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고3인 사람이 17수능 생각하면 미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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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인가요?
아 성적은
2014.03 국(B)영(B)수(A)탐 (78666)
2014.06 국영수탐 (68688)
2014.11 국영수탐 (36499)
고1(공업 고등학교 다닐 때의 성적입니다.지금은 일반고를 재학 중)내신은 평균 국어,영어,수학,경제(2121)
고1 상반기까진 공부를 아예 안했습니다.(중학교 내신은 70%)
고1 하반기에 대학생 과외(수업시간에 카톡,전화를 하시는 서울대 선생님),전문과외(무조건 외우는 수학)를 몇 번 받았습니다만,이런 공부는 대학에서 학문을 이수할 수 있는 능력을 위한 공부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들이 좋다는 인강,남들이 좋다는 책 등 팔랑귀를 가진 채 시행착오와 방황(다른 길로 가는 것이 아닌 이 공부 저 공부 하는 것을 말함)을 했고,전학을 와서 마이웨이와 집독재를 통한 실패와 좌절을 겪었고..
9월부터 실패에 대한 원인의 분석을 하면서 자립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워낙 안했던 최하위권 학생이였기에 주변인의 말을 다 차단하고,수학은 중학교 수학부터 영어는 영어단어부터 시작했습니다.
국어도 직접적인 도움을 통해 9월부터 제대로 공부를 했습니다.
(11월 비문학은 다 맞았습니다.문학은 공부를 아예 안했기에 다 찍었습니다.)
310일 정도..남은 걸로 아는데 이제서야 고등수학을 들어가고..영어도 이제서야 기본적인 문법,구문부분을 들어가는데 학교를 다니면 자습시간에 영향이 미칠 것 같고,시간에 너무나도 쫓기는 것 같아 재수를 생각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이번 수능준비만 생각하며, 수능을 보고 난 후에 생각해야할 부분일까요? (답정너 식의 질문같지만 제가 너무 수능이 목적과 목표..즉 이상적인 부분에 심취해서 공부를 학문적?으로 하는 것 같기도 하여서..현실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수용하려고 합니다.)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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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고싶은데 3월10일에입대한대요 제인생은왜이럴까요
당신의 목표에따라 달라요
제 성적으로는 과대망상에 가깝겠지만,상위권 대학을 바라고 있습니다..
과대망상이라 하지마세요 다 같은 인간이가는대학인데 올바르게 공부하시면 가능하세요
너무 일찍부터 재수 생각하면 공부 설렁설렁 하게 되실텐데..
예비고2 때(공고를 다닐 때) D-DAY를 보며" 아 시간 진짜 많이 남았네"(시간의 소중함을 몰랐고,직접적인 공부를 안함)하면서 설렁설렁 했고,스터x코x의 쓴소리를 보면서 " SKY 공부하면 그냥 가는구나"(공고 성적의 자만과 공부에 대해 추상적으로 알고 있었을 때)라는 생각을 해봤었기에 지금의 상태에선 그런 부분은 큰 영향이 없으리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재수를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로 수학을 지금에서야 고등수학을 들어가는데,16수능 이후에는 교육과정이 바뀌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걱정과 불안이 심했던 것도 같습니다. 크게 변화하는 부분은 없겠지만 교육과정의 목적이 7차 개정과는 차이가 좀 있고,고등수학도 (상)부분에서 연계가 거의 안됬던 이차함수와의 연계성도 강화시킨 것도 있기에..)
일찍부터 재수 생각하지 말라는 이유가 남은기한을 300일로 보지않고 600일로 보기때문에 풀어져서 그러는건데
의지가 강하시고 절박하면 그런건 상관없죠 힘내세요
내년을 바라보고 공부를 해도 되긴하는데, 내년에 미치듯이 공부하려면 올해에 더 열심히 해야되요
열심히 미치듯이 했는데 안되면 절라 빡치거든요
그 깊은 빡침이 있어야해요
깊은 빡침..정말 감사합니다..휴대폰도 2g로 바꾸고 그래야겠네요..
깊은 빡침..정말 감사합니다..휴대폰도 2g로 바꾸고 그래야겠네요..
...이건 성적상태가 어떠냐와 무관하게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미친거 맞아요 1년동안 죽어라 해서 가야지라는 마음 안먹으시면 2년해도 안됩니다 100퍼에요 진짜
미친거도 맞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의지가 없는거에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서울대를 가기위한 1년은 너무 길다고
재수생각하지마세요
그러면 설렁설렁하게 되요
300일은 변화가 일어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수능에 최선을 다하세여 재수는 망한 다음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전 고3때 재수생각하다가 결국재수했습ㄴㄱ다. 아직 310일이 남았다는게 결코 적은시간도 아니에요. 남들보다 훨씬 빠듯하겠지만
최선을 다해보시는게... 만약재수하더라도 큰도움이 될꺼에요.
시작할 때부터 안되면 재수해야지 하면 100퍼 재수해요. 제 주위만 봐도 다 그래요 제발 처음부터 단정내리지 마요..
학교 선생님들이 제 11월 성적이 수능 성적이라고 하시면서 제가 수도권이라도 가면 다행이라고 하셔서..현실적으로 정말 불가능하나.. 싶어서 그랬던 것도 있습니다..
저보다 한 살 어리시네요
저는 재수를 결정했는데 그 11월성적이 고2 교육청 11월 맞죠? 선생님 입장에선 보편적/현실적인 상황을 이야기하려 한 말이겠지만 안 그렇습니다 그 성적 그대로면 저는 서울대 갔을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걸로 자만해서 3학년을 놀았느냐.. 안 그랬습니다 차라리 작년은 1,2학년때보다 더 많이 했어요 그만큼 수능은 끝까지 봐야 압니다
제 경우는 좀 나쁜 케이스긴 하지만 3학년 한 해가 변수가 아주 크다는 것만 알았으면 좋겠네요 벌써 낙담하지 마시길
베누님 성적 향상 수기 보고 오시길
죄송한데.. 링크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생각보다 일년 많이 길어요~~ 일단 지금은 올해 안에 대학 가는 걸로 목표 잡고 공부하세요. 제가 수험생활 마치면서 뼈저리게 느낀겁니다.
현역이시면 절대적인 공부시간 확보가 힘들수 있어요 학교행사, 주변분위기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