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 이제는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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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H '15 보면
아주대가 연의 다음이었나 그렇고
가톨릭 선호도가
연치보다 밑에 있던데
이거부터 말이 안 되죠.
오르비 fait가 그 순위를 반영하는 거 같던데
AH 조사 좀 똑바로 하시길....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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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가천 다 터무니없이 낮게봣죠
저 가천대 83퍼였는데 냈으면 후보 6번 떳겟네요ㅋㅋㅋ
페잇에 보면 80퍼 후반일수록 최초합 가능성이 높고 초반대로 갈수록 최초합 가능성은 낮지만 최종합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설명하고 있으니 83퍼가 예비 6번이면 페잇이 나름 정확하게 추정한 거 같은데요..^^
저도 동감입니다 치전이 치대보다 훨씬 낮게나와서 이유물어보니 선호도에 따른 결과라던데 솔직히 누가 치대버리고 치전갑니까ㅋㅋㅋ 99000원 줠리 아까움 진짜
의대만 두고 봤을 때도 연세대는 2번째, 아주대는 10번째입니다.
독자 의견을 내세우더라도 사실관계는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가톨릭대의 선호도 조사 결과도 문제될 바 없습니다.
수험생들 선호도는 가톨릭의예>연세 치의예이지 절대 그 반대가 아닙니다.
그 ocah 조사라는 거 저도 참여해봤는데.
누가 봐도 수준 차이가 명백히 나는 대학들끼리 비교가 대다수고,
특히 소위 '비슷한 라인'이라 일컬어지는 학과끼리의 비교는 거의 없던데 그걸 신뢰도 있는 자료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가의 > 연치라는 것은 病價院님 개인의 독자적인 의견입니다. 반면 이 조사 결과는 1,571명에 대해 78,550회의 질문을 한 후, 그 응답 결과를 analytic hierarchy process라는 이미 검증되고 잘 알려진 통계학적 방법론으로 분석한 결과 얻어진 것입니다.
그마저도 7위가 연치, 8위가 가의여서, 순서상 연치 > 가의 순이라해도 이것은 "연치 > 가의" 라는 결정적인 "판정"에 가깝다기보다는, 비유컨대 연치, 가의를 두고 어디가 더 앞이냐라고 입시수요자 100명에게 물었을 때 연치를 53명, 가의를 47명 정도가 택했다 정도의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이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최근 몇 년 간 한의대와 치대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치대들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그것이 의대 내 선호도 6위인 가톨릭대와 옥신각신 하는 정도겠구나 정도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2000년대 초중반에는 연치 > 가의라 하면 아무도 문제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2002~2004년의 경우 연치 > 연의였습니다. 난데없이 몇 년 전 선호도 순위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는 이유는, 자연계 241학과에 대한 조사 결과 상 7위가 연치, 8위가 가의인데 어떻게 보면 격동적으로 변하는 자연계 학과 순위를 두고, 이런 한 칸 차이의 미묘한 순위 차이에 대해 '절대'와 같이 단정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OCAH 조사는 위 241학과들을 둘 씩 묶어 50개의 랜덤쌍에 대해 각각의 조사대상자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질문들 중에는 명백히 차이가 나는 대학 간의 질문도 있고, 누군가는 연치와 가의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질문도 받았을 것입니다.
네, 그래서 카대 70% 광탈이네요.
내년에 이것도 20%선에서 컷 형성된 거랑 평균 맞추면 49.9% 나오겠네요.
50% 근처에 컷 형성되는 게 있기는 한건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Fait의 정확도보다는 마케팅 능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가톨릭대는 최초 커트라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합격한 최저점 합격자의 추정 합격률이 83%입니다. 이 말은 83% 이상의 합격률이 표시된 지원자는 모두 최초합격하였다는 것이고, 실제는 더 낮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의대의 경우 빵꾸도, 폭발도 없을 때 추합이 많이 도는 군은 최초 합격선을 80%대 후반에, 추합이 적은 군은 최초 합격선을 80% 전후에 맞추는 것이 목표인 만큼 현재로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아울러 아직 1차 추합 발표도 나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도를 논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정정: 합격 확률 75% 에서도 "최초"합격자가 나왔습니다]
Fait는 300개 이상의 모집 단위에 대해 합격 확률을 분석하며, 이론적으로 300개 * (100 - 70) % = 90개 정도의 모집단위에 대해서는 합격확률 70% 이상의 점수로도 "최종"불합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학적으로 명료한 명제를 귀하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합격 가능한 확률'을 '합격 가능한 확률'로 받아들이지 않고 '합격 가능성에 대한 느낌'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온도'와 같이 그 수치를 감지하는 것입니다.
http://orbi.kr/0005299188 이 글에 보면 FF Curve라는 게 여러 개 나옵니다. FF Curve는 기울기가 1인 직선에 가까울수록 통계학적으로 이상적입니다. 만약에 대부분의 학과들의 커트라인이 합격확률 50% 근처에 몰리게 되면 위 글에서의 FF Curve가 50~60% 구간에서 S자 모양으로 심하게 꺾이는 커브가 나옵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30~40% 같은 확률대에서는 정말 30~40%대 확률로 합격 가능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거의 0%밖에 합격 불가능한 것이 되니 완전히 틀린 추정이고, 70~80% 확률대에서는 거의 100% 합격 가능한 셈이 되니 또한 완전히 틀린 추정이 됩니다.
