나 학벌이 절대적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가끔 고등학생들중에도 뛰어난 앱이나 프로그램을 만드는 애들도 있지 않은가...
그렇단 얘기는 문과출신도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수 있다는 얘기... 로지컬한 사고방식만 있다면... 그렇게 따지면 지금 문이과를 두고 인생의 갈림길처럼 극단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는거 같다. 그리고 솔직히 우리나라 수험생중에 자기 적성이 뭔지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나... 우리나라에서 적성이라 적성(적당한 성적)일뿐이다. 아무래도 인기학과나 취업률이 좋은 학과에 쏠리는 건 당연하지만 이제 시발점인데 아직 갈길이 멀다고 본다. 문과라고 실망할 필요도 이과라고 우쭐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결국 원론적인 얘기지만 문이과 구분없이 자기하기 나름이라는거. 문과출신도 코딩할수 있고 이과출신도 로스쿨 갈수있고. 지금 다들 너무 문이과 선을 긋고 있는거 같아서요. 그저 미적/과탐 or 확통/사탐을 선택한거 뿐인데 마치 인생을 선택한거 처럼 다들 극단적으로 얘기하는 거 같아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의대와 로스쿨 빼고 자기 전공 살리는 사람이 전체에서 몇 %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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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코앞이지만 오늘 새로 업로드된 진격의 거인 을 보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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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퍼이팅컴공이 코딩이 중요한지는 의문임
코딩에 국한해서 한 얘기고 가장 대표적인 학과가 컴공인거 같아서 얘기했소. S/W학과가 더 맞는 과인가요? 맞다면 정정하겠소.
그래도 4년동안 했는데
중하위권의 정의에 따라 맞는 말일수도 틀린말일수도 있을거같아요.
4년동안 코딩만 배우는 건 아니라서. 저는 코딩에 국한해서 한 얘기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미국 100위권인 대학을 중퇴했습니다.
리드대학교 철학과를 중퇴했죠
그니까요... 빌게이츠는 중퇴, 스티브잡스는 안나왔다 하시길래
맞습니다. 정정합니다.
대학에서 젤 중요한건 창의성이라고 봅니다. 창의성없는 대학교육은 주입식 고등학교와 다를바 없다고 봄. 코딩을 포함한 IT쪽은 창의성이 key라고 봄. 전공, 학벌이 아니고... 하지만 아무래도 학벌좋은 사람이 창의성이 더 높을 개연성은 있죠.
걍 코딩 잘하는 애가 이기지 않음?
ㄹㅇ 컴공쪽은 자기 실력이 중요하다던데요
스하고 카이하곤 레벨이 다른데
컴공보다 부트캠프같은 정부지원 프로그램에서 실무쪽 일을 더 많이 배워서 전 문과쪽이 더 유리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