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할까 생각중인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248202
지금 붙은 학교도 나쁜 학교는 아닌데 sky는 아니라서, 그것도 아쉬움이 있고... 무엇보다 의사가 미련에 남아요.
가족들은 반수는 좀 말리는 분위기라... 특히 저희 어머니는 의사 일 힘들다고 차라리 연구직 쪽으로 나가 교수가 되라고 하시는데, 아버지는 아무래도 작은아버지.. 그러니까 동생네 자식들이 모두 의대에 진학해서(독일 거주) 아쉬움이 많이 남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미련이 남고 아버지한테 좀 죄송한 마음도 크고 그래서 반수를 고려하는데, 차라리 그냥 지금 학교에서 학점관리 하고 활동 열심히 해서 해외 대학원에 진학하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1년 열심히 해서 의대에 지원해 보는것이 나을까요. 고민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실현 시켜줄 사람이 없다
-
수학 3월에할거 1
공통은 2월에 수분감 끝나고 3월에 뉴런 들어갈거같은데 수특이랑 병행해도...
-
비난하는 댓글 참 많이 달리는 거 보니까 맘이 좀 그렇긴 하네 그래도인천대면...
-
행복을 수단삼아 목표에 도달해서 더 쉽게 행복의 수치와 빈도수를 늘리는거임
-
역학만 할거임 일반물리학 좀 공부한 적 있음
-
국어못하고 수학잘하면 백분위 어디까지 되어야지 한양컴공정도 갈수 있나요…?
-
맞팔구 2
먼저팔로우걸면 씻고나오면 맞팔해드림요
-
삼수 의미없겠죠 6
현역 44334 백분위 4,5 컷이였던거 같음/ 4초중/76점인가 그럼/ 탐구 기억...
-
귀여운애기는 10
이만취침하러뿅뿅
-
제발
-
건국대 항공우주모빌리티 진짜 이러기냐..
-
시1발 좃댓네 그냥 12
...?
-
혹시 톡방같은거 있을까요? 에타인증이 아직 안돼서 볼 수가없다네요 신설과라 인스타도...
-
왜저러는거임? 2
저번에도 자기만 싹 가려서 사진 올리던데
-
손목 맞기 진짜 손목 개박살낼 자신있는데
-
사실 뻥임뇨
-
냥공도 못감..
-
투과목 수용소라 그런지 동네에서 잘하던 애들 많이 모임 ㅋㅋ
-
비갤에서 저격당함 ㅜㅜ 14
아니 이 븅신련은 쥐새기마냥 닉은 못 까고 비갤에서 찐따마냥 타자 치고 잇냐...
-
일반적으로 동성 친구들이 하기 힘든 행동을 여사친이 한다면 시그널 ㅇㅇ 가령 친구가...
-
팔로워가 계속 162네.... 가지마...
-
친한 광수생이 하니 나도 하고 싶네... 그 어마어마한 스토리의 성적 까보고 싶네요
-
어떤가요???
-
ㅈ된 건가 턱에 있는 거 뽑았는데
-
흔한가요? 같은과기준
-
서강대식 인재라 교차해서 왔는데요 취업도 안될거같은데 쌩삼은 에바라 반수 욕심이...
-
홍대 산공 0
왤캐 안도냐 야발 오늘 1명 빠짐
-
하지만 성공했죠
-
여사친이 목마르다면서 내 물병 입대고 마시는데 이건 뭐임
-
연고대 입학때 수능성적만으로 전액장학금받을수있는방법있나요?
-
오늘인줄 알았네
-
제가 세종대 it계열 다니게되었는데 일반물리배워야하나요? 미적은 자신있는데 물리는...
-
방금 올린 카톡 걔가 진짜 개이쁜데 어케야되지... 근데 나랑 썸타는중이다 ㅎㅎ
-
레전드로 귀여운 3
순대
-
레전드로 귀여운 20
팜하니
-
확통 생윤 사문 수능 34314이고 국어는 독서가 현저히 약합니다.. 수학은 확통이...
-
진짜 중요한건 바로 노무현은 살아있다는거임
-
어떡하냐 ㅠㅠ
-
확통런 2
공통은60분정도면다푸는데 미적을 못해서(작수3틀) 확통가서 100점노리는건 어떠나요
-
시대갤은 걍 하지마라 13
이미 안하겠지만 그냥 몰입하지는 마셈 엔수 ㅂ신들 천지임 걍 잠을 자라 잠
-
여사친 있었는데 5
남친 생겨서 없어졌습니다... 네... 고민 잘 들어줬었는데....
-
미소녀로 다시 태어나 있을 테니까!!!
-
시마이! 0
-
맞팔구 4
-
(재업) 2026 수능 대비 수학 실모 무료 배포 (자작) (공통,미적분) (오류 수정 완료) 3
안녕하세요. 2026수능 대비 수학 실전 모의고사를 배포하려고 합니다. 어제 실전...
-
떡밥뭐임 1
?
-
또 나만 도태됐지 24
씨발...
-
지방 근무 기준으로 서울대 출신 변호사랑 지방대 출신 한의사랑 뭐가 더 나음??
-
작년부터인가 서울대에서 정시에 내신 반영한다고 들었는데 수도권 과고 조기졸업에 내신...
-
과 애들 거의 다 가나요?
마음가는대로
그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바뀌어서 생각이 정해지질 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ㅠ
대단한 명문가시네요ㄷㄷ
근데 교수되는 것이 학문적으로 특출나지않으면 좀 힘들지 않을까요.
네.. 전 그래서 만일 지금 대학에서 반수를 하지 않는다면 해외에서 연구원으로 취업하는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ㅎㅎ 근데 아무래도 사람 마음이 자꾸 제가 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가 자꾸 남더라고요. 반수해서 의대를 가거나.. sky를 가거나 하는ㅋㅋㅋ
님같은 경우 집안에서 공부오래할 수 있도록 밀어줄 수 있는 경우이므로, 유학도 갈 수 있고 또 수능을 몇번을 보든지도 상관이 없어요. 보통은 안그러니까 고민을하고 선택을 한다고생각함.
제가 님이라면 전자는 후자를 실패해도 할 수 있는 것이 수능 한번 더 칠듯.
지금 가지고 계신 그 미련이 앞으로도 계속 남을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재(반)수 조장한다고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생각이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바뀌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래 만족하고 다니자 하고 생각했다가도 '의사' 란 단어만 나와도 갑자기 마음이 복잡해지고ㅋㅋㅋ...
좀 더 시간 두고 생각해보세요ㅋㅋ 시간이 꽤 지나고 나서도 지금처럼 의사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흔들린다면 (제 생각엔)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근데 본인이 의대가고싶어서 공부해야지 아버지때문에 공부하게되면 수험생활 헬게이트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