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왜다니는지 노이해..;; 왜다니는지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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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를 차라리 2년 다니고 검고해서 고딩졸업하고
설대 딱 가면 겜셋인데
ㅋㅋㅋ
수능 갈켜주는 학원 다닐꺼면 머하러 수능 갈켜주는 고등학교를 가는지..?
작년에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든 생각이 그렇네요
대학생 되면 토익점수 따려고 또 토익학원가고 ㅋㅋ
토익 준비하기 전에 토부터나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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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친구 ㅋㅋㅋ 솔직히 고등학교도 재밋죠 ㅋㅋ 뭔가 재수학원보다는 끈끈해지는 느낌이랄까 ㅋㅋ 같이 고생하면 더 친해짐 ㅋㅋ
친구죠
놀러가는거죠 ㅋㅋ
ㅋㅋㅋㅋ....님아 자영업 하실거면 상관은없는데 회사취직할때 검고라고하면 일단 뒤쳐집니다 이유가 무엇이든간에요. 사회성 부족으로 비춰질수있습니다
고졸 검고로 학력이 끝나면 몰라도 명문대 가면 검고로 졸업했든 상관없지 않나요?
아니요 상관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재수학원에는 중학교 졸업하고 온 고1 친구도 있더이다ㅋㅋㅋ
안타깝긴하면서도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실제로 저희 재수학원에는 중학교 졸업하고 온 고1 친구도 있더이다ㅋㅋㅋ
안타깝긴하면서도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실제로 저희 재수학원에는 중학교 졸업하고 온 고1 친구도 있더이다ㅋㅋㅋ
안타깝긴하면서도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학교 교육의 기능을 무엇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이견이 생기겠죠.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학교 교육의 기능이 수능 대비 뿐이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학교가 수능 공부만 시키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고등학교도 안 나오면 인식상 사회 부적응자인가 하고 낙인찍힘
근데 정말 자신있어서 검고로 설대 오는분 있어요. 서울대 수리과학부만 예를 들어도 12학번 96, 10학번(대학원 14) 95가 있는데, 검고쳐서 온거거든요. 정말 중학생나이로 대학교 수업 따라갈 자신 있으면 검고로 와도 되죠. 다만 그렇게 검고로 왔다가 수능 못쳐서 대학 잘 못가면.... 문제가 되는 거구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리스크를 감수할 용기가 없어요.
막상 고딩졸업하면 엄청그리워지던데 나는...
저는 지역 명문고 타이틀 따구싶어서..
ㅋㅋㅋㅋㅋ 명문고간다고 대학을 잘가는 건 아니지만 인맥은 확실히 ㅋㅋㅋㅋ 굳
그럴거면 걍 초딩때부터 토익텝스토플 준비하고 수학 선행시키면서 수능 목표로 공부하는게 나을듯.. 윗분말대로 검고출신이면 불이익이 많죠 ㅠ
전 고딩생략하고 설대 보내준데도 고딩합니다. 3년간 힘들어도 다추억. 좋은쌤만나서 사람도됬고
저도 3년간 친구들이랑 보낸게 너무 행복했네요
고등학교 졸업장 따러
졸업장 없으면 이상하게 보는게 사실이니까
그럼 걍 특목고를 가세요
난 고등학교너무좋아씀
검고는 검고출신이라고 인사기록에 다 남습니다. 인사기록이 기밀도 아니기때문에 알사람은 다 알아요. 검고출신은 사회나가서 불리하단 소리를 어른들께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자퇴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게 사회적 인식 때문이었죠
검고출신을 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초 중고교를 남들과 다를거 없이 졸업한다는거 자체가 사회적으로 큰 안정감을 줍니다. 대학은 40 50 먹고도 쉽게 들어갈수있지만 고등학교는 쉽지 않거든요. 고교생활도 인생의 일부입니다. 그저 대학을 가기위한 수단으로서는 그리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그자체로의미를 갖습니다. 남들 보기 이상해서만도 아니고 사회에서 불이익 받는것 때문만도 아니예요. 다 생각이 있어서 만든 교육과정이예요. 대학이 모든걸 얘기한다고 생각하진 마시길...
검고생입니다 자퇴라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님 말대로 강대다니고 설대가면 제일 좋은거지만 자퇴하고나면 대부분 공부하겠단 계획과 의지가 희미해집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그리워지고 소속감이 없어서 붕뜨기 쉽상이죠. 고등학교생활이 공부만 있는게 아니에요. 친구들과 생활과 추억, 동아리활동, 단체생활, 소속감 등 얼마나 중요한것들인데요.
다시 안돌아올 추억인데
축구하러가죠
추억이없잖아요 수학여행, 축제, 수련회, 체육대회,반 애들과의 추억, 친구와 찍은 사진들, 몸 부대끼면서 야자도 해보고, 급식먹다가 맛없는거 나와서 투정도 좀해보고, 담임이랑 추억도 쌓고 기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