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 수업 [509052] · MS 2014 · 쪽지

2014-12-26 12:47:03
조회수 996

'노력'에 관한 글을 보니까 ㅋㅋㅋ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360161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5355656&tags=%EC%B6%94%EC%B2%9C

이 글인데 저는 개인적으론 글쓴이분과 같은입장입니다. 현역과 재수 두번의 수능을 치르면서 느낀건 노력도 노력이지만 '운'이라는 요소를 절대 무시할순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례로 현역때 정시로 서연고 간 애가있는데 의대가고싶다고 3개월 반수해서 올해 이과수학 100점 받았습니다. 만약 올해 수학b가 역대급 물이 아니였다면 3개월만으로 100점은 불가능에 가까웠을겁니다. 과탐도 해야하니까요. 물론 그 애의 노력을 폄하할순없을거에요 의대가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겠지만 역대급 물수학이였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난이도편차를 '운'이라고 말하는겁니다.

그런데 저 링크에 있는 글 한번 보신분은 알텐데 '시험은 100% 노력이야!' 라며 귀닫고 자기의견만 맞다는식으로 댓글다는분이 계십니다.

그냥 어그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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