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즈 [539808] · MS 2014 · 쪽지

2014-12-12 18:34:31
조회수 18,685

연고대 버리고 홍대가는거 미친짓인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240042

제가이번에 재수해서 전체에서 2개 틀렸습니다.(국어 1개.생윤 1개)
사실 재수 시절 홍대미대만 바라보고죽어라공부했어요.
그런데 저는 미술활동보고서가 없어서 서울캠퍼스자율전공으로미대가려고 일찌감치 정해두고 공부했었죠.
그런데 엄마아빠께서 이제와서 그냥 연고대가는게 어떻겠냐고계속 설득하시네요.....
홍대자율전공에서 미대를 못 가면어쩔꺼냐면서....
그런데 자율전공학생들이 문과인지라 대부분 경영이나 경제쪽으로 빠지기 때문에 미대 쪽 경쟁률은 생각보다 낮은 편이고 저도 그림을 입시미술한 친구들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그리는 편이고 지금도 포토샵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으며, 1월부터 화실다니면서 비실기 미대생 실기특강도 수강하고 학교다니면서도 꾸준히 화실다닐 의향이 있기 때문에 미대진입에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어요.
저는 사실 진짜 홍대미대라는단어만 들어도가슴이뛰고 밤새면서 과제할 생각에 막 설레는그런사람인지라..(아직 못 겪어봐서 하는 말 일 수도 있지마뉴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전 다니면서도진짜 열심히 해서 시디과 진입 할 자신도있고요 떨어진다면 자전재수를 해서라도홍대미대타이틀을얻고싶어요.... 제 꿈이광고&영상디자인하는 것인데 부모님께선 그냥 연고대가서 일반적인 회사생활하시라그러시고....
사실 제 개인적인생각으로는 홍대미대라는간판이 절대 연고대에 밀리지는않는다고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 걱정하시는건 처음부터 홍대미대라는 타이틀을 갖는 것이 아니라
진학 후 또 다시 치열하게 경쟁해서 얻어야하기 때문인지라 불안하시기도하고걱정도되셔서그러시는것같아요..
부모님은 그럼 연세대 생활디자인이나 고려대 진학 후 고대 미대를 복전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하시는데
연세대 생활디자인은 졸업 후 거의 공무원행이고, 고려대 미대는 .....ㅠㅠㅠ
그래서 요즘 막 답답하네요....
곧 정시 접수 시기인데 수능 잘 봐놓고 지금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ㅋㅋㅋㅋ ㅠㅠ
그래도 입시에 있어서 가장 똑똑하신 분들이 계시니는 곳이니 조언을 구합니다ㅠㅠ
날카로운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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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yoayoy · 495287 · 14/12/12 18:36 · MS 2014

    고려대 미대 별로인가요?

  • 로로즈 · 539808 · 14/12/12 18:37 · MS 2014

    네ㅠㅠ

  • 빈진호♥ · 467160 · 14/12/12 18:43 · MS 2013

    고대미대 많이별로임..

  • brannew · 450757 · 14/12/12 18:38 · MS 2013

    미술쪽에서는 아무래도 연고대보다는 홍대 아닌가요? 친구가 미대 준비했어서 들은 바로는 연고대는 미대에서는 힘을 잘 못 쓴다고 아는뎅...길게 봤을 때는 홍대 진학하시는 게 이득일 것 같은데요... 수능도 워낙 잘 보셔서 장학금도 받으실 수 있지 않나요ㅎㅎ?

  • 숙주 · 389304 · 14/12/12 18:38 · MS 2011

    님이 진짜 하고싶은 길을 가는데 도움이되는 학교를 택하세요. 갠적으로 미술은 홍대라고 생각함. 부모님께선 아무래도 걱정이되시고 욕심이나시니까 하시는말씀이겠지요. 그래도 제발 주변사람 말 듣고 진로를 휘둘리는 일은 없으시길 바래요. 제가 그랬거든요.

