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_ZEAlOT [544365] · MS 2014 · 쪽지

2014-12-20 00:03:03
조회수 2,951

개인적으로 문과생에게 어문은 가장 쓸모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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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경영도 가보면 딱히 배울게 없다고 합니다.
상경계니깐 취업에 유리하나,
그 이상 이하는 아니죠.

그러나, 오히려 이런 글로벌시대에 제2외국어를 하나 잘하는게 큰 메리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공대생이 취업률이 좋은 이유가 뭔가요?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돈 되는 지식'을 가지고 오기 때문 아닌가요?
문과에서 사실 '기업이 요구하는 돈 되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학과는 어문학 밖에 없습니다.

단적으로 외대 소수어과 어문의 취직률이 100%에 가까운 걸 보면 알수있죠.
이렇게 세계화된 시대에 적극적인 무역으로 물건을 해외에 팔아 그 이윤으로 투자해 먹고 살아야 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서 문과에서 배울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학문은 외국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다고 상경중시 풍토가 바뀌진 않겠지만, 전 경영 경제를 제외한 행정학과, 정치외교 등 다른 문과학문보다는 제2외국어를 하는게 문과생에게는 차별화가 될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VS 공대생 의 관점으로 끌고가도,
문과생의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은 제2외국어밖에 없다고 감히 판단합니다.
기업에서는 행정학과에서 배운 4년의 지식보다,
다른 나라 말을 직접 해서 물건을 직접 팔아먹을 수 있는 4년의 지식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실제 '먹고사는' 삶에 도움이 되는 건 어문학이지, 행정학이나 문헌정보 또는 정치외교학 같은 학문은.. 사실 아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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