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나 삼반수 해보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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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문레기 패자의 변명입니다만 재수했고 6월 9월에 비해 모든 과목 1~2등급 떨어진 성적을 받았습니다 상상할수있는 최악의 컨디션을 수능날 안고 시험쳤으니 결과가 좋게나올리없죠..그래서 평소 모의 정시 서성한정도에서 떨어진 성적은 홍대도 간당간당 할거같은데 ..삼수할 마음은 있어도 이쯤되니 자신이 없어지네요 내가 아무리 모의를 잘받아도 수능날 맨날 너무 긴장하는거 보면 내가 큰시험 볼 재량이 안되나 싶기도 하고.. 혹시 저같은 케이스에서 삼수해서 성공하신분 사례가 있을까요.. 전 꼭 연고대를 가야할 이유가 있어서요 마지막으로 도전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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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도 완전 유리멘탈인데 처지가 같네요ㅠㅠ 댓글보려고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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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스퍼트는올리셨는지요?
마지막에 특히 2주전부터 평소 할만큼 해놨는데도 모르는게있을까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오버페이스했다 싶을정도로 막판에 좀 하드하게 달렸습니다..
목표가있다면계속해야죠....큰시험볼스타일의사람이있는게아니고 본인이해야만하면하는겁니다 ㅎㅎ
평소1~2등급이시면 홍대라도 걸고 삼반수하셔요 7월부터해도 시간부족은 없어요
수능이 멘탈싸움이라 학교걸어놓은게 진짜 도움많이되요
수도권 사람인데 지거국에서 삼반수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집이 엄청 가난하지 않으시면 절대 비추요 국숭세단이라도 가시는거 추천
전 쌩삼수했는데 학교 걸어놓고 하세요
수도권 사람이 지거국에서 삼반수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금 말리고 싶네요.
1학기 정도 다니다가 반수를 하실건데 그 기간동안 생각이 바뀔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집안이 엄청 어려운 것 아니면 비추
그럼 국숭 정도라도 서울에서 하는게 나을까요?
생각이 바뀌는 이유가 뭔가요?
저는 그게 차라리 낫다고 봐요.
생각이 바뀌는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죠
대학에 와서 직접 깨닫고 경험하는 게 인터넷에서 떠드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게 다가올거예요.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요.
아무튼 삼수를 하건 삼반수를 하건 대학은 반드시 걸쳐놓고 하세요
저도 지거국가서 삼반수 하려 했는데 대학이 어떤 심리적인 안정감도 주지 못할뿐더러 가서 회의감만 들 것같아서 돈,시간 낭비할바에 그냥 쌩삼수 하려고요
삼반수 경험자입니다 저 유리멘탈이구요 ㅋㅋ생삼수비추고요 삼반수추천합니다 전 연고대급은아니지만 만족할만한성적얻었어요 무조건 홍대걸고 하세요 홍대로돌아간다는의미보다 심리적안정감이꽤나큽니다
삼반수 어느 대학 걸고 하셨나요?
성신여대경영학과요 ㅋ 사년장학받고들어가서등록금안냈어요
2학기 휴학하셨나요?
무휴학 삼반수는 어떻게 보세요?
성신 휴학안되서 안나갔어요 ㅋㅋ5월에학원갔고요 제적됬어요 ㅋㅋㅋㅋ무휴학삼반수 힘듭니다
음 실패안할거란생각해야 성공합니다 무조건성공을전제로 하세요 정말멘탈잘잡으면왠만하면 삼반수 성공합니다
삼반수생이에요. 저도 비슷한 상황과 마음가짐으로 삼반수 했는데 쌩삼수는 솔직히 비추긴 해요... 너무 힘들고 지쳐요ㅠㅠ
저는 경희대요.
국숭 급 갈 수 있을거 같은데
국숭 급에 걸어놓는 것보다 쌩삼수가 나을까요..?
걸으세요무조건~
거시는 거 추천해요. 삼반수는 마음가짐부터가 다르다는 장점이 있어서요...
저는 둘 다였어요. 아무리 망해도 경희대다! 라는 안정감과 저 같은 경우 제가 반수하는 걸 알았던 친구들이 있었고 지금은 과 전체가 알아욬ㅋㅋ 그래서 반수하는 거 여기 저기 소문 다 내 놓고 돌아가면 쪽팔리니까 열시마 하자! 하는 긴장감 둘 다요 ㅎㅎ
근데 제가 거는 대학은 경희대보다 좀 낮은 홍~국숭세급인데 솔직히 다니면서 좀 많이 재미가없을거같아요 눈은 딴데가있는데 현실은 여기니까.. 그래도 거는게 나을까요
그래도 걸고 하는 걸 추천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건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ㅠㅠ 맘에 안 드는 대학이라도 발 붙일 곳 있다는 게 생각보다 큰 힘이거든요...
한번 생각해볼게요 좋은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는요ㅎㅅㅎ 결정 잘 하시고 준비도 잘 하시길 바라요!
홍대 경영에서 삼반수해서 올해 연고대 가능 점수얻었습니다. 무조건 홍대라도 걸고 삼반수하세요.휴학 안 되는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셔도 안 늦습니다. 나름의 방법도 있고요. 제 경험상 걸어논 학교의 존재가 시험장에서 멘탈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제가 만족하지 못하는 대학이라도 거는게 나을까요?..
저도 홍대 만족해서 갔던 게 아니니까요.ㅋㅋ 근데 다니실 땐 불만족의 연속이어도 막상 반수 돌입하시면 그 대학의 존재가 든든하실 거예요.
좋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기간동안 좀 생각해봐야겠네요 꼭 연고대 승리하시길바랍니다!
으앙 감사합니다ㅋㅋ님도 건승하세요!
쪽지보냈어요. 확인부탁드려요.
저는 정시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통으로 삼수했는데 학교 붙어놓고 삼반수 하시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통 삼수는 후반으로 갈 수록 힘들더라고요ㅠㅠ 아무래도 재수하셨으니 기본기는 되시니까..
멘탈적인 측면이 가장힘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