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이이 [956041] · MS 2020 · 쪽지

2022-02-09 17:32:52
조회수 6,947

국어.. 살려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4615383

안녕하세요.. 대학포기하고 2학년때 펑펑 놀아서 이제 답이 없어진 현역 정시파이터 문과벌레입니다.. 사람 살리는 셈 치고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국어 기출을 풀고 분석을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2. 기출을 n회독한다는 게 마더텅같은 문제집을 n번 반복해서 푼다는 건가요..?

3. 언매총론 듣다가 용언에서 막혔는데 학원이나 과외가 필요할까요..?

4. 작년 3월학평 언매는 손도 못대고.. 34문제풀고 22점 깍였습니다.. 뒷번호로 갈수록 많이 틀렸고 마지막 기술지문은 날려서 다 찍어버렸습니다.. 시간이 매우 부족하고 정확성도 떨어집니다.. 이럴 땐 공부를 어케 해야 하죠?

5. 학원이나 과외, 인강 뭐가 좋을까요..?

6. 노력으로 3등급보다 높이 올라갈 수 있을까요? 공부 방향 가늠이 안되네요.. 

차라리 포기할까요.. 안그래도 멘탈 유리인데.. 고1.2와는 전혀 다른 난이도에 무력감만 느끼는 중인데요.. 

이제서야 왜 다들 정시를 말렸던건지 이해가 갑니다..

살고 싶지가 않네요..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수멘토_컨택트 · 597530 · 22/02/09 21:31 · MS 2015

    1. 문제를 풀고 나서, 기출분석서에 있는 해설을 이용해서 자신이 했던 생각과 풀이과정, 선지판단 과정이 모두 올바르게 진행되었는지 확인하고 그 루틴을 만들어가는 전체 학습을 의미합니다. 그래도 개인에 따라 학습의 패턴이 다를 수 있습니다.

    2. 반복해서 풀어도 좋고, 새로운 책을 준비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해도 좋습니다.

    3. 어떤 부분에서 막혔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4.우선 정확성부터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정교함 위에서야 비로소 속도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5. 쓸 수 있는 비용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잘 맞는 것은 개인마다 다양해서 하나도 답을 드리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6. 만점은 몰라도 노력으로 3등급 위로 올리는 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