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lmore [373662] · MS 2011 · 쪽지

2014-12-13 00:18:53
조회수 1,091

신문사별 대학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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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믿을게 못됩니다 ㅋㅋ

연대랑 고대랑 신문사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딱 보면 거기에 맞게 나와요. 보면서 웃김 ㅋㅋㅋ

당연히 두 대학이 같을 수 없고, 뭐 외국인 많은 쪽은 외국인 학생 비율에 가중치, 예산 많은 쪽은 예산에 가중치 팍팍 줘서 하니까 다 다를 수 밖에요.

그나마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financial times higher education 정도에서 보면 거의 연대 > 고대로 나오는데 이건 세브란스 있는 연대가 이길 수 밖에 없어요.

특히 이런 지표는 공대가 크거나 강한쪽, 의대쪽이 유리해요. 왜냐면 학생 1인당 학교에서 투자해주는 금액을 볼때, 문과쪽은 솔직히 건물 + 교수가 전부인데 의대/공대는 문과에 있는 것 + 실험 기구/도구/재료 등등 다 필요하니까 이쪽이 세면 학생 1인당 투자받는 금액이 높을 수 밖에요. 고로 문과는 저거 높아도 별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ㅋ

그래서 포스텍이랑 카이스트가 저 기준으로하면 연대보다 상당히(진짜 상당히) 높게 나옵니다. 근데 카이스트 갈래? 연대갈래? 하면 무조건 카이스트!! 안하잖아요.

문과쪽은 사실 비교가 어려워요. 뭘로 비교합니까. 교육의 질? 고시 합격자 수? 졸업생 평균연봉? 시설?
시설은 어느정도 수준만 넘으면 다 okay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가져다 놓아도 문과라면 그냥 간지나는 정도.

1번 같은 경우 노벨상 수상자가 두 학교 중에 한 곳에서 먼저 나와야 좀 비교가 가능 할 것 같고요. 경영이면 아델만 상이라도... 2번은 고시 합격은 솔직히 개인이 하는 거고 학교랑은 크게 상관 없는 것 같고, 3번은 애초에 측정이 어렵고 뭐 그래요.

그래서 - 집 가까운데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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