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부법 인강을 소개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4451700
‘모두에게 통하는, 공부법의 절대법칙’, ‘우리만 따라하면 무조건 스카이 보내드립니다.’ ‘우리는 스카이를 못 가는 학생을 스카이로 올려드립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수능만 대박 터지면 됩니다.’ ‘대충 남들처럼이 아니라 제대로 알고 하면 누구나 스카이.’ 어떤 사기꾼이 학생들을 끌어모으는 문구다. 그런데, 거기서 알려주는 공부법은 노베 입장에서는 붕 뜨며, 고인물 입장에서는 그냥 당연한 얘기다. 2~3등급이면 애초에 수능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 테고, 그나마 예비 재수생만 고객일 것이다. 근데 여기서 또 ‘라이프스타일’을 들먹인다.
조남호 자기는 막연할 때마다 스터디코드를 보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강의를 본다고 해서 그 막연함이 풀릴까? 공부할 떄 생기는 막연함은 ‘내가 옳은 태도로 하는 게 맞나’ 싶어서 드는 막연함도 있지만, ‘이게 나한테 맞는 공부법일까?’ 싶어서 드는 막연함도 있다.
과목을 대하는 태도라면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춰서,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은지를 ‘실전적으로’ 알려줘야 한다. 스터디코드는 전혀 실전적이지 않다. 게다가 수능 트렌드도 모른다.
스터디코드는 공부에 확신을 갖고 싶다면 자기들만 답이라는 식으로 광고한다. (=선민의식) 심지어 그것보다 더 좋고 ‘실전적’이고 ‘효율적인’ 공부법은 입시 커뮤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심지어 공짜다. 게다가 애초에 사람들은 굳이 공부법에 인강까지 들어가며 투자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저와 다른 생각 다르신 분 있나요??
반박 환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역시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 몇시간 전에 밤새는게 가장 효율이 좋아
-
능지 시발
-
3월부터 할건데 작수 3등급이고 수학만 좀 파서 1찍고 시작하고싶은데 국어 비문학...
-
삼성 엘도라도 듣기 기력 충전 완료 나 고양이인데 야구 보고 싶다 빨리 시작해라
-
오야스미 2
네루!
-
와 역시 넘사www.youtube.com/shorts/3zwuOxVQUwE
-
진짜 답이 없네
-
ㅂㅂㅂ 레알16강 축하드려요
-
사인 : 정기점검
-
아이고야 0
김새론씨가 돌아가신 날이 김수현씨 생일이라네요
-
와 역시 넘사www.youtube.com/shorts/3zwuOxVQUwE
-
가 있었다면 진작에 저세상 갔겠지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현역 (생,지 순서로) 6모 34 9모 23 수능 12 재수 6모 13 9모 12...
-
mlb the show 24 ㄱㄱ
-
잘시간 됐다 2
-
음바페 골 0
시발 어휴
-
8시간 잤다 2
얼굴이 번들번들
-
존맛이지
-
ㅈㅂㅈㅂ
-
아 아무리봐도 저거 A가 리보솜이라는 게 이해가 안되는데 설명해주실 분..?? ㅠㅠ
-
바이 바이 바이시클
-
헐
-
네이버 프로필이 생겻어요 ㅎ.ㅎ
-
급 피곤, 5
ㅍ퓨퓨
-
머지 0
누가 내 커피 를 훔쳐 갓 네
-
알바하고 여행가고 집 어느정도 잘살고 하는애들 보면 부러움 분명 대학은 내가 더...
-
이거 닮음의 종류 10
귀찮다.
-
응급실 고칠게 the name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천상연 바보에게 바보가...
-
곧 새르비도 못하겠군 15
나를 잊지말아줘 ㅜㅜ
-
어느날 말없이 떠나간대도 그뒷모 습까지도 사랑할래에
-
재밋겟다
-
다 성격보고 도망침
-
도화지가 없어도 0
그림을 그린다
-
난 잠시 그녈지켜줄뿐야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기에 그걸로도 감사해 워어
-
오르비 잘 자! 7
좋은 꿈 꾸기
-
근데 안자는 것 같음
-
와 역시 넘사www.youtube.com/shorts/3zwuOxVQUwE
-
https://orbi.kr/00016460498...
-
헤드셋 꺼놧다가 깜빡햇다 ㅋㅋ.
-
보컬 학원 다니기 본인 2년 좀 넘게 배우고 바리톤 이 새낀 고음 뚫기 존나...
-
266일금방이지 3
응
-
뭐가 더 나앗을지 모르겟다, 달리기로 멀 엮으려하면 다 별로다
-
쌩라이브는 대부분이 한음 내려서 부르던데 그럼 나도 노래방에서 2키 내려도 되는거자나
-
아직도 안 갓다 레전드 게으름
-
mnm 맛잇다 0
나의 아침
-
예전에 보낸거지우려는데..
-
셀레스티얼 > 사평우 > 어피니티 > 심심한 > 달리기선수
-
아까분명 싸이버거에소떡소떡에초밥먹고싶다썻는데 동태탕에 흰쌀밥먹고싶더니 이젠 레몬아이스티 마시고 싶음
-
정말 짜릿하다카피 닌자 셀레스티얼
스터디코드는 공부법 강의가 아님. 그 과목의 본질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강의임.. 왜 이사람이 1타강사인지.. 이 문제집이 좋은지 안좋은지, 수능을 왜 이런식으로 내는지 다 알게됨.. 애초에 출제경향을 설명할 필요가 없는거임.. 왜냐면 교육과정이 바뀌어도 코드는 바뀌지 않으니까.. 예를 들어 국어의 교육과정이 아무리 바뀌어봤자 결국 독해력을 측정하는 틀 안에서 내는 법임.. 그리고 스터디코드는 모든학생들을 위한 강의가 아님.. 공부법의 정답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 듣는 거임.. 대충 남들처럼이 아닌 제대로 알고. 뭐 공부법의 정답이 어딨어? 이런사람들은 그냥 인강패스 들으시면 됨. 가치관에 옳고 그른거 없으니까. 시중의 공부법은 열심히 설명하지만 마지막에 참고만 하라고 나와있음.. 그러니 스터디코드 들으면 확실히 막연함이 없어짐..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해가 편할라나? 스터디코드는 어떤 공부법을 발명한게 아니라 발견을 한거임.. 신기하게도 1타강사들이 왜 저런이야기를 했고, 강사가 커리큘럼을 왜 이렇게 구성했는지까지 보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