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 [942171] · MS 2019 · 쪽지

2022-02-10 13:02:01
조회수 1,056

전 명지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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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학기를 명지대에서 다니고 2학기 휴학한뒤

반수에 성공해 고려대에 합격했습니다.

(인증은 나중에)


명지대 에타에는 1월말까지 남아있었고

아주 가아아아아아끄으으으으음 들어갔어서 대강의 상황은 알고 있습니다.

명지대가 얼마나 돈이 없냐면요.

최근에 명지대가 속칭 어반캠이라 부르는 건물을 완성했습니다.(서울캠 옆에 신축)

그래서 명지대 에타에서는 저기 어느 과가 들어가나 다들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부 층을 학원에게 세준 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입니다

(그 뒤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반수할때는 당연히 거의 안들어갔고 그 이후에도 당연히 안들어갔거든요)

그래서 명지대 에타가 한참동안 시끌시끌 했습니다.

"중고등학생이랑 같은 건물에서 강의 들어야 하느냐"

"학교 건물에 학원 셔틀 도는거 볼 수 있겠다"고요.


지금 새로 지은 건물 하나에 세줄정도로 돈 없는데

펀드에서 어지간히 돈 내주는게 아닌 이상 파산은 거의 확정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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