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싫다아 [538984] · MS 2014 · 쪽지

2014-12-15 23:08:42
조회수 520

참..대학가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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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성적도 학교에서 1등 몇번 해봤을 정도로 높은 편이고
6월 9월 모의고사도 상위 1%안에 들었을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제 자만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시도 6광탈을 당해버리고 수능도 평소보다 많이 망쳐버렸네요..
논술도 최저 맞출줄 알고 부모님 돈들여서 파이널도 다니고 그랬는데 못맞추고.. 불효자가 되버렸네요 ㅠㅠ
주변 친구들이 대학 하나둘씩 붙는걸 지켜볼수록 제 자신이 작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재수라는 말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정말 가깝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요즘엔 정신차려서 정시준비를 하고있는데 솔직히 제가 어느 대학의 위치대에 있는지 갈피가 안잡힙니다.. 
내일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이 있는데 어디를 가고싶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댓글로 대략적으로라도 적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긴 제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정시 힘내시고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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