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5등급에서 1등급 간 썰 (2) 6평부터 9평까지

안녕하세요. 공부자극소입니다. 

우선 글을 쓰기 앞서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좋아해주시고 질문 같은 것을 올려주셔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사실 제가 한 거는 진짜 '꾸준함'과 '믿음' 이거 2개로 등급을 올린겁니다.

이상 서두는 마치고 얼릉 6월 이후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올려드립니다.

6월 이후~9평 전

이때부터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더라. 진짜.....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었어...

그래서 한의원 가서 침을 맞던가 물리치료까지 받았지....ㅠ 잠은 이때부터 조금씩 늘리고

지금 pt받으니까 알게 된 운동이 코어 운동인데, 이거는 하는 게 좋을 거 같아. 하루 15시간 이상 공부하게 되는 재수나 반수 같은 수험생들은 가장 망가지는게 허리 아니면 체력이거든? 간단히 운동은 30분~1시간 정도는 투자하자.

국어

국어는 그냥 딱히 뭘 하려고 하지 않았던 거 같아. 

김상훈 1등급 습관 필수편을 이맘때쯤에 끝내고 심화편을 시작했어.

물론 심화편이라고 해서 그렇게 큰 틀에서 벗어난 거는 아니고, 김상훈 EBS 핫콜렉션 문제들을 여기에 출제하지. 

(개인적으로 김상훈을 인강으로 듣는 친구들이 있으면 ebs 문제들때문에 한 번 주간지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아니면 작년에는 상상이랑 콜라보 했는데 내가 아는 친구는 나쁘지 않다고 하던데....)

아 맞다. 지난편에서 말하지 못했던 얘기가 있거든? 그릿이라고 비문학 + 문학 문제들을 이제 리트 같은 문제들을 김상훈이 변형해서 만든 책이 있는데....

자기가 비문학이나 문학 쌉고수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이거 풀면 도움이 많이 될거야. 진~~~~짜 어려워.....ㅠㅠ

화작 + 비문학 = > grit + 1등급 심화

문학 = > ebs를 부탁해를 계속 밥 먹으면서 읽음. (이거는 영단어나 과학 암기 노트 같은게 질리면 가지고 다니면서 봤지. 한끼 먹으면 한 대충 3개 정도는 본 거 같아.) + 1등급 심화편

수학

6평을 보고 가장 많이 느낀 거는 어느 정도 개념들이랑 공식을 알거 같은데..... 그걸 문제가 적용을 못 시키는 거야 ㅠㅠ

이 고민은 3등급 정도 되는 친구들이 잘 느낄 거야...

'이제 웬만한 비킬러 문제들은 풀 정도 실력인데.... 왜 난 3등급 이상을 올라가지 못하지... 어느 정도 공부는 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거는 내가 봤을때에는 3가지 중 하나일 거 같아

1. 비킬러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지 못하는 케이스

나는 배성민 하프타임 모의고사라고 있거든? 이걸 못해도 25분 안에 풀려고 노력했어. 실제로 수능때에도 22분인가 그 정도 걸렸어.

이거는 배성민 말고도 다른 선생님들도 하는 걸로 아니까 해보는게 좋을 거야. 

예를 들면 해시태그 같은 모의고사로 연습하면 됨

2. 개념을 아는 척만 하는거

이거는 진~~짜 위험해..... 개념을 알고 있다고 하지만 너는 '언제'일때 '어떻게' 그리고 '예외 상황'인 경우는 쓰면 안 되는지 알고 있니??

예를 들면... 로피탈의 정리? 로피탈로 쑥쑥 푸는데 가끔씩 로피탈...이 안 되는 경우들이 있거든??? 잘 알고 있니???

이거는 내가 5등급을 맞은 이유 같아. 재작년에 나도 이런거를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나는 개념 잘 안다고 생각하고 1년을 쭉 날린 원인인 거 같아....

나는 이 걸 삼수하면서 해결하려고 했어. 바로 '생각'이야. 나는 1편에서 했던 거처럼 생각하는 습관은 절대로~~~ 안 고쳤어. 수학 할때 도움 많이 될거니까 나 같은 중하위권은 이렇게 한 번 해보자!

(1편 링크 : https://orbi.kr/00043680565/%EC%88%98%ED%95%99%205%EB%93%B1%EA%B8%89%EC%97%90%EC%84%9C%201%EB%93%B1%EA%B8%89%20%EA%B0%84%20%EC%8D%B0%20(1) 

3. 기출을 안 풀어본 사람

기출은 몇 회독 해야 하나~ 이런 얘기는 수험생이라면 한 번 정도는 들어봤을거야

그 이유는 수능, 9평, 6평의 기본 베이스는 기출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이거는 다양한 기출들이 있는데 많이 풀어보고 싶은 사람들은 일반 서점에서는 마플을 사고, 인강책은 현우진거 사면 될거야. 

나는 기출어시스트를 사서 6모 이후에 풀었는데 기출어시스트를 풀 때 간단히 3가지를 생각했어.

1. 빌드업에 배운 개념이나 공식이 들어갔는가

2. 내 풀이가 오류가 있는 풀이가 아닌가

3. 선생님 풀이를 배울 점이 뭔가?

이렇게 내가 빌드업 - > 드리블 -> 기출어시스트 -> (킬패스) 커리를 타니까 9모때 확실히 2등급 안 정권까지 올라갔더라.....

과탐

과탐은 이때부터 윤도영하고 박상현 선생님이 알려주는 스킬들을 적용시키려고 노력했어. 과탐은 특이하게 이때부터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거든...??

(이거는 내가 특이해서 그런거지. 다른 분들은 9평 이후에 모의고사 풀고 그 전까지는 킬러나 준킬러 잡을 생각 하는게 맞아요.)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한 이유는 오직 하나...

'시간 배분'

6평 풀고 나서 특히 화학이 시간이 많이.... 쓰이더라.... 킬러 자체를 못 푸는 거는 아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이때부터 수능까지는 그냥 이렇게 공부했어.

과탐 공부할 시간이다?

1. 지난 번 틀린 문제 복습

2. 인강 시청 + 노트 정리

3. 모의고사나 일반 문제들 풀고 오답하기

+추가 설명 (혹시.... 수학 모의고사 오답은 어떻게 했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학 모의고사 오답강의가 나오면 내가 아는 선생님들 강의 듣고 다 정리했어.

이건 너가 듣는 선생님만 정리하면 후회할 거야....상위권이든 중하위권이든 말이야.

사진을 보면 알게 될 거야 

(2021년 6월에 15번 문제 수학 공통)

수학은 하나의 관점만으로는 힘들거야... 유연한 생각을 가져야 할 걸?

지금 내가 올린 저 한 문제에도 많은 풀이들이 나오는데....

자 이렇게 수학 5등급에서 1등급까지 올라간 썰 2편이 끝났어! 원래는 2편으로 만들 계획이었는데... 너무 분량이 많아서 3편으로 늘리고 마지막 편에다가 수험생이라면 피해야 할 상황에 대해 알려줄께!

모르는 게 있거나 이거는 이렇게 하면 안 될 거 같다라는 조언이 있으면 댓글에다가 남겨줘! 참고해볼께! 

내가 올린 글이 누군가에는 자극이 되어 2023수능 때 나처럼 떡상했으면 좋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