  • 인디고잉 · 532392 · 14/12/12 18:38 · MS 2014

    제생각엔 무조건 연고대지만 자신이 홍대에 그만큼 애정이 있고 후회안할자신잇다면 가는것도 괜찮다고봄
    그리고 님이빠지면 제가 합격가능성이올라가요ㅠㅠㅋㅋㅋㅋ

  • 갉술컁탄 · 531649 · 14/12/12 18:38 · MS 2014

    전 미친짓이라 생각하지만 일반적 시각일뿐 님이 미술쪽에 확고한 꿈이 있다면 홍대가세요 나중에 더 후회안할거같은쪽을 고르세요 근데 미대가기엔 수능을 너무잘보긴한듯

  • 자네로 · 531522 · 14/12/12 18:38 · MS 2014

    꿈이 확고하시다면 무조건 하고 싶으신거 하시는게 최고.

  • 연교고경서경 · 519348 · 14/12/12 18:38 · MS 2014

    어휴 부모님 입장이 이해되긴하네요..꿈이 그쪽이셨다니 답은 정해진거같지만 연고대가는 길도 또다른 시작이될수있으니까.. 잘결정하셔야할 것 같네요 ㅠㅠ 저나 제친구들은 막상 원서시즌 오니까 꿈보단 현실을 보던데 ..멋지시네용! 응원합니당!

  • yoyoayoy · 495287 · 14/12/12 18:39 · MS 2014

    저도 점수가 너무 아깝긴 한데 그래도 미술에 정히 뜻이 있으시다면 홍대 가세요

    다만 나중에 진로를 바꿀때 있어서 좀 아쉬울 확률도 무시할 순 없죠

  • 코딩노예 · 421820 · 14/12/12 18:40 · MS 2012

    자율전공에서 미대로 빠질 수 있는지 확실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숙주 · 389304 · 14/12/12 18:48 · MS 2011

    자율전공 친구가 다니는데요, 미대 경쟁률 그리 높진않지만 과제나 수업이 ㅎㄷㄷ하데요 미대자체가ㅋㅋ빡시게 키우는 느낌이라더군요

  • 로로즈 · 539808 · 14/12/12 18:52 · MS 2014

    미대 경쟁률 어떠한지 친구분께 들으신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ㅠㅠ 과제야 버틸 자신 많아요....ㅋ;;

  • 숙주 · 389304 · 14/12/12 18:58 · MS 2011

    물어봤는데 올해선배가 오티에서 안내해줄때 보통 시각디자인은 2~3명 떨어진다고 했다는데요? 자세한건 본인도 기억이 안난다네요ㅜ 홍대에 전화해서 여쭤보셔도 좋을듯. 그리고 님성적이면 건축학과도 갈수있다네요ㅋㅋ

  • 로로즈 · 539808 · 14/12/12 19:01 · MS 2014

    그림그리는 일을 하고싶은 사람인지라...ㅎ;;; 제가 입학처에서 본 기억으론 저번에는 7명이었구 이번에는 11명이 던데.....그냥 다군에 넣어놓고 결과나올 때까지 고민해 봐야겠네요ㅜㅜ

  • 숙주 · 389304 · 14/12/12 19:21 · MS 2011

    네 소신대로하세요ㅜ 주변사람들은 님의인생에대해 모르고, 책임도 안져줍니다. 그냥 ~~이런게 괜찮을거같은데? 이게나을것같은데? 한마디하면 끝이죠. 님스스로가 진짜 원하는거꼭 하시길..

  • 귤이좋아 · 403237 · 14/12/12 18:40 · MS 2018

    미친짓아니에요. 연고대타이틀을 가진다 해도 님 하고싶은 일을 하려면 경쟁해야하는 것은 똑같잖아요? 홍대미대 간판이 꿀리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고민이라고하기엔 님 의지가 이미 확고하시네요.

  • 페스키인 · 482098 · 14/12/12 18:41

    와 어렵네요ㅠㅠㅠㅠㅠ 힘내시고 좋은결과! 얻으시길ㅎㅎ

  • Libido. · 452877 · 14/12/12 18:46 · MS 2013

    예체능계는 다르겠죠

  • wowwwwwww · 362840 · 14/12/12 18:48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아아아아아 · 479541 · 14/12/12 18:49 · MS 2013

    예체능계 불황으로 알고있는데 연고대 가시고 취미활동 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저는 연고대에 한표

  • 빈진호♥ · 467160 · 14/12/12 18:49 · MS 2013

    미대 서열과 일반과 서열은 완전히 다르죠
    미대는 서울대 국민대 홍익대가 탑쓰리잖아요 홍대자전가서 미대진학만 한다면 연고대 못지않게 성공한거죠
    고대미대는 제가 알기론 미대서열에서 상당히 아래쪽이던데요 인서울 대학중 하위권으로 알고있어요 학과 자체가 생긴지도 얼마 안되었다고.. 제친구 설대미대 홍대미대 이대미대 노리다가 수시 다 광탈하고 어쩔수없이 정시로 고대미대갔는데 문과인데 수능성적 정말 안습이었어요 대학넴밸류빼고는 별거없는..

