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진짜 이상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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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이 고대 편입준비중이신데
이분도 지방 국립대(여러분이 아시는 그 두개 대학중 하나입니다) 다니시는 분이시고
수능때 실수해서 연고대 못간게 아직까지 아쉬워 준비한다 하시더라고요
학점 준수하고(솔직히 지거국에서 4점대 이상 학점받으면 썩 그닥 아쉬울 거 없습니다. 서울가서 박터지느니 지방에 티오 잘 나고 집가까워 학비 덜 들고 선후배 인프라 구축해놓은 지금 있는 곳이 낫죠) 영어 잘 하시고(공인영어성적으로 각내면 토익 만점 비슷? 으로 알고있으니 뭐 편입영어 쌔빠지게 공부하셨으니 잘 하시겠죠) 합격하실것 같은데
정작 시험이 아니라 다른 문제로 고민중이라고 한탄을 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이리 저리 알아보다 어떻게 연줄이 닿아서 편입에 성공한 선배(가 될지도 모르는 분)께 들었다며 말씀을 꺼내시는데
편입의경우, 자전학부학생의 경영계 진입경우, 분캠학생의 본캠 진입경우 동기들 사이에서 차별도 심하고
심한 경우 동기간 행사에서도 애초에 배제된다고 말씀을 들으셨단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분캠학생은 뭐 본교 사칭이 많으니 차별하는거 이해라도 되는데
편입이나 본캠소속변경(맞나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그것 또한 인정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수능보다 더 어려운 시험을 치고, 수능보다 더 어려운 노력을 하는데(학점 평균 4점대가 어디 집 개 이름인가요)
그게 왜 차별할 이유가 되는지를모르겠습니다.
더더구나 자전학생이 경영계 진입시에는 왜 차별을 받아야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구요.
진짜 궁금한건데,
그냥 뜬소문인가요 아님 실제 암암리에 그런 일이 있나요?
모르신다면, 혹시 여러분은 편입 학생이나 소속변경학생, 혹은 자전학부의 정경계 진입학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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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따로 뒤집은채로 익히면 국물이 그 안에서 우러나오고 후루룩 마실 수 있는...
그냥 카르텔
도대체 편입이 더 어렵고 더 노력을 많이해야되면 수능보면 되지 왜 편입하는거에요? 궁금해서그럼
2년 리셋이니까요
길이 다르고 보는 생각이 다를수도 있는거죠.
글에서 더 어려운 시험 '더 어려운 노력'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애초에 그 대학 못 간 사람들의 패자부활전이죠..
패자부활전이니까 더 박터지게 노력해야되는건 당연하죠ㅋ
그리고 2년이란 시간이 있는데 더 쉬운 시험을 치는건 말 안되는거고요ㅋㅋ 경쟁률 자체가 다르고 모집단위 자체가 다른데 더 어렵다는 말에 반기를 드시면 할말이 없네요
연고대 다니던 사람이 설대편입(설대는 편입 가능한가요?) 할 수도 있는건데
수능을 치거나, 편입을 하거나 하는건 개인의 선택으로 봐야지 패자로 취급은 좀....흠 전 아닌거같네여ㅋㅋ
편입생은 아니지만 재수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다 어쨌든 시간과 그에 따른 비용과 기회비용을 지불하는 대신에 기회를 받는 겁니다. 아직 대학 안 가본 분들이 많아서 이런 말이 나오는 거 같네요. 그리고 꼭 편입이 낮은 대학에서 높은 대학으로 가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형이 아닙니다. 연,고대에서 서울대로 편입하는 사람들도 꽤 돼요.
그리고 편입은 어찌됐든 학점 잘 받으려고 열공하고 영어 열공하는 등 학교 공부와 연관성이 있지만, 수능은 학교 공부와 거의 연관되어있지 않죠. 애초부터 별개의 시험을 따로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대학 갓 들어간 1학년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수능이 편입보다 리스크가 큽니다. 편입 준비하면 영어 성적, 높은 학점이라도 남지, 수능은 목표했던 대학 학과에 진학 실패시 남는 게 하나도 없죠.
분캠본캠은 좀 그렇지않나생각함. 딴건잘..
단순 분캠학생과 본캠학생이 같다는게 아니라
분캠학생과 본캠학생은 다르지만
분캠에서 시험? 쳐서 본캠 올리는 애들 있는걸로 아는데
그런애들이요
애초에 분캠이랑 본캠이랑 수능등급이 3등급씩 차이나는데 거기서 열심히해서 왓다한들 아니꼽긴하죠.
3등급이라 하심은 평균 4등급이 간다는 말씀??
아님 단순합에서 -3?
