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야아끄아아 [395989] · MS 2011 · 쪽지

2014-12-11 14:45:17
조회수 994

입시 경험 3년+@, 눈팅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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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4번을 경험하고 2번(이번년도 포함)은 눈팅중이죠 하하하

고2때 10수능을 재미삼아 언수외를 봤었고 올 2등급을 찍었죠 대략 2등급 상위% 나왔던거 같네요

고3때 비로소 우리의 영웅 EBS 70%가 등장을 했고 어려운 6월과 더 어려운 9월을 거쳐 수능은 쉬울거라는 예상을 가지고 수능장에 들어선 수험생들은 더더더 어려운 수능을 보고 hahahahah!!!

재수때 11수능의 아픔을 안고 뭔가 애매모호한 평가원들(1등급 컷이 만점에 수렴해가는 과목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죠 ㅋㅋㅋ)을 보고 적절한 난이도의 수능을 생각했다가 영어에 된통당한 12수능이 되었죠

삼수때는 그래도 제가 경험한 입시에선 살짝 무난하게 보고 넘어갔던거 같네요 언어 100점이 저를 살렸지만;;;;ㅎㅎㅎ하긴 삼수때는 14부터 ab형 수능의 소리를 듣고 반드시 넘어가야 겠다 싶은것도 있었지만요;;;

10수능->11수능 = EBS 70%반영 확정 & 불수능

11수능->12수능 = 탐구 3과목으로 축소 & 만점자 1%정책 시작!

13수능->14수능 = 탐구 2과목으로 축소 & ab형

14수능->15수능 = 영어 통합 및 최강의 등급컷 생성



그냥 6년 동안 본 수능은 매년 달라지더군요;; 이게 줄고 저거 바꾸고 이거 반영하고 나눴다 붙였다;;;매년수능제도를 이렇게 바꾸는것도 참 어이가 없지만 적어도 변별력을 가지게 문제를 내야하지 않나 싶지만;;

차라리 11수능처럼 등급컷이 낮다면 좋은 점수를 맞고도 대학에 붙을까하는 두려움은 없을텐데 이건 뭐 만점 가까이 맞아도 안될거 같은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딱 가장 좋은 답은 현역으로 입시를 통과하는게 가장 좋은 효도인거 같네요

모두들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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