  • 무리해 · 428912 · 14/12/12 18:49 · MS 2012

    여기서 묻는것보다 홍대에 전화해서 자전에서 미술전공가능한지 물어보는게 좋을듯

  • 로로즈 · 539808 · 14/12/12 18:50 · MS 2014

    가능해요...인원제한과 b0까지의 학점이 필요해요.

  • 너규리ㅋ · 535781 · 14/12/12 18:50

    개인이 산정한 가치는 다르니까요...

    저라면 연고대로 가서 회사를 찾겠지만

    님이 바라는 가치가 다르니 가치를 쫒으세요

    꿈을 쫒으면 배가 고플 수 있죠.

    연고대를 가서 미술을 취미로 하는 타협안도 있구요

  • Unperturbed · 508051 · 14/12/12 18:50 · MS 2014

    미대가실꺼면 홍대미대가 설대와 함께 탑급인데요..전혀 미친짓아닙니다

  • SwiftCrow · 534365 · 14/12/12 18:54

    예체능 쪽은 모르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홍대 가시는게 맞겠네요. 진로와 관련있다면 더더욱

  • 숙주 · 389304 · 14/12/12 18:59 · MS 2011

    맞습니다.

  • 냥냥냥이 · 531420 · 14/12/12 18:54

  • 멋진신세계 · 400424 · 14/12/12 18:55 · MS 2012

    다른 거 하면서 미술 취미로 하시는 건 어떠세요? 점수가 너무 아까워요;; 연고는 프패급인데...

  • anthillkyj · 478937 · 14/12/12 19:01 · MS 2013

    서연고중에 미대 복전이 가능한 학교를 알아보시는것도...

  • Annie Kang · 474902 · 14/12/12 19:01 · MS 2013

    홍대는 미술계의 서울대아닌가요? 미술하고싶으면 꼭 홍대가세요

  • 숨소리 · 476296 · 14/12/12 19:06

    그런 간절한 마음가짐으로 하시면 승승장구하실겁니다 ㅎㅎ자전재수따위 하실일이 없으실듯ㅋㅋ

  • 밍크두른스컹크 · 542574 · 14/12/12 19:09 · MS 2014

    그런데 홍대 미대 가셔서 미술 하시려면 실기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입시미술 공부도 열심히 하시지 않았다면 약간 걱정되네요 ㅠ
    물론 입시미술도 열심히 공부했고 꼭 미술로 가시고 싶다면 홍대 미대는 서울대 미대랑 같이 탑급입니다!!걱정하실 필요 없으세요~!!

  • 치킨대학치킨경영 · 446038 · 14/12/12 19:15 · MS 2013

    왠ㅁㅊ놈이지 하고 들어왔는데 미대였구나...하 근데 홍대자전 가서 미술로 간다는 보장만있으면 닥홍대겠는데....

  • 누나가숨만쉴래 · 474848 · 14/12/12 19:23 · MS 2013

    하고 싶은거 하는 게 답. 저같으면 홍대 강추

  • 베르통언 · 539432 · 14/12/12 19:25

    홍대가서 장학금받고다니세요~

  • 임경묵 · 533434 · 14/12/12 19:26 · MS 2014

    여기서 홍대추천하신분들 최소 연고대지원예정

  • 315360 · 484399 · 14/12/12 19:27 · MS 2013

    인터넷에서 들은 얘기인데
    아는사람이 역사학자가 꿈이라고 고대 한국사학과?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어떻게 해야하나 하던차에 운좋게 추가모집으로 교차지원해서 지방 공대 들어갔는데
    대학 다닐때는 한숨 푹푹 쉬더니
    취업시즌되니까 그때 공대들어간게 인생 신의한수라고 하더이다 ㄷ
    님 상황이랑 딱 맞는 예시는 아니지만 이걸 끌고온 이유는
    지금은 내가 미술을 꼭 해야할 것 같고 안하면 죽을 것 같겠지만
    과연 10년 20년뒤에 밥굶는 상황이 와도 그 마음 유지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라는거에용

  • Noir韓醫 · 356906 · 14/12/12 19:28 · MS 2010

    한국사 선택 안했나요?
    선택했으면 서울대 가서 복전이나 전과로 하면 되고.. 저 역시도 설대 가라고 강추했을 텐데..

