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340931] · 쪽지

2011-01-06 06:04:05
조회수 456

근데 요즘에 학교 너무 막장아닌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35061

학교라는곳이 
대학진학을 위한 곳 이기 이전에 인간이 되는곳인데
요즘보면 진짜
체벌금지.두발자유폐지 등등 다 폐지하고
적당한 규제는 있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내가 졸업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러니까 학생들이 선생님들 호구로 알고;;
지가 잘못했으면서 먼저 대들고 ;; 이게먼지

곽노현 교육감님
정책 다 맘에드는데 이런건 너무 대책없는거같은
현장에 있는 교사들 입장은 생각못하고
이론적으로는 누가 못할런지;;
부분적으로 체벌금지 하던가.....;;
(저도 얼굴을 때린다거나 하는 인격모독행위는 절대반대이구요;)


아 그냥 답답해서 써본;;;
10대가 벼슬도 아니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독서실아자씨 · 266900 · 11/01/06 06:08 · MS 2017

    독서실에 있다보면.. 정말...
    답없는 애들 많음...

  • 디지몬 · 338700 · 11/01/06 06:12 · MS 2010

    ... 막막하네요

  • 성공. · 340931 · 11/01/06 06:18

    정말 현빈 유행어처럼 이게 최선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 도재욱‌ · 297708 · 11/01/06 07:19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BC8 · 354597 · 11/01/06 07:29 · MS 2010

    우리 학교만 애들이 순했나
    우리 학교 3년동안 체벌이라는걸 본적이 없는데...
    그래도 그런 대형사고가 없었다는ㅋㅋㅋㅋㅋㅋ

    다만 벌점이나 징계가 좀 쩔었지요 ㄷㄷㄷ

  • 르누아르 · 214884 · 11/01/06 09:54 · MS 2007

    학생들 패고 머리 자르라고 한다고 해서 인간이 되지는 않을 텐데..
    애초에 학생을 단순한 선도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일부 교사들의 구세대적 교육 방침이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체벌이 없어진 건, 그냥 없어져야 할 것이 없어진 것이죠
    (교사들이 적절한 대안을 찾기 전에 섣불리 정책을 실시한 감은 있습니다만..)

  • 성공. · 340931 · 11/01/06 11:46

    팬다는것까지 처벌로 인정한다고 쓰진않았구요

    괄호 친 부분이 중요한건데 맨밑에 써놓으셨네요

  • 르누아르 · 214884 · 11/01/06 13:59 · MS 2007

    체벌: [명사] 몸에 직접 고통을 주어 벌함. 또는 그런 벌

    따라서 패는 건 체벌입니다.
    (말씀하신 '체벌'이 합법적인 체벌의 범위에 해당하는 체벌을 지칭하신 거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저는 학생이 국가의 법에 규정되어 있는 사항을 위반하지 않은 이상 합법적인 체벌이란 게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로든 개인이 다른 개인에게 물리적 강제력을 행사하는 것은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교사와 학생이라고 해서 그것이 정당화될 어떠한 이유도 없구요.

    개인적으로 곽 교육감 지지자는 아니고, 체벌 금지령도 어느 정도 비현실성이 있지만,
    그냥 패면 말 듣는다는 식의 어처구니 없는 체벌 매너리즘에 빠진 일부 교사들에게
    새로운 교육 방침을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면에 한해서 이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 성공. · 340931 · 11/01/06 14:11

    저도 패면 말 듣는다는 식의 어처구니 없는 체벌 매너리즘에 빠진 일부 교사들 옹호할 생각은 없네요

  • Shalarla · 240166 · 11/01/06 10:04 · MS 2008

    여담이다만, 선생한테 덤비는건 더도말고 개패듯이 패줬으면 좋겠네요.

  • 돈까스 · 292152 · 11/01/06 11:20

    선생한테 기어오르려는 굼뱅이는 밟아야 거름이 됩니다.




    너무 심했나?? ㅡㅡ;

  • IIIllllI · 330781 · 11/01/06 11:19 · MS 2010

    근데 우리학교는 체벌있을때도 개판이었는데ㅋㅋ
    나이가 몇인데... 체벌무서워서 인성이 곧아질까요

  • 성공. · 340931 · 11/01/06 11:49

    체벌때문에 인성이 곧아지진않죠

    제경험으로 봐도

    그때당시엔 화만나죠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것때문이라도 바르게 행동했던것 같네요.

  • 손선생 · 336856 · 11/01/06 11:43

    저도 이거에 매우 공감. 그런데 다만 체벌이라는것을 악용하는 교사들도 상당함.

    뭐만 잘못하면(그냥 청소 잘못하거나 그런거...) 뺨때리고 발로 밟고 면상 후리고.... 저희 학교가 그랬어요.

    체벌대신에 다른 스킬을 교사에게 부여해야한다고 봄.

  • 성공. · 340931 · 11/01/06 11:48

    저도 얼굴때리는 행위같은건 인격모독이라 생각해서 반대합니다

    하지만 손바닥이나 엉덩이 정도는 훈계방식으로

    뚜렷한 대안이 있거나 아이들 정신상태가 올곧지 않은이상

    괜찮다고 생각해요

  • IIIllllI · 330781 · 11/01/06 12:07 · MS 2010

    저건 체벌이 아니라 폭력에 가까운거 같은데요-_-;;

    그냥 범죄인듯;

  • 손선생 · 336856 · 11/01/06 12:32

    체벌이라는 명분하에 이루어져서 그런거죠. 몇명 학생들이 제기했으나 체벌이라고 딱잘라 말하니 할말이 없죠.

  • TANTO · 289939 · 11/01/06 12:32 · MS 2009

    우리학교는 뭐 잘못해서 걸려가지고 복도에 죽 늘어서서 엎드려뻗쳐하고 밀대자루로 패가지고 제대로 못앉는애들이랑 밀대자루 부러진적도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