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가 의대 선택할때 그렇게 중요한 요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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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단 이름값,전통 같은거 보고 가지 않나요?
갓 입학한 신입생 입장에서는
자신이 앞으로 무슨과 하고싶을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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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씌 1
살뺄거야 그르릉
그래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는 겁니다
무슨 과에 흥미가 있을지 할지도 모르는데
그 기회의 pool마저 작은 곳을 가면
선택의 폭이 더 좁아지죠
to가 더 중요하죠
TO가 많을수록 선택의 가능성은 높아지죠.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A 대학은 졸업인원 100명에 병원 TO 200명이고
B 대학은 졸업인원 100명에 병원 TO 50명이라면
A 대학은 모교 병원에서 원하는 과를 가기 매우 수월하겠지만
B 대학은 모교 병원 남는 것도 힘들고 모교 병원 못 남아서 밖에 나가더라도 원하는 과는 가기 더욱 어렵겠죠.
물론 실제로 그 정도로 극단적인 경우는 별로 없고, 의대의 이름값이나 전통 같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실제 대부분 의사들이 페이닥이나 개업하는 현실에서 그런 것은 생각보단 큰 작용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무슨 과를 할 지 예과 때는 모르겠지만 인턴하고 레지던트할 때는 정해야 하는 법인데, 선택의 폭이 넓으냐 좁으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언젠간 본인에게 다가올 미래를 외면할 필요는 없죠.)
5년 의대방 눈팅족인데요.
중요하긴 한대 무지막지 하게 중요해 보이지는 않아요.
갈 만하고 오라는 의대 가시는게 답으로 보임.
사실 대부분 의대 TO 상황은 크게 차이는 안 나죠.
TO 많은 학교는 애시당초 인기가 좋기도 하고요.
(소위 메이저 의대라고 불리는 학교들은 TO가 많아서 인기 있는 것은 아니지만 TO도 많고, 삼룡의라 불리는 학교들도 지방사립의대지만 TO 덕분에 상대적으로 높은 input을 보이죠.)
그 외 의대 TO는 고만고만합니다.
몇몇 극단적으로 TO 적은 학교만 피하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최근에 내과 몰락에서 보듯이 이제는 학교이름 보다는 전공과가 더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의사라고 다같은 의사가 아니다란 말입니다.
비슷한 이름 값이면 티오보고 가세요
칠년후 후회하는일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