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점심에 현직 한의사 분을 만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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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적 친분으로 밥 한번 먹자고 하셔서
만나게 되었는데 수험생이라 진로 상담도 할겸
질문도 많이 할 예정인데요 , 한의사분께 하면 실례인 질문등이 뭐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조심스럽네요. 월급등은 안묻는게 예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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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의 정의와 본인의 체질은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봐주세요ㅎㅎㅎ
별로안좋아하십니다. 소음인 이런 자체를.. 한의사 사이에서도 많이 갈린다더군요.
구체적인 소득은 사실 국세청도 모르는 것이라 ㅎㅎ 질문하시는건 좀 그렇겠구요. 경제적인 전망을 대략적으로 질문하는건 실례가 되지 않습니다.
저 대신 물어봐주시면 안될까요 ㅋㅋ.
1. 한의사의 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가?
-현재 좀 떠들석한 법적 문제들 관련 ..
2. 한의사들이 벌어들이는 주 수입원은 이제 더 이상 한약이 아닌가?
3. 한의학이 무궁무진한 학문이지만, 현재 추세로 봐서 앞으로의 발전이 있을 것인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인가?
이 정도 물어봐주세요 ㅎㅎㅎ ㅠ
일주일 뒤인 이제야 글을 보게되었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전망에 관해선 요즘 한의대가 입결이 떨어지고 의대가 오르고있는건 사실인데, 저 죽을때 까진 망할일은 없을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 현대의료기기사용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양의학의 영상의학도 충분히 공부하고 쓰긴 하나 양의사들이 하는것만큼은 전문적으로 하지않기에 쓰면안되겠다. 라고 생각하여 그분은 사용하지않고 계십니다. 주 수입원은 한약과 침술이 있는데 잘되는 병원일수록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된다고 하셨고.. 아직은 한약이 좀 더 주수입원이라고 하십니다. 3번은 못물어봤네요.ㅠㅠ
수험생을 둔 애비 입장에서.
정말요.
돈벌이 말구요 한의사라는 것이
천직으로서 의료인으로서 평생 몸담을 만한
무엇보다도 희생과 오로지 환자를 위해 봉사할 직종으로서
청년의 몸과 마음을 바쳐 배우고 익힐만한 값어치가
있는 그런 것인지 물어봐 주세여.
경제적인것 빼구요. 마지막 질문에관한것이라면 충분히값어치 있습니다
돈을 떠나 충분히 값어치 있으며. 돈을 염두에 두더라도 뭐라 할 수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도 늦게 대학에 입학했지만 후회는 없다고 합니다.
진짜 궁금 하네욮
와 궁금하다
자 이제 만나고 오셨으면 정리 좀 해주세요.
2222 똥줄 타고 있네요
저도 식사후기 올라오길 기다리는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