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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딛아악 [1111050] · MS 2021 · 쪽지

2022-02-09 15:20:37
조회수 4,363

경북대 경영학과 합격 수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4612260

저는 이번에 TG교육 대구상인점에서 반수해서 경북대 경영학과에 합격했습니다. 21수능에 비해서 성적을 많이 올리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국어 공부 (3등급, 언매)

: 인강은 김동욱 선생님 풀커리(수국김, 일취월장, 독서 강화class, 언매 파이널), 강민철 선생님 새기분 문학, 이원준 선생님 리트 300제, 유대종 선생님 언매총론을 수강했습니다. 김동욱 선생님 강의를 들을 때는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이해하고 반응하기에 초점을 두고 예습을 아주 열심히 했습니다. 그 결과 독서 정답률을 많이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동욱 선생님 강의에서 문학에 부족함을 느껴 강민철 선생님 새기분 문학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 강의에선 문학 지문에선 어떤 것을 봐야하고 어떤 부분에서 문제화가 되는지 가르쳐 주셔서 그 부분을 반복해서 훈련하다보니 문학 풀이 시간을 줄이고 정답률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원준 선생님 리트 300제는 김동욱 선생님 교재와 강민철 선생님 교재를 다 풀고 독서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9월쯤 커리큘럼에 추가해서 수강하게 되었는데 이원준 선생님 강의력이 너무 좋아서 만족을 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는 6평 대비는 풀지 않고 9평 대비는 이감 모의고사, 수능 대비는 상상 모의고사와 바탕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9평 대비할 때 간쓸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수능 대비 때는 이감 모의고사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국어는 점수가 정말 안 오르고 또 쉽게 떨어지기도 하여서 꾸준하고 제대로 된 공부가 어느 과목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많이 중요하긴 하지만 노력으로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수학 공부 (3등급, 확통)

: 현우진 선생님의 뉴런, 드릴1,2, 킬링캠프를 수강하고 양승진 선생님 양가원 코드, 양승진 모의고사, 기출 파이널, 김기현 선생님 커넥션, 컬렉션 모의고사를 수강하였습니다. 현우진 선생님의 강의에서 뒤로 갈수록 자세한 설명이 부족해지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여 중간에 김기현 선생님과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김기현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은 설명이 자세하고 양승진 선생님은 특히 컨텐츠의 질도 좋아서 아주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는 킬링캠프, 양모, 컬렉션을 풀었는데 킬링캠프가 제일 난이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 (2등급)

: 우선 저는 듣기가 약해서 모의고사 치기 2주전부터 마더텅 수능기출 영어듣기를 하루에 한 회씩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 후반으로 갈수록 듣기에서 틀리는 문제가 없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가장 자신감이 없었고 가장 못하던 과목이라 아주 다양한 강의를 들었고 다양한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와 교재는 조정식 선생님의 믿어봐 문장편입니다. 늦게 시작하여 급했기 때문에 일주일에 3주치를 수강했습니다. 먼저 하루에 한 주치 강의를 전부 듣고 다음날에 그 전날 들었던 내용을 복습하고 모든 문장이 완벽히 이해가 될 때까지 복습북을 참고하여 복습을 했습니다. 그 결과 지문에 대한 이해도도 전보다 나아졌고 만년 3등급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사탐 공부 (2등급, 한지, 세지)

: 사탐은 현역 때 공부를 많이 해서 재수할 때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기상 선생님의 이것이 개념이다 -> 이것이 알짜기출이다 -> 이것이 모의고사다 -> 단권화 노트 N회독. 이런 순서로 공부를 했는데 여기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단권화 노트입니다. 이 노트는 <이것이 개념이다> 교재에서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은 모두 한글 파일로 옮겨 써서 출력하고 매일 보며 확실히 암기가 되거나 이해를 한 부분은 표시해 뒀다가 파일에서 지우고 다시 출력하고 이 과정을 반복해서 마지막까지 양을 줄여나가면서 만든 것입니다. 중요한 과목을 공부하거나 수능 전날 자기 전, 사탐 시험 직전에 봤고 비록 두 과목 다 48점으로 2등급을 맞긴 했지만 실수를 줄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활 패턴

: 수험생활을 시작한 3월부터 9월까지는 일요일에는 공부를 하지 않고 주중에 못 잔 잠을 몰아서 자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는데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9월부터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일요일에도 등원을 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매일 12시가 되면 자려고 노력을 했고 7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 졸리면 스탠딩 책상에서 공부를 했고 학원에 지정석 이외에도 장소를 옮겨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어서 그곳에서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독재학원이지만 과목별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선생님들과 멘토쌤이 계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관리도 엄격해서 체계적인 수험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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