    미술 하는게 꿈인데 그 성적 받고 연고대 미대 타이틀 따기에는 매우 아까워 보이네요..

  • Noir韓醫 · 356906 · 14/12/12 19:28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ogang Univ. · 518535 · 14/12/12 19:32

    무조건 하고 싶은 것 하세요. 그저 부러울 따름이네요

  • 계미지 · 531590 · 14/12/12 19:49 · MS 2014

    연고대 하시지...너무아깝다...

  • 플린블룸 · 474243 · 14/12/12 19:55 · MS 2013

    연고대 아깝네요ㅠㅠ연고대가시지
    제친구 홍대 자전가서 목조과전공쭉듣고아예목조로 전공할라고하는데 미대쪽이 빡세긴하더라구요근데미대는 홍대 알아주니까 좋을거같긴한데
    성적이너무아깝네요 잘생각해봐요! 미대애들 과제때문에 천막치고 밤새고그래요..

  • 평가원해체 · 417283 · 14/12/12 20:17 · MS 2012

    전 항상 최악의상황을 생각해봐요

    연고대 다니면서 충분히 미술로 이름 날릴 수 있을거 같고.. 만약 그러지 못했을때의 후회보다 홍대가서 잘 안풀릴때... 가 더 후회 클거같아요..

  • 불휘 기픈 남간 · 404479 · 14/12/12 21:02 · MS 2012

    미술하실거면 홍대 저같이 미술의 미도 모르는 사람도 홍대 미대 탑인 건 아네요 고대 미대의 존재는 방금 처음 알았구요 일반인들 인식이 다 비슷할 거예요 그리고 오르비언들은 다들 설연고 지망생들이라 연고대가 좋아보일 수밖에 없어요

  • 은유º · 435195 · 14/12/12 21:38 · MS 2012

    나중에 후회를 남기지않으려면 자신의꿈을 찾아가는게 맞는거같아요.
    지금까지 꿈을 버리고 대학간판보고 간 사람들의 후회는 많이 들어봤어도 대학간판을 버리고 꿈을 선택한 사람들의 후회는 못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저 포함 제 주변사람들은 예체능쪽을 잘 모르는데 미대하면 홍대라할정도로 홍대미대의 인식이 좋기도 합니다.
    님이 가고싶은학교를 가세요.

  • 아춥다 · 499938 · 14/12/12 21:52 · MS 2014

    저는 연대요 님이 미술에 재능있으면 대학원을 가셔도 되지않을까요?

  • saranghaeyo · 278447 · 14/12/13 00:28 · MS 2009

    혹시요 혹시라도 홍대미대에 대한 님의 애정이 단순히 상상이나 낭만, 느낌때문이면 말리고싶어요 홍대캠퍼스 가보셨죠??.. 건물도 별로고 좁아요ㅠ 혹시라도 안가보셨다면 캠퍼스가보시고 결정해요

  • 나직 · 478041 · 14/12/13 01:13 · MS 2017

    연고대가세요~ㅋ

  • 호로롤랠 · 531841 · 14/12/13 02:16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호로롤랠 · 531841 · 14/12/13 02:39 · MS 2014

    전 현역때 미대 입시했었는데요 현실을 깨달으면서(과연 밥 제대로 벌어먹고 사려나 싶어서) 미술 때려쳤습니다
    예전에는 나름대로 미술은 내 평생직업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부모님이 말릴 때 말 안들은거 좀 후회합니다 ㅋㅋㅋ
    님의 미술에 대한 열정이 어느정돈지는 모르겠지만
    취미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직업으로 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live_forever · 455955 · 14/12/13 13:16 · MS 2013

    연대나 고대 가셔서 미술 쪽도 하실 수는 없나요 ?ㅠ

  • sherryeon · 540126 · 14/12/14 07:02 · MS 2018

    잠시 입시판떠나시구 여행이라도다녀오세요~ ㅎ 하루라도! 저는그렇게해서 마음다잡은경험이많네요

  • 국자별 · 137891 · 14/12/14 07:07 · MS 2006

    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머리아픕니다 ㅠㅠ

  • 로보토이 · 452991 · 14/12/14 17:01 · MS 2013

    ㅠ ㅠ 이런 경우도 있군요.