그런 '온도'같은 느낌을 주려면 합격선이라고 추정되는 지점에 합격확률 50%를 주고 합격 확률을 P, 점수를 x라고 할 때 dP/dx 를 일정한 값으로 주면 됩니다. 합격선에서 1점 멀어지면 확률 5%가 변한다면, 2점 멀어지면 10%, 3점 멀어지면 15% 같은 식입니다. 이것은 정규확률분포함수를 기울기 0의 상수로 간주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Fait이 진정한 통계가 되려면 합격확률 50% 근처에서는 dP/dx가 격변해야 합니다. 합격선에서 1점 멀어지면 확률 10%가 변하고, 거기에서 2점 더 멀어지면 16% (6%p가 변함), 3점이 더 멀어지면 20% (4%p가 변함)같은 식이 되는 것입니다. 합격확률 50% 지점에서는 소숫점 단위의 변화로도 확률이 크게 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선이 형성된 지점을 합격확률로 표현했을 때 50.0%에 딱 떨어지기는 칼날 위에 서는 것처럼 힘들고, Fait 의 추정 결과를 보면 30%대나 60%대 숫자들이 자주 보이는 것입니다. 예상했던 커트라인과는 소숫점 차이밖에 나지 않더라도요.
하지만 통계에 체계적인 오류가 없을수록 모든 추정들에 대한 평균은 50.0%에 가까워 집니다. 평균이 50.0%에 가깝다는 것은 백분위 추정이 정확했다는 의미와도 상통합니다.
온갖 종류의 빵꾸와 폭발의 중간 지점을 정확히 잡은 것이니까요.
카의가 연치보다 높다는건 정말 글쓴이님의 개인 생각인건 맞습니다
연치가 카의보다 높다는 이야기는아니고,
2년전만해도 연치는 연의랑 거의 비슷한수준이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최근들어 선호도가 줄긴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카의가 들어오자마자 카의>연치 이렇게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네요
가톨릭대 의대 합격률 75%에서도 최초합격 표본이 나왔습니다.
더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보고된 표본은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저희 예상보다도 최초 합격선이 낮았던 것이고,
가톨릭대에 대해서는 다른 모든 입시 기관에 비해 Fait가 낮게 잡았고, 지금까지의 정황을 볼 때 그 점이 병가원님으로서는 불만스럽다는 점이 병가원님께서 Fait의 추정을 문제삼고 있게 된 동인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이렇게 된 이상 다른 입시 기관들은 가톨릭대 합격선을 너무 높게 잡은 방향으로 추정 오차가 대단히 컸다고 볼 수 있는 것인데,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근본적인 물음이 있는데, 실제 커트라인이 100일 때, 커트라인이 99일 것이라 예상해 준 것과 105라고 예상해 준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한 추정입니까? ("옳은 추정"은 99인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바람직한"이라 표현을 바꾸었습니다)
저희의 의견은 99인 것이 옳을 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추정입니다.
별 건으로, 70% 광탈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Fait Medical 을 구매하고 가톨릭대에 원서를 넣으셨습니까?
네. 가톨릭대 넣었구요. 추합될 일말의 가능성조차 없는 번호 받았습니다. 애초에 성균/울산/고려에 비해 퍼센티지가 지나치게 높아서 믿지도 않았습니다만. 제가 가톨릭대를 넣은 것 다른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넣은 것이고, 오히려 Fait가 지나치게 후하게 잡은 것이 폭발을 유도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최종컷은 75%에서 많이 내려오면 73-4%지, 70%까지 내려올 일 절대 없을 겁니다.
근데 가톨릭대가 과연 폭발일까요? 딱히 그래 보이지는 않습니다. 폭발이 아닌데도 70% 넘는 곳에서 합격선이 형성되었다는 것은 Fait가 배치를 잘못 했다는 명백한 증거 아닐까요?
만약에 제가 추합이 된다면 직접 오르비 본사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죄하겠습니다. 이 댓글 내용 캡처하셔도 좋습니다. 빈말 아니구요. 추합 되면 정말 찾아가겠습니다
바닥이라도 핥으라면 핥겠습니다
절대 안 될 것이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OCAH 조사라는 걸 굉장히 공신력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조사 직접 참여해본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려볼까요?
제가 신경쓰는 라인이 아니면 어느쪽이 더 선호되는 지 잘 알지 못합니다.