평균 4등급이면 지방 사립대도 아찔한 수준 아닌가요ㄷㄷ
보통 연고대 분캠 3~4등급학생들이 가지않나요??
입결 몰라요 안찾아봐서ㄷㄷ
전 근데 두개지거국하위급으로 알고있었는데 아닌가요?
어쩻든 수준차이가 심하긴하잖아요 근데 같은취급받으면 피가 꺼꾸로 솟을듯
그럼 편입이랑 똑같이 두고봐야하는거 아닌가요ㅋㅋ
편입도 엄청 낮은 대학에서(전문대도 가능한거 아닌가요?) 올수도 있는걸로 아는데
그럼 전출신 대학 물어보시고 조치원보다 낮으니 피가 솟는다! 하시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ㅋㅋ
그래서 편입 차별 존재하는거잖아요 다 같은 맥락임. 대입에는 수능성적이 가장 큰 역할을하는데 그 성적이 현저히 낮은 학생들이랑 같은 대학다니면 피꺼솟하죠. 그들이 어떤노력을 했든 수능보고 들어온 학생들한테는 짜증이나죠. 물론 이런 차별이 전적으로 옳다고 말하는건아닙니다.
그 논리로하면
수시애들은 다 수시충이고
기균, 지균애들또한 차별받아야 되는거에
수시,기균,지균학생의 경우 편입차별에 가세하면 안된다는 식인건데요
수능점수가 뭐길래 사람을 그렇게까지 따라다니면서 차별지어야되는지는, 그리고 그 정당성은,
전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 않을뿐 아니라
반대까지 하고싶은 심정이네요.
수시랑 편입이랑 비교하는건 애초에 말이 안돼요.인식부터 차이가 큰데요.그리고 차별이라는게 뭐 제도적으로 생긴게 아니라 학생들의 감정에 의해 생긴거잖아요. 나는 고3 n수 빡세게햇는데 쟤는 편입으로 왓네? 짜증난다 뭐 이런 감정이요.이감정들이 모여서 차별이 발생하겟죠.사실 이런게 되게 편협한 시각인데 뭐 어떡합니까. 20평생 당연히 수시 정시로 대학가는거라고 배웟는데.저는 차별이 옳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현실을 말씀드리는거에요
전걍..본캠학생으로서 분캠학생이 본캠코스프레하고다니면 조금 그럴것같긴합니다. 편입은 아무생각없어요 학번맞으면 동기되는거고 친구되는거고
아니 제말은 분캠에서 편입하듯 본캠으로 시험쳐서 오는거요ㅋㅋㅋㅋㅋ
이거 저도 진짜 궁금....
다녔던 학교에서 편입생 선배 있었는데 완전 잘 지내시던데.
학교마다 과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편입이건, 진입이건 별로 신경 안 쓰고 성격맞으면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었어요.
건너 건너 아는 분이 편입하셨는데(인서울 하위권 대학) 아무래도 편입생은 편입생끼리만 친하고 거의 아싸로 지낸다고 하시더라고요. 차별 의도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보단 2년이라는 공백이 있으니 2년동안 자기들끼리 친해진 동기들이랑은 아무래도 친해지기 힘들겠죠?
그런 공백 말고
과행사가 있으면 공지조차 받을 수 없다 는 일방적인 따돌림 같은
그런 거 말씀드린거예요ㅎㅎ
이명학도 원세대에서 넘어왔던거같은디 ㅋㅋ
리얼?
? 진짜요?
네 맞을거에요 ㅋㅋ
자전학생은 별로...
어차피 자전은 자기네들끼리 학생회도 따로 있고 과방도 따로 있어서 차별이라할게 없는데요...
연세대처럼 해당학과에 완전 편입식이아니고
자전 경영 15학번 이런식입니다
연대의 경우는 그럼 차별이 있을까요??
연자전에서 경영학과 진입하면
학생회등 과활동에 차별 있다고 들었어요
(13년 기준)
되게 별로네요
그런식으로 차별이라니ㅋ 따져보면 자기보다 수능 잘친사람도있을텐데ㅋ
아 자전합격생인데...이런 글 보면 진짜 걱정만 돼요..ㅜㅠ아무래도 일년을 모르고 지냈으니까 어색하고 안친한건 어쩔 수 없는데, 아예 배제시키다니..서러워서 원...
차별이라기보다는안친한것일듯..
그리고 뒷담화는 어짜피 서로서로 하는건데,
그사람 뒷담화를 하게되면 그런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고.. 그러다보니 진짜 차별하는것처럼 느껴지게 될수도 있고..
설령 진짜 그렇다해도 본인이 신경안쓰면되는데
대개의 경우 본인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것도 한몫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