  • 나이가많아요.. · 512231 · 14/12/15 01:22 · MS 2014

    솔직히 연고대가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 소찡 · 515113 · 14/12/16 03:32 · MS 2014

    이런 사이트에 올려봤자 답은 똑같아요 연고대얘기만하지ㅋㅋ

  • 히트하이 · 534955 · 14/12/16 21:40 · M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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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울로 · 382355 · 14/12/19 02:21 · MS 2011

    학벌만바라보는 오르비에서 이런질문 올리시면 당연히 연고대가라는 소리 나오져ㅋㅋ 미대가 꿈인사람한테, 그리고 지금까지 미대 준비해온사람한테 30년뒤 생각해보라며 공대 가라는 사람도 있잖아욬ㅋ
    당연히 홍대가셔서 미대로 가셔야죠 님 꿈이 젤 중요해요 미대가서 상위권으로 성공하면 울며겨자먹기로 들어간 적성에 전혀 안맞는 공대가서 징징거리며 30년 버티는거보다 더 성공한 인생 살 수 있어요ㅋㅋ

  • 아울로 · 382355 · 14/12/19 02:29 · MS 2011

    그리고 효율성, 생산성, 수리적사고만을 요구하는 공대랑 창조성, 독창성, 심미성, 감수성을 요구하는 미대랑 요구하는 적성이 아예 달라욬ㅋㅋ
    본인이 어느유형의 사람인가 잘 판단해보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래요. 잘 모르겠다면 mbti성격유형테스트랑 에니어그램성격유형테스트. 이 2개를 정식기관에서 제대로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전세계에서 과학적으로 인정받는 공신력있는 성격,적성 테스트이구요.
    남들 말듣고 혹해서 간판,취업만 보고가는건 바보에요. 님은 님이 제일 잘 알지요. 어떻게 예능, 창의력을 요구하는 미대를 준비하던 사람한테 공대를 가라고 하는짘ㅋㅋ
    시인,소설가한테 본래 장기인 감수성,창의력,언어능력을 버리고 돈을 더 잘번다는 이유로 열등기능인 현실성,사고력 경영능력을 발휘해서 맨땅에서 회사 일궈내서 최고경영자 되라는 얘기랑 뭐가 달라여??ㅋㅋㅋㅋ 과연 행복할까요? 아니, 그전에 성공이나 할 수 있을까요? 뭐가 옳은 판단인가요?
    개인의 특성을 무시하지마세요. 님은 님이 제일 잘 압니다. 남의 말 듣고 인생의 중요한 결정 내렸다가 그때 그러지말걸 하고 평생 후회하지 마세요

  • 아울로 · 382355 · 14/12/19 02:31 · MS 2011

    다시보니 문과학생이네요ㅋㅋ 그래도 제가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는 알아보실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전 오르비 터줏대감이 아니라 가끔 눈팅만하는 늙은이구요 오래 시행착오겪으면서 깨달은게 있어서 말씀드리는거에요 제발 본인이 어떤사람인가를 먼저 생각하세요

  • 아울로 · 382355 · 14/12/19 02:44 · MS 2011

    정 성적이 아까우시면 연대 생디과를 가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홍대미대와 연고대일반과라면 당연히 홍대미대겠지만! 홍대자전이라면 그래도 최악의 경우에 미대를 못갈수도 있잖아요.
    연대 생디과가시면 만화가 서나래씨 후배가 되네요ㅋㅋ
    제말은 어떻게든 미술쪽으로 진학을 하라는거죠. 괜히 성적맞춰간다고 생뚱맞은과로 진학은.. 정말 하지마세요

  • 미대반수 · 665892 · 16/12/25 22:36 · MS 2016

    미술쪽으로 진학하실거고 꿈이 그쪽으로 확실하시면 당연히 홍대죠 고민하실 필요가 전혀 없는ㅠㅠ 미대 쪽에서는 홍대가 서연고 레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