중앙대 A과와 시립대 B과 중 어느 쪽이 더 선호되는지 저한테 질문이 날아오면 전 대답을 정확히 줄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원서 쓰는 라인이 아니거든요.
그 1500명 중 메이저 의대 '서열'을 대강이나마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일단은 결과를 지켜 보시지요. 추합 기원드립니다.
추합 시즌 전부 다 끝나고, 전 이제 본격적으로 Fait측의 해명을 원합니다.
가톨릭대 커트라인은 어디쯤에서 끊겼는지요?
분명 70%보다 위에서 최종 커트라인이 잡햤는데, 이것에 대해 '폭발'이라고 변명하시진 않으시겠지요?
OCAH 조사 결과는 운영자나 입시팀의 주관이 개입된 것이 아니라 회원 및 입시관계자들 1500명의 응답을 이미 공인된 통계학적 방법론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Fait 쪽지 답장 주세요
토요일, 일요일은 근무일이 아니어서 금, 토, 일요일에 온 질문에 대해서는 답이 늦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배치표는 여러개를 종합적으로
봐야되는거에요 하나만 맹신하지말고
ᆞ종로ᆞ하늘ᆞ교육
대성 ᆞ진ᆞ학사 ᆞ페ᆞ이ᆞ트
근데 궁금한 것이 있는데 작성자분께서 수험생의 선호도를 어떻게 아시나요?
명백한 선호도는 있잖아요.
제가 뭐, 성울카 사이에서 비교라도 한답니까?
까고 말해서 카대가 선호도 5위 안에 빠방하게 들었으면 들었지 절대 그 밖으로 나갈 학교가 아닌데 저런 이상한 결과가 나오니까 그러는 거 아닙니까.
글쎄요.. 명백한 선호도라.. 아무래도 입시철이 되면 현실 인식을 해야하는 때라 수험생들이 자기합리화쪽으로 선호도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겠지요?? Fait는 단순히 통계 결과를 나타낸 것 뿐인데 너무 과민반응 하시는 것 같아요.
이번엔 조선의대같은경우 페이트4%가 예비1번이래요
Fait는 300개 이상의 모집 단위에 대해 합격 확률을 분석하며, 이론적으로 300개 * 4% = 12개 정도의 모집단위에 대해서는 합격확률 4% 미만의 점수로도 합격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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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rbi.kr/0005299188 이 글에 보면 FF Curve라는 게 여러 개 나오는데, 만약에 대부분의 학과들의 커트라인이 합격확률 50~60%로 분석된 지점에 몰리게 되면 위 글에서의 FF Curve가 50~60% 구간에서 S자 모양으로 심하게 꺾이는 커브가 나옵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30~40% 같은 확률대에서는 정말 30~40%대 확률로 합격 가능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거의 0%밖에 합격 불가능한 것이 되니 완전히 틀린 추정이고, 70~80% 확률대에서는 거의 100% 합격 가능한 셈이 되니 또한 완전히 틀린 추정이 됩니다.
4%에서 합격이 가능했다는 것을 문제삼는 것은 '합격 가능한 확률'을 '합격 가능한 확률'로 받아들이지 않고 '합격 가능성에 대한 느낌'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온도'와 같이 그 수치를 감지하는 것이죠.
(여기서부터는 통계학적인 내용입니다. 오르비 이과 학생의 경우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하여 부연설명 드립니다)
그런 '온도'같은 느낌을 주려면 합격선이라고 추정되는 지점에 합격확률 50%를 주고 합격 확률을 P, 점수를 x라고 할 때 dP/dx 를 일정한 값으로 주면 됩니다. 합격선에서 1점 멀어지면 확률 5%가 변한다면, 2점 멀어지면 10%, 3점 멀어지면 15% 같은 식으로요. 이것은 정규확률분포함수를 기울기 0의 상수로 간주하겠다는 것이죠.
하지만 Fait이 "진정한 통계"가 되려면 합격확률 50% 근처에서는 dP/dx가 '격변'해야 합니다. 합격선에서 1점 멀어지면 확률 10%가 변하고, 거기에서 2점 더 멀어지면 16% (6%p가 변함), 3점이 더 멀어지면 20% (4%p가 변함)같은 식이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합격선이 형성된 지점을 합격확률로 표현했을 때 50.0%에 딱 떨어지기는 칼날 위에 서는 것처럼 힘들고, Fait 의 추정 결과를 보면 30%대나 60%대 숫자들이 자주 보이는 것입니다. 막상 예상했던 커트라인과는 소수점 단위 차이밖에 나지 않더라도요.
전남의대는 0%가 합격하는건 어떻게 산출하는건가요
Fait Medical에서는 0% 판정은 나오지 않습니다. 누가 그렇게 나왔다고 하나요? 사실관계는 확인하고 댓글 달고 계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